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성깔 전력 :: 선생님, 압수해주세요! 주제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우현은 종일 심기가 불편했다. 급식에 한 달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두툼한 햄버그스테이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구겨진 미간은 도통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표정만 썩어있으면 말이라도 말지. 다리는 어찌나 떨어대는지 급식실 책상이 달달달, 급식판이 같이 요동을 쳤다. 앞에서 조용히 입안...
나의 봄에게 W. 루체 “젠장, 좀 늦었지? 아니, 씻고 나오려는데 동생 새끼가 화장실에 웬종일 처박혀있잖아.” 오늘도 너는 헐레벌떡 뛰어온다. 어느 진부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한 손에 새빨간 사과를 쥐고,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너는 하늘 아래를 달려왔다. 겨울이 문을 열어 추위가 소복하게 쌓인 골목의 적막을 깨는 너의 발걸음은 햇살을 담아 경쾌했다....
음, 편지, 그것도 너에게 쓰는 편지는 처음이라 뭘 써야할 지 잘 모르겠어. 그냥 우리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너에게 말하고 싶다. 너를 처음 만난 건 열다섯의 끝자락. 눈 내리던 추운 날이었을거야. 2학년 2학기, 그것도 겨울방학을 얼마 남기지 않았을 즈음에 서울에 올라온 나에겐 모든 것이 낯설었지. 그 많은 학생 중 유일하게 사투리를 쓰던 너와 나, 박지...
[동경] 이상으로 하는 대상이나 인물에게 강하게 마음이 끌리는 것. 몹시 그리워하는 것. [몹시 그리워하다] 참을 수 없이 그리운 생각을 하다. 한결같이 연모하여 고민하다. [연모] …… 어학사전을 읽다보면 멍청해지는 기분이 들곤 했다. 코우지는 오렌지색 소파에 앉아 건성으로 휴대폰 액정을 툭툭 두드렸다. 사전 검색 기록이 점점 늘었다. 검색결과 아래에 링...
"어머 오늘따라 너무 이쁘세요" "사모님이 더 이쁘신데요?" "어머 그래요오?! 4시간 동안 화장한 보람이 있네요. 오호호호" 입가를 가린채 온갓 내숭을 떠는 늙은 사모님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손에 들린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 입 안에 감도는 와인의 떫은 맛처럼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기업식구들이 잔뜩 모인 이 모임은 내게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아직도 산더...
오늘도 킨코우 사원의 밤은 밝았다. 때 묻지 않은 맑고 시원한 공기와 바람이 머무는 아이오니아 중에서도 꽤 고지가 높은 킨코우 사원은 오늘도 조용히 우는 풀벌레 소리와 바람결에 흔들리는 풀더미의 소리가 가득했다. 그 순간에도 갓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들의 마음 또한 가을이 되어 점점 여무는 홍옥처럼 붉게 물들고 있었다. 소년들의 밤, 그 어떤 밤보다 아름답고...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졸업전시회!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찾아와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U///U
앙리 뒤프레는 군의관이 지금보다 두 명은 더 있었을 시절에 제1사단 무기연구소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었다. 시체를 되살려 군인을 만든다는 정체불명의 연구소. 앙리는 그때의 동료들에게 웃긴 이야기하지 말라며 코웃음을 쳤으나, 책임자가 제 눈앞에 나타나자 눈동자가 떨리는 것까지 멈출 수는 없었다. 분명히 큰 키긴 했으나 주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빅터 프랑켄슈...
[성우] 너와 나의 기억 春 : 만남 벚꽃이 날리고 분홍색이 만연한 봄이였다. 그와 반대로 회색이 만연한 남고, 어두침침의 절정이라는 고등학교 3학년. 성규와 우현이는 같은 반이 되었다. 새 학기에는 그 흔한 이름순으로 자리를 정하는데 운명인 듯 아닌 듯 둘은 짝이 되었다.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성규에게는 지나가는 말이였었다. 그런데 우...
"아 맛있었다! 고마워 여주야. 진짜 맛있더라." "그죠?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네." "내가 찾았어야 됐는데." "에이 성우 씨가 어떻게 찾아요. 내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데." "일부러 안 준 거잖아." "그냥 제가 손에서 폰을 떼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참 오늘만큼은 다 내가 하게 해 달라니까. 성우는 입술을 내밀고 여주를 톡 쳤다. 어머 이것 봐? 여...
커튼 틈으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햇빛에 여주는 잠에서 깼다. 그러나 빛 때문에 눈이 부셔서 뜨지도 못하는 상태로 생각했다. '어제 작업하다 잠들었나 보네. 작업실은 빛이 안 들어오니까 방으로 옮겨졌나 보다. 대휘가 그랬나.'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 정신도 깨고 눈도 빛에 적응이 돼 슬며시 눈꺼풀을 올렸다. 그때 그녀의 시야에 곧장 들어온 건 웬 멀끔한 남자 얼...
고마워요 내 손 잡아줘서 고마워요 내 눈 바라봐서고마워요 내가 그리던 왕자님 이렇게 내 앞에 나타나줘서 잊지마요 우리의 약속들을 잊지마요 우리의 비밀들을 잊지마요 내가 당신의 눈빛에 얼마나 가슴이 뛰었었는지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