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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감금 요소 불편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모든 것에게 색을 빼앗긴 나에게는 너라는 존재가 ‘구원’ 그 자체였다. 너만이 색이 보였고, 너만이 나의 ‘별’ 이였다. 너를 통해 느껴지는 전율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만 갔다. 그러나 너는 날이 갈수록 나를 피했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나는 네가 잠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양치하는 시간....
"무엇을 보았느냐?" "시산혈해*를 보았습니다" "왜 온 것이냐?" "사람을 죽이러 왔습니다" "정림." 진불真佛은 비민한 눈을 내리깔았다. "고개만 돌리면 피안이네**" 고개를 든 정림의 전신에서 빛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냉담한 눈빛을 한 그의 옷자락은 피로 물들었으며 늘어뜨린 검날은 땅을 갈랐다. 사방은 무망한 피의 바다였으며, 머리 위에는 무수한 ...
★첫 화 보기★ #23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나무 위 작은 집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살았대요. 작은 새는 늘 외로웠대요. 동화책에서는 왕자님과 공주님이, 언니와 동생이, 오빠와 누나가 함께 살았는데 작은 새의 곁에는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었대요. 홀로, 쓸쓸히, 외롭게. 그렇게 살았대요. “작은 새야, 작은 새야. 오늘은 바깥으로 나가보지 않으련?...
ts 셀레버 - " " 셀레버 - "" "" ts라사지 - '' '' 라사지 - ' ' ' 오빠는 뭘 이렇게 당연하다는듯 대해? ' (라사지가 인상을 찌푸리며 셀레버에게 묻곤) '' ..저기 누나- 이게 무슨상황이야..? '' (ts셀레버에게 다가가며 얘기해) " 으음- 그니까 평행세계에 있던 우리와 똑같이생긴애들이 이쪽 세계로 온것같은데-? " (느긋하고...
“잘 다녀오셨어요, 만신님. 허위님.” 은수와 허위가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 단이가 마당에서 빨래를 걷고 있던 걸 멈추고 달려와 맞이했다. 단이는 수은의 동갑내기 몸종이지만 수은이 여동생처럼 대하며 아끼는 아이라 사실상 가족이나 진배없었다. “응, 집에는 별 일 없었고?” “예. 수은 아씨 손님들도 모두 돌아가셨고, 별다른 일 없었습니다.” “그래, 수고했네...
언약과 혁명의 도시 보스턴의 외곽에 위치한 작고 오래된 카페에서 이 글을 적는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흐리멍덩한 날씨 덕분에 오늘도 한참 잠을 내리 자버린 참이다. 물론 나의 죄의식의 발로는 언제나 잠이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봤자 한숨밖에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 사랑스러운 꿈속에서 그 남자가 내게 글을 써 달라고 했다. 보스턴을 주제로 한 한쪽 ...
첫 시작~♡ 에슾:마들렌.. 마들렌:왜 그러나? 에스프레소? 에슾:.....덥습니다. 떨어지십시요. 마들렌:에에? 에스프레소는 내가 싫나? 에슾:............. 연금술사:그래도 싫다고는 말 안 하네. 에슾:으앗, 깜짝이야.. 당신 언제부터 있었던 겁니까?! 연금술사:1분 전부터. 아무튼 너희 둘, 계속 사귀고 싶으다면 좀 가려서 하는게 좋을걸? 이...
ts 셀레버 - " " 셀레버 - "" "" ts라사지 - '' '' 라사지 - ' ' *ts셀레버의 시점 (기지개를 피며) " 우으- " (갑자기 방문이 열리곤 ts셀레버는 욕을하며 문이열린곳을 바라봐) " 악 시* 뭐야?! " ' 어..오빠..아니 언니..? ' (여자가 되어있는 ts셀레버를 보곤 라사지는 놀라, 그리곤 집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아버지에게 맞았다. 참지 못해 집을 나와 걷고,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도착한 숲. 더 깊숙이 들어가 풀숲을 헤쳐 나타난 그곳엔 따뜻한 봄나물 향기가 가득하고 꽃이 만발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커다란 나무 한 자루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나무는 나의 분노와 억울함을 식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나무 위로 올라가 탁 트이는 풍경을 보고 싶어 곧바로 나무...
달빛 한 조각도 제대로 비추지 않는 어두운 밤, 병조판서는 정원을 혼자 거닐고 있었다. 봄비가 지난 뒤의 밤바람인데도 그전보다 훨씬 더운 느낌이었다. 그는 내일부터는 부채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길 무렵 그의 등 뒤로 두 개의 그림자가 다가섰다. 병조판서가 뒤돌아서자 그들은 공손하게 무릎을 꿇어 인사했다. "...
바리오의 눈에 보인다. 아즈탄의 온 얼굴에,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중독시켜 버릴 것 같은 독기가 오른다. 바리오도 깨닫는다. 그 강한 독기가 이제 발로부터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이미 발가락에는 감각이 없다. 그리고 발목도 움직이기가 힘들다. 감각은 실시간으로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그리고 무릎에도! 신음을 흘리는 바리오를 보는 아즈탄의 입꼬리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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