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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은 생각했다. 자신의 삶에 승준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없을 것이다. 없을 것을 알기에,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시작하지 않으면 끝도 없다. 그러니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승준의 두 팔 안에 갇힌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효진은 손을 뻗어 승준의 어깨를 밀어냈다. “승준아. 나 너랑 오래 보고 싶어.” “…….” “헤어지면 어떡해. 친구 말고 ...
우선 이 글은 센티넬버스가 어울릴 것 같음. 근데 이제 거기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살짝 곁들인..... 여주는 메두사의 후손임. 눈을 보면 돌로 굳어버린다는 그 메두사ㅇㅇ과거에는 능력자가 두 부류로 나뉘어졌었음. 우리가 흔히 아는 센티넬 am 가이드들이랑 그리스 로마신화 속 신의 후예들.센티넬은 기본적으로 발현되는 능력의 종류도 다양했고 운이 좋으면 평범했던...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 태형아, 오늘 팀플 회의가 급하게 잡혔어 ㅠㅠ - 강의실로 못 갈 것 같아 미안 - 끝나고 바로 연락할게 전정국 "......." 얘넨 밥도 안 먹나. 아, 같이 밥 먹으면서 회의를 하는 건가. 태형은 졸지에 혼밥을 하게 될 판이었다. 강의실 앞에 정국이 없는 걸 본 지민이 같이 가자며 어깨에 팔을 둘러오긴 했지만 말이다....
졸린눈을 양껏비비고 일어났는데. 얘가, 얘가 왜 여깄지..?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나는 설마, 설마해서 이불들춰 내 몸 상태 확인했다. 다행이도 발가벗고있진 않네..오른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는데…이제노 깼구나 미친!!! “야, 이여주” “….왜.” “잘자더라, 근데 이불을 들추긴 왜 들춰.” “아니… 혹시나 해서.” “어제 술도 안마신게 무슨.” “됐공, 왜 ...
"나 너 좋아해" "..어?" 악. 질러버렸다. 너무 답답해서 나도 모르게. 왜때문에 내뱉은 나보다도 더 놀란건 너였다. 너는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말을 더듬었다. 당황하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 "귀여워 진짜." "응??" ? 방금 나 뭐라고했지? 마음 속으로만 생각한 줄 알았는데 또 내뱉어버렸네.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하지 뭐. "너가 너무 귀여워서...
좀처럼 서두르는 일이 없는 남자는 드물게 걸음을 재촉해 건물 밖으로 걸어나왔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시선은 카무로서 바로 앞에 심긴 커다란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요리조리 발장난을 하는 남자에 멈추었고, 문득 시선을 느낀 동그란 눈이 이쪽을 보고 배시시 미소지은 그때야ㅡ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옅게 웃었다. 바쁜 일정 탓에 며칠 전 아키야마로부터 부탁 ...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지금으로부터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돌아가보면-사실상 얼마 되지 않았다.- 뱀파이어를 다루는 내용인 소설이나 웹툰, 만화 그런 것들을 보면 장르는 판타지, 현판-현대 판타지-, 로판-로맨스 판타지- 이런 쪽으로 분류가 되었다. 게다가 그것들을 잘 보다보면 당시에 나와 있는 뱀파이어의 내용은 숨어 살다가 발각되거나, 다른 차원으로 이끌려 가는 내용들이 많...
전에 썼던 것들…… 언젠가 마무리 짓고 올린다고 생각한지 1년 정도 지났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서(ㅠㅠ섭종하지 마) 후다닥 정리해서 올립니다……. 동방거리에서 연회가 열렸다. 중앙청과의 협상이 잘 끝나 동맹을 맺게 된 기념이라 중앙청 사람들도 모두 모여 큰 연회가 되었다. 바쁜 고위인사들도 모두 모여 음식을 먹고, 술을 마셨다. “한 잔 더!” 지휘사는 ...
호텔에서 나서니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쳤다. 차분하게 내려앉은 보쿠토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살랑 흔들렸다. 유난히 소년같이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 푸스스 웃으며, 까치발을 들어 그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바람이 불었다. 훅 끼치는 바람이 제법 찼다. 창윤은 양 팔을 문질렀다. 시기로 따지자면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어서, 또 나올 때는 춥다기에도 민망하게 더워서 당연하게도 반팔차림이었다. 해가 뉘엿거렸고, 해를 집어삼킬듯 바다는 붉게 물들었다. 빨강보다는 주황, 주황보다는 분홍에 가까운 색이었다. 구름마저 해의 강렬한 빛깔에 잠식되어 하양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
체교과 겸둥이 이제노는 만인의 남자친구다. 만인의 남자친구 이제노는 싸가지가 없었다. 문제는 사람들은 이걸 모르더라고.야속하게도 근데 울 제노는 언제부터 그렇게 싸가지가 없었나? 여기서 포인트는 예뻤냐가 아니라 싸가지가 없었냐는 거다. 망할 이제노!! 이제노는 싸가지 보단 순둥순둥한 이미지로 인기가 많았다. 저 망할 성격을 내 앞에서만 들어냈다. 사실 이마...
유치원 선생님과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막상 말하려니 부끄럽고, 간지러워서 몇 번이나 엄마를 부르고 나서야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할 수 있었다. 엄마는 정말 기쁜 듯 웃었고 나는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계속 엄마를 웃게 해주려고 "엄마 사랑해."라고 몇 번이나 더 말했던 것 같다. 뭐 그런 아이의 귀엽고,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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