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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피 냄새가 몸을 감싸고 있다. 지금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떨까?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억압받았던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그런 눈치를 보지 않고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이 났다. 이 사람은 이래서 살인을 하며 살았던 것일까?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이 사람은 더 이상 망가질 수 없을 것이다. 눈앞에 널브러진 시체들. 예전...
주원은 앓는 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어제 분명히 하진의 쇼룸에 다녀오고, 와인바를 갔다가 도아랑 같이 찬바람 쐬고 들어온 기억이 났다. 그 뒤로 어떻게 됐더라. - 하진이가 킵해뒀다는 와인은 다 마시고도 부족해서 비슷한 와인으로 더 마셨고, 하진이는 술을 많이 마셨는지 붉어진 얼굴로 내 손을 잡아 왔다. 유리로 되어 있는 세공품을 만지듯이 조심스러웠다. ...
"그나저나 그 유적에 돌격부대씩이나 되는 양반들이 왜 간 거야?"오브리는 아직도 멍한 표정을 짓고 오바디아 가 사택 응접실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나이젤 앞으로 따뜻한 차가 담긴 잔을 밀어주며 물었다. 나이젤은 멍한 표정으로 찻잔 안에서 일렁거리는 찻잎 주머니를 바라보다 몇 초 후에나 고개를 들었다."뭐라고 하셨죠?""나 원 참… 당신 진짜 돌격부대의 그 ...
독기를 품은 중전의 행보에, 내명부에서는 큰 파란이 불었다. 혜빈이 용종을 잉태한 것을 미리 알고, 유산시키기 위해 중전이 일부러 혜빈에게 심한 매질을 했다. 궁인들로 하여금 그 괴소문이 퍼지게 된 책임을 물어, 감찰부 최고 상궁이 중궁전으로 끌려가 물볼기를 맞았고, 내명부 각 전각의 최고 상궁들도 형문을 당했다고 했다. 중전은 형벌을 가하며, 내명부 각...
흐려진 시야 사이로 눈발이 휘날렸다.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은 가운데 눈송이가 점점이 흩어졌다. 바람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뒤흔들었다. 길지 않은 평생 보고, 듣고, 겪었다. 어쩌면 줄곧 맞서 싸워온 것이기도 했다. 이 버려진 땅에서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아남고자. 한 번도 애착을 가져본 적 없는 풍경을 앞에 두고 슈바이첸은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어쩌면 다시는...
2021.08.13 사람을 주웠다. 발단은 냉장고였다. 며칠전부터 냉방이 영 시원치 않더니 기어코 맛이 가버린 것이다. 유중혁은 물건을 자주 바꾸는 성정이 아니었다. 그는 AS를 맡기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의 냉장고는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었다. 냉장고 귀퉁이, 낡은 라벨에 적힌 번호를 겨우 찾아냈으나 서비스 센터는 좀처럼 연락이 되지 않았다. 끈기있게 ...
※공포요소, 불쾌 주의※
2020.08.23 유중혁은 그와 만났던 첫날을 기억한다. ‘중혁아, 내가 널 왜 불렀는지 이제 알겠어?’쏟아지는 햇빛을 등진 채 남자는 몹시 친근한 사람이라도 된다는 듯 그의 이름을 불렀다. 눈가에 웃음을 매달고 사근사근 묻는 목소리는 퍽 상냥하게 들렸다. 남자는 조금 창백할 정도로 희었고, 눈동자가 흑요석을 깎아놓은 것 같았다. 그 반짝임에 시선을 잠깐...
2020.08.23 한강대로를 달리는 중이었다. 사위는 조용했고, 오로지 유중혁이 모는 세단만이 부드럽게 다리를 달리고 있었다. 깊은 밤이었다. 도로는 쭉 뻗어있었다. 특유의 엔진음과 가벼운 떨림이 없었다면 그대로 한장의 사진처럼 멈춰버린 것 같은 풍경이었다. 그때 그 풍경에 무언가 불쑥 등장했다. 작은 인형이었다. 누군가 난간에 몸을 기댄 채 서 있었다....
2020.08.21 나는 본사에서 파견 근무를 온다는 팀장의 이름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일까 행복회로를 돌렸지만 그럴리가 없었다. 한국대 출신에 스타스트림 본사 소속, 매우 잘생긴 우성알파로 수식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몇 없을테니까. 아니, 본사에선 임원의 지위에 있는 놈이 이딴 계열사 팀장으로 대체 왜 파견 근무를 나온단 말인가...
2020.08.20 CAUTION!! 키워드 : 학교폭력 복학을 하고보니 한수영에게서 메신저가 왔다. 구구절절 말도 없이 술을 마시자는 이야기였다. 유중혁은 그것을 읽고 씹었다. 그랬더니 얼마 안가 전화가 왔다. “너 훈련소 들어갔을 때 내가 보낸 편지만 몇장인데!”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건 그를 향한 편지글이 아니었다. 그녀는 편지로 웹소설을 연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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