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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별장에 도착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했다는 영화의 말대로, 건물이 지나치게 커다랬다. 어쩔 수 없이 데려온 이상한 동물은 땅에 내려놓아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치에서 맴돌았다. 평소처럼 걷다가는 이 작은 생명체를 뻥 차게 될 것 같았다. 결국 다시 안을 수밖에 없었다. “아-옭! 알! 알! 알!” 동물에게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이 동물은...
그 이후 나는 예전처럼 집 밖을 나가지 못하였다. 남들이 보면 마치 거지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최소한 그것이 나았다. 나는 그 날 이후 정신을 차리는 날이 점차 사라졌으니. 아르바이트 마저도 모조리 그만두었다. 더이상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도 싫었으니깐. 계속 쌓이는 담배에 추접해진 제 몰골은 짐승마저도 멀리할 정도였다. 이상하게 그녀가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
내 기분이 어떻든 시간은 흐른다. 창밖에서 동이 트고 있었다. 보호자용 침대에서 뜬눈으로 지새운 터라, 몸 상태가 몹시도 저조했다. 욕실로 가서 대충 씻고 거울을 확인하니, 눈 밑에 그늘이 지고 한결 헬쓱해져 있었다. 보송보송한 수건에 얼굴을 묻으며, 서지학을 욕한다. 하얀 수건을 걸치고 욕실 밖으로 나가다가, 병실 안으로 들어오는 팀원들과 마주쳤다. 백윤...
* 이번 화는 사람에 따라, 인간관계에서 있었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나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몸이 순식간에 뒤를 돌았다. 얼굴의 일부는 펴지고, 모든 근육이 호선을 그리기 위해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체험 로그의 서지학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내가 불렀을 때와 지나치게 다른 반응에, 어쩐지 불쾌했다. “찾았잖아요. 코치님...
숨을 참고 조용히 일어났다. 너무 긴장돼서 오금이 저리다 못해, 다리에 감각이 거의 없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서자, 피를 많이 흘려서인지 머리가 핑 돌았다. 무너져내리려는 몸뚱아리를 겨우 지탱하면서 조금씩 움직였다. 변칙적인 제주도의 날씨가 긴장감을 더했다. 창밖에 비가 내리고, 번개가 내리치고 있었다. 번개가 칠 때마다 창밖의 야자수가 그림자로 병실 안에...
제유준은 땅에 내려오고서도 한동안 헛구역질을 했다. 야자수무늬 남방을 걸친 서지학이 제유준의 캐리어까지 끌어 주었다. 길쭉하면서 두툼한 몸에 화려한 남방을 걸치니, 얼핏 보면 운동선수나 연예인 같고, 또 얼핏 보면 조폭 같았다. 문세은은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백윤명은 한껏 들떠서, 뭐부터 해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문세은처럼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공항에서...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긴장했던 게 무색하게, 아무 일 없었다. 나는 이틀 정도는 서지학의 눈치를 봤지만, 시간이 지나자 도리어 담대해져 할 말을 다 하고 지냈다. 우리는 늘 그랬듯, 평소처럼 연습하고 각자의 일상을 보냈다. 이번 대회가 끝났을 뿐, 게임단이 해체된 게 아니니 당연한 일이었다. 트루마블이 준비해야 할 정규 리그는 아직 1년가량이나 남아있고, 팀원들이 모여서 할 일...
나는 밤 내내, 대진표가 잘못된 것이길 기대해 보았다. 기대는 대개 허튼 짓이다. 기대한 만큼 실망하게 되니까. 대기 로비의 반대편에는, 룰스의 팀원들이 자리해 있었다. 세계 2위의 위용이 그들이 걸친 유니폼 스킨으로부터 느껴졌다. 반대로 우리 팀원들은 모두 블라인드 스킨을 착용한 상태라,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외국인들의 탐색하는 눈길이 꽂힌다. 외국인 ...
백윤명은 이야기가 끝나자, 나를 더 붙잡지 않고 바로 돌려보내주었다. 예상치 못한 조기퇴근에, 할 게 없었다. 나는 비도리움에 들어가서 마침 방송중인 한나의 채널을 선택해 들어갔다. 한나는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방송을 했다. 처음 방송할 때부터 지금까지 제목은 일관적이었다. [생방송 맞음. 거짓말 아님. 생존 모드 n일차]. 건조하다 못해, 다소 무성의하게...
백윤명이 파티 초대를 한다. 나는 불안감으로 두근대는 마음으로 수락한다. 내가 걱정하는 사이, 어느새 백윤명의 로비로 이동해 있었다. 괜스레 목을 쓸어본다. 서지학의 로비에서만 모이다 보니, 백윤명의 로비에 온 건 처음이었다. 로비는 서지학의 로비처럼 돈을 많이 들인 티가 났다. 확장에만 얼마를 들인 건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고, 그...
녹즙이 튀기는 연습을 한 지 닷새가 흐르고, 대회가 시작되었다. 소규모의 대회지만, 주최측이 마음 먹고 투자를 했는지, 대회장 맵부터 초대가수까지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다. 대회장 맵에서는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대회 참가자부터 관중들, 관계자들이 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돔 형태의 맵 관중석에 빽빽이 모였다. 사람들은 대회 주최 기업의 약력을 흘려...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 신기하게도 꿈 속인데, 꿈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화가 너무 고마워서였을까, 유치원에서 막 친구가 된 때의 영화와 나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있었다. ‘영화야, 영화야, 너 왜 나랑 친구 해?’ 그 시기의 아이들이면 으레 하는 질문이었다. ‘예뻐서.’ ‘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으응.’ 보통 친구 관계라는 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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