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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때는 아주 오래 전,모리가 어린 코요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과거 날조 주의* ---------------------------------------------------------------------- 코요가 조용히 자신에게 주어진 방에 앉아있었을 때,나이에 걸맞지 않게도 막 마시던 차를 내려놓았을 때,모리가 들어왔다.코요는 지금 선분홍색...
자유의 상징 - 2부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심판을! a Heart moving towards Love 만다라는 제품을 양산해야 할 수단인 공장이 있고 이것은 도시 외곽에 빼곡히 들어 차 있다. 이것은 그중 차원의 만다라의 공장 중 한 곳을 맡아 관리하는 집안에서부터 시작된 일이다. 축제가 계속되는 다계.날도 좋고 물도 좋고, 그래서 차원의 만다라...
쓰레기 같은 초기작 가운데 하나 심장의 역법 엉터리 과학 이 별에는 시간이 없었다. 이 작달막한 행성은, 그저 붙박이별이 쪼이는 노르스름한 빛을 받으며 돌 뿐이었다. ‘언제’라는 말이 없고, 시계라는 물건도 없는 세계였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우리가 4차원 좌표나, 죽고 나서 보이는 세상을 인지하지 못하듯, 그저 그렇게 ...
눈을 떠보니 눈밭에 혼자 누워있는 자기 자신이 보였다. 주위를 둘러봐도 어둠만이 가득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소리조차 들리는 것 하나 없었다. 가만히 내리는 눈을 보고 있자니 백사와 용의 전투, 그리고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한 아이. 모든 일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은 자기가 꿈을 꾼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벌떡 상체를 들어올려 왼쪽 다리를 확인해 봤...
까마득한 옛날엔 하늘과 땅이 하나로 붙어있었다. 세상을 만들던 천지왕이 황금빛 검으로 세상의 중심을 가르자 하늘과 땅으로 갈라져 하늘에선 푸른 이슬이, 땅에서는 검은 이슬이 기둥처럼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하나로 합쳐져 산이 되고, 물이 되며, 풀, 짐승, 나무를 만들었다. 그 중 크기가 가늠이 안될 만큼 거대한 수탉이 나타나더니 가장 높은 산으로 올...
* 크리파 탕퀘스트 * 약간의 유혈(고어) 묘사가 있습니다. 만월. 사자가 사람을 사냥하는 날. 저승사자도 속삭이는 낮. 한낱 인간은 손짓과 발걸음, 호흡조차도 신중히 가려 하는 밤. 낮에는 아이들의 혀끝에서 노래가 되어 마을 어귀를 떠도는 말이었으나, 밤의 왕궁에서는 누구도 이를 농담 삼아 떠들지 못했다. 그들에게 만월이란 그런 날이었다. 왕가 일족이 모...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때는... 2019년 5월 12일 저는 갑자기 마르그리드와의 불륜헤테로가 너무 땡기기 시작합니다 여기서의 지시자는 모브같은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하지만 맛집인 공식은 망해버렸고 저는 여기서 뭘 또 퍼먹고 있는걸까요? 이쯤되면 죽은장르 부랄만지는 것도 아니고 정소뜯어서 현미경으로 정자 구경하는듯 대충 일회성용 옆집 바인더 구경하는 느낌이고 마르그리드는 거...
디나이얼의 고해성사 “형원아.” 월요일 저녁의 빨간석쇠는 겨우 두 테이블만 차있었다. 그나마 다른 하나가 남자 넷에 여자 둘이라 정적은 면했다. 술에 취해 임창균 이름만 되풀이하는 민혁의 목소리는 그 사람들 떠드는 소리에 절반, 매장에서 흐르는 0010 케이팝에 절반 먹혀서 입모양만 웅얼대는 것처럼 보였다. 그 앞에서 형원은 말없이 술잔을 채웠다. 아까 따...
(브금 추천해준 동샘님 감사합니다 - ) 세상에 자기밖에 모르고 살아온 두 인간이,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을 나누게 되었을 때 걸리는 상사병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진행되어 갔고, 후유증은 말도 못할만큼 크고 컸다. 형과 내가 그랬었다. 김도영과 이동혁이.
"..들어오실래요?" 들어오라고 선뜻 길을 터주어도, 재현은 담백한 미소와 함께 아니라며 문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우두커니 서있었다. 의외의 전개에 민망한 나머지, 괜히 얼굴만 벌게진 동혁은 알겠다며 후다닥 방 안으로 들어가 손잡이가 허름해진 쇼핑백 하나를 들고는 현관 앞으로 나섰다. 미안해요, 일찍 줬어야 했는데. 동혁의 말에 재현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고...
※WARNING! 아래 글은 특정 종교에 대한 비약적인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종교인들에게는 모욕적일 수 있습니다.아래 글에 등장하는 이들은 실존 인물과 관계가 없습니다.아래 글은 비윤리적인 성관계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의 경계 Castle Saint and Sex 서문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언제나 낮은 곳을 굽어 살피시는 신께 감사를...
1 복명 개강을 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복아의 머리털 한가닥도 볼 수 없었다. 바쁠 시기이긴 하지. 머리로는 납득이 갔는데 휴대폰 액정에 비친 명영의 얼굴에는 불만이 한가득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다음 학기가 되면 복아는 저번 학기에 신청해 둔 나라로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었다. 일년도 아니고 고작 한 학기, 따지자면 몇 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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