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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때때로 모험가는 시간마저 초월하곤 했다. 시간을 초월해 본 내일 저녁 식탁의 풍경을, 다음 순간 있을 공격의 결과를, 모든 것이 끝난 뒤의 일상을 모험가는 맹신하는 대신 나침반과 부적 삼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갔다. 그러면 이미 정해진 운명을 완성했을 때 조금이나마 덜 무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정해진 파국을 향해 발버둥 쳤던 반항마저...
선비님께서는 비가 오는 날 저희. 여관에 들려주셨습니다. 쪽빛의 두루마기를 입으셨으며, 무기력해 보이시면서도, 총명한 눈빛이 반짝이시는 분이셨지요. 제가 사랑방으로 그 분을 모시면서, 갖추고 오신 행색을 보아하니, 분명 양반집의 고귀하신 자제 분 같으셨습니다. 하지만 의아했던 것은, 그런 분들은 대개, 몸종을 데리고 다니시는데, 어쩐 일인지 봇짐 하나를 홀...
사랑하고 싶지 않은자들의 사랑법 그들의 하루는 조금 바뀌었다. 이제 박찬열과 김민석이 제 3자 없이 대화를 했다. 박동진이나 박은채 앞에서만 텄던 그들의 말은 조금씩, 그리고 자연스럽게 늘었다. “오늘 몇 시쯤 들어와요?” “똑같죠. 여덟시-” “늦어지면 연락 줘요. 은채가 잠들기 전에 꼭 아빠를 찾아요” “그래요” 그렇다고 두 사람이 친한 건 아니었다. ...
"해리~." " 알았으니까, 그만 불러요." "모르잖아요?! 아까부터 계속 불러도 얼굴 한번 안보여주고!!" "시끄러워요." 협회 안의 숙소, 오랜만의 휴가에 해리는 쌓아두었던 책들을 테이블에 얹었다. 여러가지 마음고생도 있고 몸도 좋지 않았던 탓에 밀린 독서시간을 가지기 위해 책 한권을 들었다. 그리고 그 책을 제옆에서 계속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마치 주...
그에게는 분노라는 감정은 정말 오랜 친구와도 같았다.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나서 부터 분노는 어떤 경우에도 같이 있어왔다. 제이슨이 죽은 이후로 분노는 체념을 휘감고 있었지만 슈퍼맨이 메트로폴리스에 있던 웨인 빌딩을 무너뜨렸던 그 날, 박쥐는 다시 와서 옛날처럼 속삭였다. 저걸 냅둘꺼야? 다른 사람들이 너처럼 되길 바라? 브루스는 어린 소녀를 무너지는 ...
얼굴을 매만지는 간지러운 느낌에 눈을 떴다. 암막 커튼에 가려진 어둠속에서 내 볼을 만지는 세훈이가 보였다. 눈을 꼬옥- 감고 입가에 미소를 단채 손만 움직이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아이 같았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서로의 맨살에 부대껴 작은 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 세훈이는 나를 꼭 끌어안았다. 눈을 다시 감았다. 볼을 매만지던 손길은 코도 한번 만지...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사랑하고 싶지 않은자들의 사랑법 김민석은 죽은 듯 잠을 잤다. 거의 움직이지도 않았고 잠귀가 어두워 잘 깨지도 않았다. 직업상 짧은 시간에 깊은 잠을 자는 버릇이 들어있었다. 반면 박찬열은 많이 뒤척였다. 예민했고 가끔 코도 골았으며 그 소리에 본인이 깨기도 했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그리고 잠에서 살짝 깨면 엎드리거나 재빨리 무언가를 껴안았다. 그러면 잠...
2017년 찬른 온리전 <수확제> 에서 판매했던 책입니다 :)
겉보기에 민석은 마르고 작았다. 하지만 그 작은 몸은 섬세한 소근육과 대근육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발달해 보기 좋은 탄탄함을 가지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구기 종목을 좋아한 탓에 열심히 운동장을 달린 것도 한 원인이지만, 예쁘장한 외모 때문에 변태를 너무 많이 만난 탓도 있었다. 민석의 부모님은 그런 민석을 염려해 어릴 적부터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
사랑하고 싶지 않은자들의 사랑법 한 침대 위에서 잠을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은 아침식사 시간 내내 얼굴이 퀭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불편한 것이 있었다. 자꾸만 젓가락이 겹쳤다. 박찬열과 김민석은 무서울 정도로 식성이 닮아있었다. 결국 민석이 먼저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하부지!!! 아빠가 섬샘밈 괴롭혀요!” “…?” 테이블 앞의 어른 셋은 조금 당황했다....
4.0기껏 내과를 갔더니 머리를 찍는 엑스레이 기계는 없다며 쓸데없이 진료비만 내고 다른 정형외과를 가야했다. 검은 필름지를 보던 의사가 뼈에 이상은 없는것 같다며 머리가 너무 아프면 신경과를 가랜다. 엑스레이비까지 칠천원이나 받아처먹은 주제에 아프면 진통제라도 주겠다는게 전부다. 다른 병원 추천해놓고 또 약을 주겠다는건 뭐냐고 따지고싶은 마음이 가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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