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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길고 긴 화장과의 투쟁 끝에 드디어 막을 내렸다. 솔직히 내 얼굴이 어떻게 되는 것보다 종이 치기 전까지 무사히 지울 수 있느냐가 제일 걱정됐다. 이 상태로 종이 쳤다가는 그 순간 내 이미지와 인생도 종 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발 종아, 천천히 쳐줘. 하루미는 입으로 "두구두구두구두구"소리를 내며 내 앞으로 천천히 거울을 가져왔다. 다시 말하지만,...
7화 그렇게 다가온 점심시간. 나는 어제처럼 천천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으며, 분 단위로 주제가 바뀌는 이야기를 할 줄 알았다. 그러나‧‧‧. "오~ 이거 괜찮은데? 쿄우 쨩, 마스카라!" "어, 음, 그러니까‧‧‧‧‧‧여기!" "이건 아이라이너잖아! 그거 말고 저거!" 마치 돌고래가 바다 위를 높게 뛰어 나는 듯이 내 눈앞에서 날아...
6화 어느덧 일본에 온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낯선 땅이라서 익숙해지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 각양각색의 머리와 눈동자를 한 학생들의 모습은 익숙해지지 않았다. 이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교실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일본에서 일주일...
5화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막 교실에 도착했던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2교시 쉬는 시간이 되었다. 왜, 어째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건데. 수업 시간은 비슷할 텐데 참 이상하다. 나는 고개를 약간 기울리고는 다음 시간에 사용할 교과서를 미리 꺼내었다. "저기‧‧‧." 교과서를 펼치려는 순간 바로 옆에서 맑고 청한 목소...
아이의 눈물은 짭짤할까? 손가락을 입가에 가져다대려다, 이내 촉촉해진 엄지를 검지로 쓸어대며 굽혔던 허리를 폈다. 끈적거리는 촉감이 괜히 잊혀지지 않아 자꾸만 손을 꼼지락대는데, 아쉽게도 점점 느낌이 사라져간다. 저만치 뛰어간 아이의 뒷모습은 어느덧 노을에 삼켜져 보이지 않게 되었다. 나는 턱 아래로 내려간 얇은 마스크를 다시 코 위까지 끌어올리곤 숨을 크...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X발 신청려 개자식.' 눈앞이 흐려졌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저 개자식이 앞으로의 계획을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후배님 너무 원망하지는 마시고요. 음, 잠깐 자고 일어나면 돌아가 있을 거예요. 잘 자요." 그 소리를 끝으로 눈앞이 깜깜해졌다. 정신을 차리니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어두웠지만 내 모습은 보이는 끝이 안 보이는 공간이었다...
D - 75일 아직 꽤 남았네(X5). 두번의 미니 앨범 후 드디어 정규 1집으로 컴백 기획을 듣자마자 5명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똑같았다. 당연히 긴장감이라고는 눈을 씻도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75일이면 2달하고도 15일 이잖아? 한참 남았는데, 형 왜 벌써부터 말하는 거예요? 그래도 명색이 '리더'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저 모양이니, 나머지는...
뜨거운 여름햇살이 가득 들이차는 기분 좋은 토요일 오후 1시 38분.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며 커피를 탄 가온은 카페에서처럼 거실로 커피를 나른다. 에스프레소까지는 아니지만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탄 커피 두 잔을. 지금 가온이 있는 곳은 집이고, 가온의 홈그라운드고, 가온의 말이 곧 법인 곳이니까. 음...그러니까, “드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
08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일주일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그동안 해윤은 카페 사장님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진실은 말하지 않았다. 도망쳤던 그 날 왜 연락이 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해윤은 가족이 쓰러져 정신이 없었다는 말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제 거짓말에도 사장님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걱정어린 말을 건넸다. 가슴 한구석이 따끔...
쾅쾅. 쾅쾅쾅. 발길질에 손쉽게 문이 갈라진다. 자물쇠가 나뒹굴고 무거운 군화들이 뒤따른다. 쿵쿵. 마룻바닥이 머리 위에서 울린다. 시끄러운 소리, 쇠붙이의 마찰, 비명, 익숙한 언어들의 부조화스러운 끔찍한 소음... 곧이어 머리 위로 끔찍한 액체들이 끈적히 흘러내린다. 지독한 비린내가 머리부터 적셔간다. 끼익, 소름 끼치는 소리를 끝으로 강렬한 빛을 마주...
어느 날, 문득 떠오른 기억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부탁이에요. 제발 나를 따라서, 나와 함께 가줘요.” “제가 무슨 이유로 당신을 따라가야 합니까?” “그건..” 그때,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니, 말하지 마.” “키르아..” “당신이 무슨 이유를 대든, 어떠한 이유이든 내가 당신을 따를 일은 없어. 그러니 그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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