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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끝부분에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좀비가 온 세상을 점령해 폐허가 된 한 도시. 그 외곽에 있는 오래 전에 폐허가 된 피아노 학원으로 독자는 몸을 숨겼다. 법이 지배하던 시절엔 인적이 드문 지역이 위험하였지만, 좀비 아포칼립스의 시대에선 오히려 마주칠 사람이 없어 더 안전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였다. 피아노 학원 내의 찢겨진 음악 책과...
금방이라도 울고 싶었다. 죽음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가깝고도 먼 것이라서, 이미 훌쩍 떠나버린 네 손을 마음대로 잡을 수가 없어서. 지금이라도 당장 모든 것을 놓게 너를 품에 안아, 이 세상을 뒤로 하고 싶었는데. 모든 것을 뒤로하고, 애초에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은 없으니 그것을 아까워하지 말고 네 곁에 머물고 싶었다. 다시 안아줄까요, 그리 물으며 연...
태초에 세상은 하나로서 완전했다. 하늘과 땅, 불과 물, 생물과 무생물…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존재했다. 때로는 하나가 다른 것을 파괴하는 일도 일어났으나, 그것은 잠시뿐이었다. 금방 제 상태를 회복하고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를 돕고, 파괴하고, 돕고, 파괴하며 지내왔다. 세상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탄생하기 전까지는. 신...
SUBJECT: [야 너네 곰저씨 헐리웃 갈 수도 있단 카더라 들었냐]WRITE: 곰곰시발 진짜냐 정말 순식간이었다. 내용도 겨우 한 줄 뿐인 빈약한 게시물에는 엄청난 기세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다만 그 댓글의 내용이란 것이… 정말 한결같다는 게 놀랍다면 놀라운 포인트라 하겠다. 사준은 감정을 듬뿍 살려 댓글을 차근히 읽어나갔다. “근데 장르는 뭘까....
전에 썼던 수인 AU 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호랑이 자하, 북극늑대 몽랑이 자하는 한손으로 두강주를 술잔에 채우며 높이 떠 있는 보름달을 바라보았다. 술병을 놓은 손으로 술잔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서 천천히 음미하듯이 마셨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냥 멍하니 어두운 하늘만 바라보는 것은 오래된 습관 같은 것이었지만 오늘은 그렇게까지 기분이 꿀꿀하...
홍차영의 일상은 항상 남들과 다르게 흘러갔다. 제 또래 아이들이 따스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등교를 할 때, 차영은 햇빛 투과를 막는 특수 유리창을 통해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또한 그들이 밖에서 웃고 떠들며 술래잡기를 할 때, 차영은 방 안에서 바쁜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 모든 것은 차영이 타고난 병, ‘색소성 건피증’이 만들어낸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 설정오류 및 캐붕이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01. 마들렌은 에스프레소의 전략에 따라 열두사단을 이끌었다. 마족의 공방 전부 에스프레소의 예상대로였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건 어렵지 않았다. 숫적으로 열세였던 기사단이었지만 마들렌의 지휘아래 적극적인 공격으로 가장 큰 마족 군단을 분열시켰을때 승기가 보였다. 남은 잔당을 처리하는 것도 시간 ...
1편은 이쪽(https://posty.pe/caed1t)에서 확인해주세요. 이 썰을(https://twitter.com/JD_mm_mm/status/1312382276336930816?s=20 ) 기반으로 합니다!디페에 발간되는 신간의 일부입니다.고증은 양심과 함께 쌈싸먹었습니다...헤헿.. 너그러이 넘어가주세요!오타 및 비문은 원고에서 고쳐집니다.샘플은 ...
0. 나미모리의 농장에 온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아, 리본! 금 가기 시작했어!” “벌써? 성질 한 번 급한 놈인가보군. 츠나 불러올 테니 보고 있어.” 좁은 곳이 너무나 싫어서 열심히 힘을 주고 머리도 부딪쳐보는데, 저만치 너머에서 들리는 소리들은 얄미울 정도로 태연해 약이 올랐다. 누군 있는 힘, 없는 힘 다 쓰느라 이 고생인데 기뻐하기나 ...
덕례는 페리도트. 도서관에서 일하고 장기휴양소 관리까지 맡고 있다(원작의 고스트 쿼츠 포지션). 꽤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며 어린 보석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곤 한다. 상담사 역할을 자처하지만 웬만한 보석들은 상담을 위해 덕례를 찾지 않는다. 애초에 도서관의 존재 여부도 모르는 보석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다른 보석과 짝을 이뤄 월인에게 맞서기도 했지...
※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사무장은 고운 명주 수의를 입은 채 누워 있는 차영의 손을 붙잡고 엉엉 울고 있는 유찬의 어깨를 붙잡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장의사들이 차영의 시신에 고운 천을 덮어 묶어서 관을 닫자 바닥을 치며 유찬이 목을 놓아 통곡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절규하며 통곡하던 유찬을 사무장이 어깨를 토닥이며 휠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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