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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은 어두운 지하 주차장안에 다들 제 몸값을 들어내 보이는 현란한 차들 사이로 두 그림자가 재빠르게 움직인다. 사방이 막힌 이곳엔 작은 소리도 벽에 부딪혀 쉬이 울려대지만, 내딛는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마다 바닥에 닫지 않는 듯 그 어떠한 소음도 흘려 나오지 않는다. 전등에 반사된 검은 총구가 푸른 빛을 냈다. 그리고 그 ...
객 the unwelcome 반갑지 않은 손님. 자세를 고쳐 잡으려 한 손은 차창 위 손잡이를 잡고 나머지 한 손은 시트를 잡아 몸을 일으켰다. 이렇게 저렇게 자세를 바꿔보아도 허리의 통증은 나아지지 않자 짜증이 난 화평이 운전을 하고 있는 윤에게 눈을 흘겼다. 저는 이렇게 후 폭풍으로 고생 중인데 편안한 표정으로 앞을 주시하는 원인 제공자 윤이 참 얄미웠...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그러니까... 늦은 장래의 마지막이라고 사람들이 불렀던 악독한 계절인 늦장마가 찾아왔다. 마저 회고와 후고를 못 잊는 투와 아울러 학수고대하듯이 강성원은 그들의 장례는 이루어질 리 없다며, 이루어지지 않도록 자체가 노력할 거라며 상충하는 그의 정조가 소장실의 문호 너머를 전망하듯이 관조하였다. 속이 아릿하게 쓰리다. 상상이...
비서가 보내준 파일을 샅샅이 훑는 태구의 눈이 날카롭다. 검지를 화면에 대고 톡톡 두드려 화평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확대해 보았다. 몇 일전 자신이 마주했던 얼굴에서 찾을 수 없던 표정이라, 태구는 신기한 듯 화평의 웃는 얼굴을 바라 보았다. 큰 눈이 반달이 되어 예쁘게 접혀 있다. 그래 내가 이 눈 때문에 그 놈의 부탁을 들어 주었었지 라고 생각한 ...
어색한 공기에 화평이 고개를 숙인 채 주위를 둘러 보았다. 약쟁이와 사기꾼이 저처럼 고개를 땅에 박고 있는 것이 보였다. 천천히 웅크린 몸을 펴고 앉은 화평이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곁눈질로 앞을 보았다. 화평의 눈이 크게 떠지며 저를 보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환희가 느껴졌다. 그였다. 검은 우비의 남자, 모태구. 그러나 자...
이상하게 계속 이래 E 지금 가요 지금 온다고 해놓고 건물 현관 앞에서 기다리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다.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도 1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갑자기 하늘로 솟거나 땅으로 꺼졌나. 민현은 가방을 고쳐매고 다니엘이 있다고 했던 과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아직까진 여유가 있어서 가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자마자 코너 쪽에...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어이쿠, 어르신 도와드릴까요? -됐아, 됐아. 나 혼자 갈 수 있당까. 울 마누라 기다랴. 빨리 가야허. -예? 할머니 어디계시는데요? 모셔다드릴께요. -어디있긴 어디있어, 이눔아. 요요 앞에 있잖나. 그래그래, 임자, 나 가오. 좀 기다리우. -할머니가 어디 계신다고 하신거지... 그때 한 아주머니가 말하셨다. -신경쓰지 말어, 학상. 저 할부지 맨날 ...
안주도 없는 술상 위엔 소주병과 작은 잔이 전부였다. 쓰린 제 속을 달래줄 안주 따위는 필요 없었다. 그저 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시린 가슴을 달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었다. 술잔을 비우기가 무섭게 또 채웠다. 출근도장을 찍듯 매일 오니, 그새 정이 든 포장마차 주인이 속 버린다며 우동을 주었다. 감사함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입에 들어가는 건 맑은 소주...
촬영장은 혼란스러웠다. 12명의 아이돌이 대거로 참가하는 영화현장이란 출연자의 수만큼 스태프가 있기 마련이었다.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쪽에선 촬영이 이뤄지고 있었고, 다른 한 쪽에선 휴식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그 복잡하고 번잡스러운 상황에서 타마키는 느리게 하품을 하며 눈을 깜빡였다. 옷, 답답해. 안대 불편해. 처음에 했던 불만은 ...
이상하게 계속 이래 D 정말이지 소름돋는 경험이었다, 길거리에서 미묘한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는 건. 그 기분은 마치 막장 드라에만 나올 법한 느낌이었다. 흡사 전 여친과 새로운 사랑을 두고 경쟁하는…… 미친, 뭐래냐. 다니엘은 망쳐버린 기분을 애써 추스르며 집으로 돌아왔다. 무작정 나와버렸으니 민현에게서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핸드폰은 미동조차 없었다. 겨...
구독자 300명 돌파 기념 감빵에 갇힌 살인범, 장기수 화평과 태구 그리고 엘리트 교도관 최윤. "사람 잘 죽이네. 또 죽일 수 있어요?" "원하는 걸 만들어 줄게"
주황색 천막이 둘러 쌓인 길가의 작은 포장마차 안엔 고민과 지나간 나날들의 회포를 푸는 사람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과 한데 섞인 하림의 파란색 네모난 플라스틱 간이용 상에는 소주잔과 소주 한 병이 유일했다. 안주 하나 없이 연거푸 술잔을 따르고 또 비우기를 반복했다. 그런 하림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켜보던 나이가 지긋한 아주머니가 혀를 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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