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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소리는 말걀랑이가 부르는 콧노래 곡소리가 여기까지 달게 닿네. 멀리서 봐도 될까요. 놀이에는 관심이 없어서요. 주위가 산만해도 글자를 읽을 수 있어요. 집중은 필요 없잖아요. 우리는 여전히 시간을 읽는 중인데. 갈색 눈동자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요. 애써 장단에 맞추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시골소녀도 순정은 있다잖아요.
포근해지자. 손수 실을 연결해 땋고 땋은 무색 목도리를 두르며 이불속에 파묻히자. 창밖으로 들릴 기계음은 전부 귀도리로 막자. 누구 하나 울어도 오늘은 울지 않을래 창가로 틈새 비치는 빛도 오늘은 손님이 아니야. 부재중을 부재로 답할래 오늘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 외곳길에 꺾은 채로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달갑지 않아. 쭉 변하지 않는 사람으로 지내고 싶...
정모는 급식을 잘 먹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반에 서둘러 들어갔다. 우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말이다. 형준이는 정모를 보러 반에 찾아왔다 모구모구 음료수 하나를 들고서. “정모형~~” 해맑게 웃으며 들어오는 형준이었다. 그러나 서럽게 울고있는 정모를 보고 형준이는 깜짝 놀랬다. “아니, 정모형 왜울어요 뭔일 있어요?!” 그러자 고개숙이고 있던 정모가 고개를 ...
돛대에 흐르는 물결의 요동이 춤을 멈추기 전에 돌아가고 싶어 손톱에 물든 봉숭아가 색이 다 빠질 때까지 눈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메마른 입술에서 나오는 이름의 주인이 불어 터진 입술 사이로 피가 터져 나왔으면 좋겠어 낭만을 읊는 시인도 돛대를 타다 휩쓸렸으면 좋겠어 아주 먼 곳으로 죽지 않고 말이야 내가 부른 자장가에 어머니는 잠을 자지 않아 새와 아가양...
망했다. 정모의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이었다. 민규를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하는지 막막했다. 근데 구정모 속은 시원했다. 진심은 전했으니까 말이다. 재빨리 민희를 찾아 복도 구석으로 데려갔다. “민희야, 나 어떡해” “왜 뭔일인데 그럼?” “민규한테 키스했어” “뭘, 했다고?” “ㅋ..키스...” “미친거 아니냐” “아, 몰랑ㅠㅠ 일이 그렇게됬어,,” “민규는...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드디어 선거운동이 끝났다. 형준이도 잘 도와줬고 정모 형은 흑심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도와줘서 잘 마무리 한것 같았다. 그 햇살미소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고 이뻤다. 학생회장 후보 준비로 인해 몸이 안좋았다. 결국 감기기운을 버티기 힘들어 보건실로 향했다. 정모 형이 보면 난리날텐데 하면서 아니 내가 왜 구정모를 생각하지? 하면서 보건실로 향했다. 잠...
선거운동이 드디어 끝나고 선거날이 밝았다. 민규는 이날 강당에서 진행하는 학생회장 후보들간의 토론으로 그동안 준비해온것들을 펼쳐냈다.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았고 공약도 성공적인 공약이었다. 할 일을 다 마친 상태, 투표결과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민규는 몸상태가 안좋아서 무리했는지 감기기운이 돋아버렸다. 그래서 형준이한테 말하고 보건실에서 누워있었다...
평가로 점철된 생이었다. 타인의 시선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였으며 타인으로부터 비롯한 말이 나의 일부가 되었고 그네들이 달아준 명찰이 나의 이름이 되었다. 나는 그것을 달가워했다. 뒤따르는 호의는 실로 달콤했기에. 마치 중독된 것처럼 나는 그네들의 눈에 '괜찮은 사람'으로 비춰지길 원했다. 그러다 불현듯 그 각기 존재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조금, 그저...
“야, 강민희” “왜” “민규 왜케 귀엽냐,,” “뭔소리야 또...” “아니 내가 교문에서 우리 민규 잘생겼어요~하면서 홍보를 했는••” “미쳤어?” “아니, 뭐가 맞잖아 잘생긴거” “그래, 딱 너 스타일” “잘아네” “그래서 민규가 어쨌는데 환장인거냐” “글쎄, 나보고 홍보끝나고 반에 찾아와서는 형 저 창피해요 진짜ㅠ 이러는거야...나 진짜 귀여워서 그냥...
“ㅎㅎ,,민규양 미안,,,내가 주책 좀 떨었넹 선거운동 열심히 할겡!!”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데 자꾸만 생각나는 정모의 햇살미소를 민규는 잊을 수가 없었다. “소개팅 장난 받아줄걸 그랬나” “서운해 하려나” “예쁘긴하네 정모형” 아침이 밝고 오늘도 선거운동으로 바쁜 셋이다. 오늘은 민규랑 정모랑 같이 교문에서 홍보를 했다. 다들 정모가 민규옆에서 도와주는...
사랑했던 나의 로. 나는 당신만큼 나이가 많아졌어요. 나는 당신이 겪지 못한 나이까지 자라, 당신이 보지 못한 계절을 살아. * 유월의 밤은 서늘했다. 다프네 서모나는 테라스 밖에 핀 여름 장미를 본다. 물 맺힌 장미 꽃잎, 흰 대리석 분수, 열이 식은 바람 아래서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들. 수없이 봐온 것들이 그저 지루했다. 오랜 시간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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