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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 2015년 9월에 쓴 글입니다. 201호실에서는 오늘따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하게 켜진 전등불과 방 안에 가라앉은 고요함만이 연습에 지친 린을 맞이했다. 평소라면 달칵 하고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의 룸메이트가 친근한 목소리로 귀환을 반겨주었을 텐데 웬일인지 대답이 없었다. “나 왔다.” 2층 침대 가까이로 가니 아래쪽에 ...
上 교토역, 기차에서 내린 나츠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종이를 다시 꺼내어 그 위에 쓰여진 주소를 한 번 더 살폈다. 제 오빠를 만나러 열 번은 넘게 왔던 곳이지만 이렇게 역전을 나와서까지 혼자였던 적은 없었다. 그녀가 교토를 올때면 역전의 출구 앞에는 늘 자신을 마중 나온 오빠가 있었으니까. 제대로 된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오빠는 항상 나츠의 손에 들린 짐...
당신은 조곤조곤 동화를 읽었다. 별이 비처럼 내리는 곳에 대한 동화였다. 나는 당신의 무릎을 벤 채 말을 아끼는 중이었다. 나의 숨소리 하나가 끼어들기 아까운 동화는 당신의 입을 통해 시가 되었다. 다정한 목소리와 별빛을 응시하느라 눈은 내내 반짝였지만 숨소리도 조심스러웠지. 동화가 막 '그리고 별은 영원히 반짝이게 되었답니다.' 라는 구절로 마무리 지어지...
* 인셉션 AU * 쿠로오 테츠로 x 코즈메 켄마 * 하이바 리에프 x 야쿠 모리스케 야마모토와 후쿠나가는 어두운 거리를 헤쳐 걷고 있었다. 의외로 잘 뛰는데? 야마모토가 후쿠나가를 돌아보며 씨익 웃는다. 후쿠나가는 대답 대신 부드러운 물빛 머플러 사이로 턱을 숨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부군의 총격이 시작된 이후 두 사람은 옥상으로 대피해 그곳에서 로프를 ...
* 인셉션 AU * 쿠로오 테츠로 x 코즈메 켄마 * 하이바 리에프 x 야쿠 모리스케 꿈의 시작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꿈은 불현듯, 어느 사건이나 장소의 한 지점에 던져지며 시작된다. 반대로 깨어나는 시점의 기억은 선명해, 야쿠는 머리를 관통하던 총알의 감각에 몸서리치며 깨어났다. 권총으로 머리를 쓰는 일 따위, 현실에서 경험한 적 없는 일인데. 어째...
감사합니다.
*뽕차서 정말 막 휘갈긴 글입니다 개연성과 퀄 높은 묘사를 기대하지 마세요,,,, 츠키나가 레오는 눈을 떴다.빛이 시야에 서서히 들어차 퍼지는 것을 느끼며 레오는 익숙한 제 방을 휘 둘러보았다. 익숙한 옷장 손잡이에 교복과 후드가 걸려 있고, 익숙한 위치에 피아노와 악기. 다소 정리되어 있지 않은 책상과 의자, 여기저기 널려 있는 오선지로 가득한 종이들. ...
W. Syan 개빈의 말을 들은 앨런이 닫힌 방문을 한번 바라보더니, 안드로이드들을 향해 눈짓했다. 앨런의 명령을 이해한 안드로이드들이 저택의 밖으로 나갔고,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넘긴 앨런이 개빈을 보며 물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가?” “이건 인간들이 수사해야 해. 저 녀석들이 불량품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 RK-800보다도 더 강한 군용 ...
@danny_danniel_ 우와아. 우와. 짧은 감탄사가 연이어 터졌다. 성우의 서재 벽면을 한가득 차지한 건담 로봇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다니엘이 눈을 반짝였다. 역시 회사원은 씀씀이가 다르네요. 우와. 한때 이런 잡동사니들을 모으는 게 취미였던 걸 감사히 여겨야 하나. 쭈뼛거리며 성우의 집에 발을 들이던 다니엘의 긴장을 조금이라도 풀어줬으니. 삼십 ...
이상한 오전이었다. 늦잠을 잤다. 연인이 있던 잠자리는 비워져있었다. 평소라면 제가 먼저 깨어나있었겠지만 야근을 했던 탓인지 그렇지 않았다. 뻐근한 몸뚱아리에 팔을 쭉 뻗어 기지개를 한 번 키고서는 냉장고문을 열어젖히고서는 안을 바라보며 무엇이 아침으로 좋을지 고민했다. 빵이 노릇해지는 향기와 함께 토스터기에서는 띵. 하고 맞춰진 시간이 끝나는 소리가 났다...
헤르만 아델하이트는 한 해 전 서약의 날 이후, 연휴를 모두 프림데에서 보냈다. 그가 돌아가야 할 고향집은 극장이 타고 남은 잿더미 위였다. 극단의 위치가 슈니플로케의 번화가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잔해는 오래 방치되지도 않았다. 소뵈르 샬레가 언젠가 한 번 달리아 윈프리드를 고향집 삼아야 했던 건 아니냐고 물었다. 아델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와이엇 윈프리...
바닐라 코코넛향. 그건 태준이 중학교때까지 자주 쓰던 핸드크림의 향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익숙한 향이었고 그 익숙한 향이 코끝을 스치자 걷던 걸음을 문득 멈추어섰다. 휙 돌아보는데 누군가 금방 지나갔던 인기척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지만, 어쩐지 자연스레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자주 보는 게 아니라면 쉽게 기억에서 휘발되어 날아가는 편인 태준이, 향으로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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