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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01 끝없는 터널이었다. 오감이 어둠에 막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길 잃기를 반복했다. 오로지 손의 감각에만 의존해 벽을 더듬어 나아갔다. 발걸음은 망설임으로 가득 차 있었다. 태형은 자신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공포? 복수심? 확실한 건 어쩐지 결핍으로 가득했다는 것이다. 태형은 천천히 터널 안에 제 발자국을 새겨갔다. 마침내 터널 끝에서 빛이 새어...
그대, 돌아오다. 3. 파란 대낮. 도성 중심가에 자리한 한양 기방은 잠들어 있었다. 화려한 기와 채에 홍등이 켜지기 전까지, 그곳은 평범한 기와 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기와 채 안에선, 잠 없는 기생들이 예를 닦는 소리가 분주했다. 창을 하는 이도 있고, 가야금과 거문고를 뜯는 이도 있었으며, 시를 쓰는 이도 있고, 춤을 추는 이도 있었다. 그 수많은...
심장이 터질것 같은 관계가 끝나고서도 종석의 몸안에 자리한 균상은 너스레를 떨었다. "우리 쫑이,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말을 하지 그랬어" 밀가루 인형같은 종석의 볼을 주욱 잡아당기며 여운을 즐기는 모습에 울컥 화가났다. 스스로 자초했다고해도 한번의 정사에 육체와 정신, 그 모두를 송두리채 빼앗긴 기분은 지울수 없다. "내가미쳤지, 내가 미쳤어" "진작 알...
일중파. 하나의 중심이란 뜻.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활동 중 마약 밀거래, 청부 살인 etc ••• 서른 둘, 일중파 보스 남재욱 거기 형씨 내가요 씨바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쪽 모가지 베어가도 하나도 문제될 거 없어요. 쫄리지도 않고. 나, 나 누군지 몰라요? 말 좀 가려가면서, 조심히 하십시다. 사내는 어린 나이부터 조폭 생활을 시작했다. 남재욱은 자...
곧잘 눈이 마주쳤다. 낯을 뜯어볼 그럴싸한 구실도 없으면서 구태여 시선을 거두진 않았다. 그때면 늘 손아귀가 저렸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지나치게 지훈의 취향이었다. 복도에 늘어져 동기에게 신세한탄을 하다가도, 코팅기를 예열하면서도, 늘 지훈은 다니엘을 찾았다. 그가 무슨 특별한 향을 가진 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다니엘을 찾는 건 꽤 식은 죽 먹기였다. 부드...
너와 나의 계절 여름 01 w. 까눌레 BGM : 인피니트 _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 여름방학 숙제 중인 누나를 도와준다고 하루종일 여름이는 손에서 색연필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림일기 일주일 분이 밀려서 한 쪽은 봄이가, 다른 한 쪽은 여름이가 그리고 있다. 햄버거 먹는 누나를 이상하게 그려놓은 바람에 봄이의 미간이 살짝 찡그려졌다. 황여름! 나...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Ep.6 미련없어 하지만 "나 태형 오빠랑 만나기로 했어. 먼저 집에 가." "또? 요즘 태형이랑 자주 같이 있는다?" "할 일이 있어서 그래. 나중에 내가 집에 갈까?" "아니 뭐 괜찮아. 집에 들어오면 연락하고." 말 그대로 요즘 여주가 태형이를 자주 만난다. 분명 과제 때문에 바쁠 텐데도 수업을 마치면 항상 태형이를 만났다. 그러고 보니 태형이한테 말...
물러터진 과일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듯이 유약한 마음도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나약해지는 건 죽어도 싫었고 강해지는 건 생각보다 쉬웠다. 뭐든 붙잡고 악착같이 하면 되었으니까. 하지만 만약에, 내가 악착같이 매달려서 공들여 쌓아놓은 그 탑이 한 순간에 무너진다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내가 좆 빠지게 열심히 닦아온 무용수로서의 길이, 일순간 깨져버린...
*시간스킵 주의*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호그스미드 앞엔 내가 서 있었다. 옆에는 사복을 입고 촐랑거리는 퍼시발이 웃고있다. 감초사탕을 씹어 먹으며 숨이 막힐 정도로 단 간식들을 모아 계산했다. 알버스는 단걸 정말 좋아했지. 애버포스는 이런건 안좋아했고, 아리애나는… 순간적으로 숨이 턱 막혔다. 나는 또 햇갈렸다. 내 옆에는 퍼시발이 있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
'은민 카피페'를 기반으로 한 연성입니다. 은민 카피페 봇주님 늘 감사합니다! bgm. 소란한 하루(inst)
수인들이 얼마 남지 않은 세상에서 그들은 비수인들이 선호하는 계열의 동물로 태어나는가 아니면 비선호 동물로 태어나는가에 따라 다른 세상에서 살아야했다. 선호하는 계열이라 하더라고 모두 호의호식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아니었다. 사회 시스템에서 하나의 인격체라 인증되어 발급되는 시민증을 받기 어려운 힘없는 집안의 희귀동물 수인은 마찬가지로 암암리에 지하세계에...
감금 2일차. 누가 봐도 동거에 가깝지만 당사자들은 감금이라고 한사코 우겨대는 이틀이 지났다. 크라우스는 그 이틀간 단 한 번도 목에서 목줄을 풀어낸 적이 없었다. 우습게도 레오나르도는 크라우스의 휴대폰은 압수했지만 자신의 컴퓨터는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어서, 크라우스는 레오나르도든 스티븐이든 길베르트든 곁에 사람이 누구도 없는 시간에는 컴퓨터로 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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