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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보려고 만든거임 ◈맞춤법, 띄어쓰기 다 무시합니당 ◈하이큐 오래전에봐서 기억이 잘 안나요.. 그치만..! 다시 정쥉하기 귀찮은걸.. ㅎ 국대, 프리랜서 이런 직업 정확히 뭘 하는지 잘 모르긴 하지만 일단 설정이니 내 맘대로 써보도록 하것어 일단 츠무는 국대다 보니까 연습도 하고 선수촌? 에서 살아서 키타랑은 장거리연애 해야될듯. 그렇게 훈련하...
친애하는 당신에게,편지를 쓰지 않은지 벌써 얼마나 흘렀는지도 감이 오질 않네요. 그래도 조금은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꽤 오랜만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성인이 되면 언젠가 다녀오겠다는 세계여행은 지금쯤이면 출발 하셨을까요.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잘 다니고 계신가요, 즐거우신가요. 오...
사계절 : 겨울 ※ 타 사이트에 게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 후 재업로드. * 옷이 두꺼워 졌고, 새벽에 빠짐없이 들리던 트랙터 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아 깨는 일이 없어 좋지만 추운 날씨에 움직임이 둔해지는 건 좀 싫다. "저거 뭐야?" 생기 가득하고 부산스러웠던 논밭엔 인적 없이 수확 후 남은 볏짚을 비닐로 돌돌 만 곤포 사일리지가 군데군데 놓여있다. 처음엔...
사계절 : 가을 ※ 타 사이트에 게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 후 재업로드. # 일명 추수의 계절,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계절, 가을. 곧 앞두고 있는 추수 때문일까? 평소엔 별다르게 느껴지지 않던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볍게 느껴진다. 무더위는 차츰 물러가고, 하늘은 여느 때보다 높고 청명하게 보이며, 봄과는 다르게 진한 붉은색과 노란색이 산을 덮어가고 ...
사계절 : 여름 ※ 타 사이트에 게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 후 재업로드. * 장마가 지나가니 찾아온 열대야와 매미, 한동안은 매일같이 읍내 은행에 출석하며 무더위를 보냈으나 끝없이 치솟는 기온에 그 부지런함은 처참히 무너졌다.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길 바라며 온 집안의 문이란 문은 전부 열어놓았지만 참지 못했던 그녀는 찬물 샤워를 하고는 마루에 벌러덩 누웠다....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사계절 : 봄 ※ 타 사이트에 게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 후 재업로드. * "옛날 할머니 댁 기억나?" "아니? 그걸 어떻게 기억해." "그런가? 그때가 너 몇 살이었지?" "기억도 잘 안 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겠지 뭐." 몸이 좋지 않은 아빠의 요양을 위해 귀향을 택한 그녀의 가족들은 시골을 찾았다. 아빠의 어린 시절이 가득한 고향으로 그들은 이삿...
이 모든 게 다 무슨 소용이지? 이미 모든 게 다 망가져버렸잖아.근데 왜 아무것도 무너져내리지가 않아? 이미 다 끝장나버렸다고.다 망가졌고 무너져내렸어. 근데 왜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어?왜? 계속 똑같은 건데? 왜?< 천국에서, 김사과 > " 나이프? ...글쎄요, 별 생각 없습니다. " < 이름 > 머큐리 Mercury (가명) ...
3 오늘도 자정 가까이 돼서야 사쿠사가 말했던 ‘하루에 한 개’가 생각났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때 왜 도와줬냐고 묻고 싶었지만, 이 질문은 문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무슨 과야] 처음 만난 소개팅 자리에서 던지는 멘트 같았다. 바보 같이 한 개를 날린 것 같아서 머리를 뜯었다. [체육교육과] 체대생일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사범대일 줄은. 사...
하이큐 네임리스 드림 夢(ゆめ , 꿈), 赤葦京治(아카아시 케이지) 혹시, 그건 너였을까. . . . . . . 언젠가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다. 꿈 속에서 나는 또다른 '나'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꿈 속의 '나'는 어떤 사람과 함께 항상 무언가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우리'를 쫓고 있던 것이 정확히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이 아닌 무언가인지는 몰랐으나 그들이...
2 이나리자키의 봄고 첫 경기 날이었다. 선수 대기실에서 나와 걸음이 가는 대로 걸었다. 양쪽 무릎이 까진 상처가 따끔거렸다. 일단 피가 나는 상처를 물로 닦아야 할 것 같았다. 넓디넓은 경기장에서 화장실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서러운 마음에 털썩 주저앉았다. 무릎 세우고 고개를 묻자 눈물...
재회의 이름 1 스나가 이번 주 경기를 보러 와달라고 부탁했다. 상대 팀에 미야 아츠무가 있다고. 중간고사가 끝나 비교적 한가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배구하는 아츠무가 궁금하기도 해서 알겠다고 했다. 스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프로팀에 입단했다. 들어간 지 얼마 안 됐을 때 같은 팀에 이타치야마 졸업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 그 애일까 싶어서 이름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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