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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데스브링거는 사람 보는 눈이 꽤 좋은 편이다. 정보를 모은다거나 암살을 하는 것도 결국에는 사람 보는 눈이 있어야 하는 작업이다. 거기다 그는 막말로 좋은 환경에서 산 편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환경이었기에 더욱이나 보는 눈이 길러졌으리라. 그런 그가 보기에 악마기사는 다정해보이지 않는 척 함에도 퍽 다정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당신에게 괜찮은 일행이었나, ...
...(전략) 그러니 종의 분화에 있어서 분자생물학적인 차이의 기준이란 절대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동일 종 내부에서도 DNA의 구성 방식은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그 범위는 호모 사피엔스 종 내에서는 1%까지 다다른다. 이 차이는 결국 분자생물학적으로 정의되는 종의 범위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적 논의이다. 침팬지와 우...
마루당 지하에 도착한 율이 그제야 몸을 펴고 일어났다. 몸을 거의 웅크리다시피 해 기어 오다 보니 그 짧은 시간에도 몸이 굳은 것 같았다. 대충 팔을 돌려가며 굳은 몸을 움직이고 나서야 율은 책장에 다가갔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들어왔던 문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곳은 가장 끝 쪽일까? 지하의 모양을 알 턱이 없으니 율은 대충 그런 것으로 짐작할 뿐...
수선화와 나리꽃이 핀 정원 (21) “압도적인 아름다움 앞에선 뭇 남자라면 누구나 무릎을 꿇게 되어 있어. 발타자르를 꼼짝 못하게 하고 확실히 거절의 뜻을 전해.” 나시사는 오만하게 턱을 치켜든 로잘린드를 쳐다보며 질린 얼굴을 했다. 그 얼굴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로잘린드에게도 똑똑히 전해졌는지, 로잘린드는 나시사의 얼굴을 보고는 멋쩍게 웃었다. “아니 왜...
수선화와 나리꽃이 핀 정원 (20) “자세하게는 이야기해 줄 수 없지만, 그런 이유로 바빴어. 사실,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바쁠 것 같고.” 나시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히 뭘 해서 위치를 굳건히 하고 능력을 인정받으려 하는 건지 궁금했지만 더 깊게는 묻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건 루시우스가 자신을 위해서 걸어들어가려는, 일종의 시험 관문 같았기에, 어...
수선화와 나리꽃이 핀 정원 (19) 나시사는 발타자르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루시우스와 함께 연회장 밖으로 나갔다. 발타자르는 덤스트랭에서 오직 널 보러 온 건데 늘 곁에 있는 연인에게 밀리는 거냐며 장난스런 얼굴로 투정을 부렸지만, 곧 자신은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테니 천천히 오라며 너그럽게 웃었다. 루시우스는 좀 전에 보였던 놀라움이 무색하게도 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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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와 나리꽃이 핀 정원 (18) “릴리! 파티에 무슨 드레스를 입지? 아직도 결정하지 못 하겠어!” 나시사가 루시우스와 모이라 생각에 잠을 설치던 때, 릴리도 이유는 달랐지만 편안한 밤은 보내지 못 하고 있었다. “메리, 벌써 자정이 가까워 오는데 그걸 꼭 지금 결정해야 해?” “그렇지만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마음이 계속 초조해서 영영 못 잘 것 같은걸...
“족쇄가 풀리면 에이덴도 저를 구할 수 없나요?” “그건 아닙니다. 저쪽이 떼로 덤벼도 저는 주인님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맞아요. 저희는 떼로 덤벼들어도 저분을 죽일 수 없는 아주 나약한 종족이에요. 언니. 선처해주실 수 없나요?” “선처하지 마십시오.” “좋게좋게 가요.” 양보 없는 이야기가 오갔다. 한쪽은 가벼운 장난을 융통성 있게 넘어가자는 쪽....
밤외출을 할 때면 여인의 복식을 했다고는 하나 속곳까지 여인의 것을 입은 적은 없어 꽤 헤맸다. 하지만 낑낑대며 손을 움직이다 보니 어찌저찌 흉내는 낼 수 있었다. 고정할 것도 없는 가슴을 꼭꼭 싸맨 꼴을 내려다 보니 흉하기 그지 없었다. 한숨을 푹 쉰 이승은 계속해서 입을수록 갑갑해지는 옷을 입었다. 이승이 평소에 입고 다니던 옷은 평범한 부녀자의 옷이었...
# 진로에 관한 이야기가 끝난 다음, 이그리스는 아이들을 두 줄로 정렬하게 하였다. 멜은 얼떨결에 가장 끝 줄에 서게 되었는데 앞에는 이렌이랑 피오가 있었고 옆에는 제슬리가 있었다. 제슬리가 멜을 한번 힐끗 보았지만 멜은 옆을 돌아보지 않았다. 이그리스는 멜을 옆으로 지나쳐 천천히 걸어 맨 앞의 아이들 바로 옆으로 갔다. 곧이어 이그리스의 활기찬 목소리가 ...
밥은 원형이의 어머니께서 차려주셨다. 주방으로 들어가니, 흔히 말하는 정말 TV에 나올 거 같은 주방에, 식탁은 정말 길었다. 그러한 식탁에 많은 반찬과 음식이 있는걸 보니, 정말 분위기에 압도한다는 말 맞는거 같다. "아가야, 원형아 앉으렴, 좀 먹자구나" "앗 넵!" 반찬은 다양하고 다 하나같이 맛이 있었다. 특히 나물무침이 내 입맛에 맞았다. "아가,...
"아빠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면, 그 다음에는 율이나 겸이가 소원을 빌면 되지." 그 점은 생각도 못했다는 듯 도율이 포크를 쥔 채로 두 눈을 깜박였다. 태하의 발언에 놀란 건 도율뿐이 아니었다. 호랑이 모양 튀김의 얼굴 부위를 먹고 있던 도겸도, 조리대 위의 남은 음식을 치우고 있던 서윤도 놀란 기색으로 태하를 바라보았다. "요정이 나뿐만 아니라 율이랑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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