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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남자가 시우민과 함께 생활한다는 이야기는 남자의 아버지에게도 흘러 들어갔다. 새로운 소모품이 다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성적 향유용으로 소모품을 데리고 유출한 것에 화가 났다. 게다가 아들이란 녀석이 결혼은 생각도 못할망정 소모품 따위에 홀려 정신을 못 차린 다는 점이 그를 가장 분노케 했다. 15년 전 죽어가는 미나에게 빠져 앞뒤 구분 못하고 제게 ...
신이시여, 제가 당신에게 흙으로 저를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나요? 저를 어둠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한 적이 있었던가요? 단죄하듯 내리치는 말은 얼음송곳보다 차고 날카로웠다. 실제로는 들은 적 없는 그 말이, 익숙한 목소리로 자신의 잘못을 꾸짖는 소릴 들으며 레너드는 잠에서 깨어났다. 깜빡 잠이 든 모양이었다. 어느 새 어슴푸레한 것이 날이 밝아오...
민윤기X박지민 4 사실 윤기는 이주 정도 됐을 때 지민을 찾아갔었다. 곡은 쓰였지만 더럽기 그지없었다. 그저 자신의 실력 문제를 괜히 지민을 탓했다. 그 사실이 괴로웠다. 새삼 지민이 없는, 지민의 연락이 없는 시간동안 소중함만 더 깨달았다. 죄책감만 늘었다. 그리고 너무 보고 싶었다. 얼굴을 마주할 용기도 없었지만, 이대로 지민과 헤어질 용기는 더 ...
민윤기X박지민 3 “오, 쟤네 좀 괜찮지 않냐.” “Gh인가 걔네 맞지?” 윤기는 멍하니 커피를 마시다 ‘Gh’라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틀어 놓은 티비 화면 안으로 남자 그룹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었다. 요즘 꽤 주가를 올리는 아이돌이었다. 그리고 지민이 속한 그룹이었다. 윤기는 중간 중간 비치는 지민을 따라 시선을 움직였다. 짙은...
민윤기X박지민 2 윤기는 표현이 서툴렀지만 지민이 조르면 곧잘 해주는 지민한정 로맨티스트였다. 무뚝뚝하고 만사가 귀찮은 얼굴로 무기력하게 있다가도 지민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보는 얼굴은 누가 봐도 속부터 베베 꼬이는 만성 다정함이었다. 세상이 변해도 윤기만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 지민은 계속 윤기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당연하게도 생각했었다. 근데,...
민윤기X박지민 1 “야, 이번엔 진짜 느낌이….” “아- 정호석 너는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남준이 호석에게 짜증스레 소리쳤다. 호석은 그저 어깨를 으쓱였다. 펠레같은 놈. 남준은 호석을 노려봤다. 이내 고개를 돌리며 어깨에 메고 있던 수건을 빨래바구니에 던졌다. 아, 노골. 던진 수건은 바구니 근처도 가지 못하고 툭 떨어졌다. 근처에 있던 지민이 수건...
" 호석아! " 언제나 날 호석아 라며 부르는, 그런 사람이다 형은. 형은 모를걸요? 내가 형을 좋아하는 거. 아, 알수도 있겠다. 제가 이 나이 먹고도 이러는 거 참우습죠. 근데 형이 그만큼 좋은데 어떡하죠. 형이 부른다면 어디든 달려 갈수 있을 거 같은데. " 여기서 왜 멍때리고 있어 다치겠다. " 형 생각 하고있었어요. " 멍때리더라도 들어가서 멍 때...
레드 라인 휴가 미쳤어, 미쳤어. 입으로 중얼거리는 와 중에도 창고에 있는 의학 물품을 쓸어 담는 호석의 손은 바빴다. 창고로 달려오던 도중 챙긴 가방에 호석은 기본적인 용품들은 모두 쓸어 담는 중이었다. 본인이 도망가기도 바쁜 시점 호석은 고통에 몸부림을 치고 있을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약을 챙겼다. 더이상 가방에 물품들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그것들을...
* 사고+사망 소재에 주의 * 미카슈를 메인으로 코가레이코가, 에이와타, 카나치아, 카오안즈, 츠무나츠를 소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 확인을 하지 않아 오타/비문이 많습니다() M1 "스승님, 내 학교 간다. 밥은 저짝에 뒀다." 미카가 구겨진 운동화 뒤축을 바로 펴며 말했다. 미카의 말에 이렇다할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저 집 안을 야옹,하고 울리는 ...
면슈전력 <볼뽀뽀>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몰래 인형으로 볼뽀뽀를 했는데~!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지성은 고객께 화사하게 웃으면서 인사했다. "어휴 우리 지성이 어찌 인사도 그리 이쁘게 하노?" "그러니깐요 영희 언니 지성이가 여기 온 이후 부터 포스에서 일 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니깐요." "어후! 아니에요 누나 너무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부담스러워요." 지성은 웃으면서 자신에게 칭찬하는 캐셔분들에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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