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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운동장의 흙먼지도 싫었고 내리쬐는 뜨거운 열기도 싫었고 온몸을 타고 흐르는 땀도 싫었다. 그 나이대의 남자애들이 한데 모여 있으면 으레 그러하듯 나는 냄새와 치기 어린 장난들도 싫었고 감독님의 잔소리와 훈계도 선배들이 내세우는 위계질서도 다 싫었다. 도영은 싫은 게 많은 소년이었다. 남들에게 티를 내본 적이 없어서 그랬지. 근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차근...
* 짧음 주의 비행기에서 남주혁X손호준 7개월동안 몸이 죽어라, 목이 나가라, 손 발이 달달 떨리도록 아이스크림을 퍼 나르며 모은 금 쪽 같은 알바비로 드디어 나도 혼자이지만 유럽이라는 곳을 갈 수 있었다. 언제쯤 끝이 나려나 싶다가도 이대로 영영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결국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뜨는 핸드폰 내장 메모리의 한계...
라이언 골드 (그녀의 사생활) X 조진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커플명 뭐라고 해야 하는 거죠? ㅋㅋㅋ 골드진갑??? 라언진갑? - 의식에 흐름 주의 / 근로감독관 업무방향과 업무내용을 좀 각색했습니다. 왼편엔 동영이 벌써 1시간이 넘게 목에 핏대를 세우며 전화에 열을 올리는 목소리와 뒤에선 노동지처장 사무실에서 블라인드 너머의 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경찰 로맨스 서부 지구대 최윤경사 X 남부 지구대 윤화평 경감 차가운 담벼락에 가까이 붙어 선 화평이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피가 좀 멎어주길 바라며 배를 움켜 잡았다. 범인에 의해 벗겨져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가발에 시야가 전보다 더 밝아졌지만 고통으로 절로 눈이 일그러뜨려졌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쳤고, 가쁜 숨이 차가운 밤공기 사이로...
언젠가 정인이 생긴다면, 나는 그녀와 결국은 척박한 나의 고향땅에 있게 될까, 혹은 외지의 낯선 땅에 발을 디디고야 말게 할까..생각하였다. '어찌 내가 고운 너의 입에 달지 않은 것을 넣을까.' 언젠가 여러 거처를 옮기는 와중에 저 혼자 이런 상상 해봤을것같은데. 이러한 점만 봐도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면모가 들어난다. 허나 사람일은 모른다고 네가 나고 자...
이런 분위기로 가능하다면 내스급 등장인물 다 나오게 써보고 싶댜.... 일단 예상 인물로는 필수: 한유현, 박예림, 문현아, 강소영, 리에트, 노아, 송태원, 피스 이렇게... 외벽 대신 통유리로 뻥 뚫어놓아 햇빛이 잘 드는 작은 카페에는 깨끗하게 관리한 흰 테라스가 있어 따뜻한 봄날이 되면 야외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혹여 햇빛이 따가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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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X 진용태 (내 뒤에 테리우스) 무겁게 깔린 침묵에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주혁이 헛기침을 했다. 크게 한술을 떠서 오물오물 씹고 있던 용태가 큰 눈을 깜빡이며 주혁을 바라 보았다. 주혁이 그 눈길을 피하려 어색하게 눈을 굴리며 여기 밥이 참 맛있네요 라고 했다. 하아 고작 한다는 말이. 주혁은 젓가락을 쥔 손을 꽉 쥐었다. 그도 그럴 것이지 처음으로...
16. 길 잃은 어린애 감상하기 (feat.싸이코)
20190530 퇴고 케일 헤니투스. 이곳에 잠들다. 헤니투스가 영지의 안착된 무덤은 가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무척이나 소박했다. 누군가가 좀 더 화려한 무덤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견을 내었지만, 케일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고개를 저었다. 저걸로도 충분하다. 매사에 화려한 것을 싫어하던_정확히는 귀찮아했던_사람이었다. 백수가 되겠다며 노래를 부...
※소재 주의 아서는 멍하니 거리를 응시했다. 매일 보던 익숙한 거리. 집 앞에 우뚝 선 아서는 자기가 왜 밖에 나왔는지 그 이유도 모른 채 걷기 시작했다. 한산한 거리에 머리 위로 내리쬐는 햇살이 따뜻해서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다. 목적지도 없이 옮긴 발걸음이 경쾌하게 세 갈래 길에 도달할 때쯤, 뒤에서 익숙하고도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혼자서 뭘 ...
※히후도 주간전력 세번째 주제인 '학창시절'로 작성한 단편입니다. 정말정말 짧습니다... 내 나이가 열 일곱살이 되던 어느날 내 앞에 미래에서 온 소꿉친구가 꿈속에서 나타났다. 그 지겹도록 봤던 얼굴 그대로 자란 모습이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수가 없었다. 여전히 빛나는 아름다운 얼굴과 회색정장을 빼입은 그 얘는, 이자나미 히후미는 나를 향해 언제...
경찰 로맨스 서부 지구대 최윤경사 X 남부 지구대 윤화평 경감 눈은 쉼 없이 돌아가지만 화평은 되려 덤덤한 척 3조 조장의 앞에 숙취 음료를 툭 내려 놓았다. 근처만 가도 독한 술 냄새가 코 끝까지 미쳐와 화평이 저도 모르게 코를 막아 쥐었다. 까치집을 한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자신의 앞에 놓여진 음료를 보던 3조 조장이 눈을 가늘게 뜨며 화평을 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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