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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습니다란 엽서가 사쿠라의 우체통에 들어가 있었다 발신인은 카카시와 나루토. 이게 무슨 뜻입니까 스승님!? 엽서를 내밀고 사쿠라는 지금 호카게 집무실로 들어가 츠나데에 따져물었다. 사쿠라... 침착해.. 사쿠라가 흥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시즈네는 당황해 어찌할바를 몰랐다. 거기에 적힌 내용 그대로야 지금….적혀있는 내용이 ... 이해가 안가서 물어...
그럼요 아버지 제가 당신의 고결이지요 고고,결? 고, 결? 고결(푸욱,)이란,게(푹)가당키나(쩌적)하니¿ 2002년 예수의 탄생일 태어난 장녀 이해악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버지께 유별난 애정을 받으며 똑똑할 이, 본보기 해, 꽃받침 악을 써 이해악이라 명명되었다. 꽃의 근본은 받침이며 너는 누군가의 본보기와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버지의 입버릇이였...
최윤화평 (첫째 윤화평) 형준아람 (둘째 구우람) 태구흥철 (셋째 최흥철) 선기하림 (막내 진하림)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 31일. 은찬이와 연말 파티를 해야 한다면서 하림에게 가게를 떠 넘기다시피 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사장, 최한결님 덕분에 공짜로 자리를 빌리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한 하림이 잔이 올려진 쟁반을 들고 춤을 추다 결국 떨어트리...
3년 후 갑작스런 전근부터 수상했는데 막상 도착해본 서부교도서는 그 입구부터가 다른 교도소들과는 남달랐다. 양 쪽 대문 위에 서로를 바라보고 부리를 벌린 두 독수리 동상이 쥐어 잡을 듯 발톱을 앙칼지게 벌리고 있었다. 지금은 말라비틀어진 넝쿨이 담벼락을 감싸고 있었는데, 봄이 되면 초록 잎이 돋아 건물의 용도를 착각하게 만들고도 충분할 것이다. 지은 지 얼...
잠시 숨을 몰아쉰다. 생각하지 않으려던 다짐들을 잠시 떠올리다, 이내 머릿속 한 구석으로 밀어낸다. 뻐근하게 굳어버린 근육들이 꼭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아, 김태형은 제 딱딱한 허리를 붙잡은 채 침대 위로 엎어진다. 시간이 필요했다. 혹사당한 제 몸의 긴장을 풀 시간, 그리고 박지민의 제안을 되짚고 고민할 시간. 김태형의 헐벗은 몸을 지분거리며 속삭이던 박지...
* 공백 포함 3,354자 * 안 달달합니다 살벌합니다 * 싸우는 것도 한번쯤 써보고 싶어서……. 키타는 제 품 안에 들어온 사람에겐 상당히 헌신적인 편이었다. 키타의 주변에 머물렀던 모든 사람이 그를 알았다.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키타의 반경 안에 들어간다면 그 때부터 진득하지만 따뜻한 시선이 따라붙었고, 그렇게 살핀 모자람을 채우고 넘친 것을 훔쳐내주...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 Marvel Cinematic Universe, for Doctor Stephen Strange - Presented by. Jade Esslin Sauniere 향연Symposium 01. 영웅의 이데아Idea of a Hero 죽음은 어떠한 세계라고도 말할 수가 없다. 죽음이라는 개념 속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참 많이도 죽었...
Episode 3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난 그곳에서 자랐고 부모가 무엇인지는 책을 통해서 배웠으며 다들 누구나 나처럼 형제 자매가 많은 줄 알았다. 누군가의 냄새가 밴 옷을 입으며 오래 신어 헐거워진 신발 중에 처음부터 내 것이란 것은 없었다. 열에서 열 다섯씩 한 방에서 모두 머리를 맞대고 잠을 자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
-07- 무료하면서도 허전한 방학이었다. 영화를 틀어보고, 유튜브 채널도 뒤져보고, 그러다 질리면 학기 중에 지연이 추천해준 책도 사서 몇 권 읽었다. 원체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읽다 잠들고 읽다 잠들고, 처음 고른 책은 다 읽는 데에 꼬박 나흘이나 걸렸다. 끼니는 하루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먹었지만 약속한대로 전화는 꼬박꼬박 했다. 지연은 방학동...
객 the unwelcome 반갑지 않은 손님. “윤화평!!!” 병원 복도에 서서 전화로 고형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길영이 큰 소리에 하마터면 놀라 휴대폰을 떨어트릴 뻔 했다. 나중에 마저 설명 해준다는 말로 계속해서 자신을 찾는 고형사와의 통화를 마무리를 지은 후, 윤이 누워 있는 응급실 구석으로 빠르게 뛰어갔다. 언제 일어났는지 윤이 식은 땀을 흘리며...
이상하게 계속 이래 F 사람이 진짜 무서운 게 뭔 줄 아느냐고 물으면 다니엘은 이렇게 답할 테다. 폭풍전야의 상황에서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최현준의 폭탄으로 과는 한바탕 뒤집어졌다. 다니엘은 김한나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비쳤다. 방심해서 엿듣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김한나도 괜찮다며 서로 부주의했으니 덮기로 했다....
리무스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사용할 냅킨, 커트러리, 테이블과 벽을 장식할 꽃을 고르는 일이 그렇게나 중요하고 심각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일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질 못했다. 겨우 테이블보의 색깔을 아이보리색으로 정하고도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어차피 같은 아이보리색에 질감만 약간 다르게 들어가는 거라 잘 보이지도 않을 무늬가 마름모건 체크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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