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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해진 입술의 껍질을 신경질적으로 벗겨내기를 여러 번, 얇아진 표피의 막이 견디질 못하고 붉은 것을 내비쳤다. 흐르지 못하고 괴어있는 것을 혀로 훑어낸다. 따끔할 법도 한데, 선글라스로 가려진 탓일까… 사내의 표정은 변함이 없다. 알아듣지 못할 소음이 가득한 카페 안, 일회용 플라스틱 컵 안에 담긴 빨대를 툭- 하고 쳐본다. 얼음이 죄 녹아 커피향 물이 ...
*캐붕주의 **오메가버스를 주제로 하고 있기에 해당 소재가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 주세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mis·tress 명사 (pl. mistress·es[-iz]) 1. 여주인, 주부; (노예·동물 따위의) 여성 소유자[사육주](<참고> master). 2.《英》 여선생; (대학의) 여학장; 《복합어로》 여자 …선생. 3...
[피폐 분위기 주의] 누군가 멱살을 쥐어서는 움직이지 않는 몸뚱이를 질질 억지로 끌어올리는 기분이었다. 숨통이 턱턱 막히고 온 몸이 욱신거렸다. 모든 것이 흐릿하기만 한데도 단 한 가지 선명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통증이었다. 그리고 유진은 차라리 이 통증 속에 머물고 싶었다. 어떤 것도 선택할 수 없는 바깥은 싫었다. 차라리 스스로 한 선택에서 시작된 이 ...
"몇 번을 해도 이 감각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니까." 연구원이 건네 준 물수건으로 흠뻑 젖은 몸을 닦아냈다. 나, 정확히는 우리, 더욱 정확하게는 그녀가 매일 하고 있는 것은 괴생명체들과 싸우는 가상 훈련(시뮬레이션)이다. 그녀가 부상을 입어 훈련을 지속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대비해 움직이는 것은 그녀의 정신이 연결된 클론. 그러니까 즉 나를 포함한 '우...
*캐붕주의, 민감한 소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블랙모드를 권장합니다 mis·tress 명사 (pl. mistress·es[-iz]) 5. [종종 경멸적] 첩, 정부. BGM : Amore - Ryuichi Sakamoto 환상통 1 그런 날이 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지만 뭔가 벌어지기 직전, 딱 꼬집어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정체 모를 위화감에 모든 것...
[피폐 분위기 주의, 유진 자살시도 주의] 유현은 있는 힘껏 손을 뻗었다. 조금만, 제발 조금만 더- 소중한 형이 아래로 가라앉고 있었다. 검푸른 물 속에서 더욱 희어 보이는 낯빛에 유현의 심장이 불안하게 날뛰었다. 이미 힘이 빠졌는지 깡마른 팔다리가 제멋대로 나부꼈다. 숨이 찰 리가 없는 S급의 몸인데도 숨이 막혔다. 형은 너무너무 다정해서 언제나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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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태양의 낯빛이 숨 막히게 저물어가고 있었다. 아인은 저절로 비틀려 올라가는 입꼬리를 힘들여 막지 않았다. 드디어... 드디어 해가 지는구나. 햇무리가 증발한 틈은 곧이어 밤의 기운으로 채워지리라. 그는 떨리는 손을 뻗어 번져가는 석양을 더듬거렸다. 아, 하필이면 이것도 붉은색이어서. 손마디가 저리도록 힘을 주어 움켜쥐었으나 손아귀에 잡히는 것은 없었...
[피폐 분위기 주의, 유진 자살시도 주의] [약간의 지명 날조 주의] 유현은 버들잎을 밟고 허공을 달렸다. 한 번도 이런 식으로 쓸 생각은 못했지만, 막상 간절해지니 이런 것도 할 수 있게 되더라. 가슴 속에 아프게 자리한 심장이 숫제 비명을 지르며 질주하고 있었다. 끔찍한 감각이 온몸을 휘감았다. 석시명과 김성한이 없었더라면 그는 형이 죽음을 택했다는 것...
*캐붕주의 **오메가버스를 주제로 하고 있기에 해당 소재가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 주세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mis·tress 명사 (pl. mistress·es[-iz]) 6. [고어] 연인, 애인. BGM : Energy Flow - Ryuichi Sakamoto 환상통 2 "마가리타 맛은 어때?" "듣던 대로 맛있네요." "당연하지. ...
[피폐 분위기 주의, 유진 자살시도 주의] [약간의 지명 날조 주의] 그러니까, 그건 사실 변덕에 더 가까운 일이었다. 한유진에 대해서라면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김성한이, 한유진의 흔적들을 살펴보기 시작한 것 말이다. 한유진이 정말,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만한 삶을 살았던가? 첫 시작이 어디였지? -그리고 간단한 궁금증은 경악으로 되돌아와 그의 뒤통수...
[피폐 분위기 주의, 유진 자살시도 주의] [약간의 지명 날조 주의] 유진은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자리에서 비틀비틀 일어설 수 있었다. 들어올 때 어스레하게 비추던 아침나절의 햇살은 이미 노을져 창 밖에서 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게 꼭 유현이의 불꽃 같아 유진은 또다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사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저렇게 아름다운 불을 가졌을 것 같다고...
[피폐 분위기 주의, 유진 자살시도 주의] 유진은 힘없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풀기 시작했다. 밖에서 우울해하고 있어 봤자 기사나 나면 났지 좋을 거 하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 2, 2- "악!" 5를 누르기 바로 직전, 누군가 그의 목덜미를 낚아채 바닥에 메다꽂았다. 순간적으로 눈앞이 새까매지고, 귓가에 윙윙 소리가 의미없이 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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