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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비아렉티아의 온실에서, 은밀하게. 페레슈테 라플라스는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진 역사가 없었다. 조금만 조르거나, 혹은 조금만 손을 쓰면 금방 구해졌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담배 연기가 흩어질 시간 안에 넘어 왔다. 그것이 보석이건, 사람이건, 섬이건, 나라건 간에. 페레슈테는 눈동자만 흘깃 치켜 떠 장미 손질에 집중하는 에르미데스를 바...
막막했다. 살아가야 할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버림받은 소년은 남루한 행태로 막다른 길에 놓여있었다. 눈앞이 핑 돌아 음식물쓰레기로 범벅이 된 벽을 짚고 천천히 숨을 고른다. 숨을 고르는 동안 맡아지는 구정물 냄새와 찌든 담배 냄새, 터져서 흘러내리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것보다는 살기 위해 숨을 쉬어야 한다는 본능이 앞섰기에. 살기 위...
형염진 씀 * 황인찬 시 <나의 한국어 선생님> 참고 슈화와 미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났다. 미연은 선생님, 슈화는 학생으로 만나서 문법, 작문, 회화 같은 것을 가르치고 배웠다. 사실 그게 다였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배우는 입장에서도 할 수 있는 건 그게 다였다. 매번 슈화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싶다는 핑계로 미연을 버스정류장까지 ...
bgm을 틀고 읽어주세요 결혼 해야겠다. 나는 네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내 이기적인 욕심일지는 몰라도 나는 너를 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너 없인 살 수 없을 것 같다. 초여름이던 나를 한여름으로 물든 사람. 나의 여름아. 결혼을 하자고 마음을 먹으니 시도때도 없이 웃음이 났다. 머릿속이 온통 황민현으로 가득 차 있는 기분이었다. 프러포즈를 어떻게 ...
_https://youtu.be/0tj1e__cvjQ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어느 날의 오전이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우석의 가게는 꽤나 한산했다. 카페는 도로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걷기 좋은 산책로 옆에 있었고 가게 디자인 또한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많이 들기에 인스타에서 쉬기 좋은 카페로 이름을 알렸었다. 물론 인스타에서는 가게 디자인보단...
리프탄은 동이 터오를때쯤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며칠째 한 숨도 자지 못했지만 어느때보다 개운한 아침이었다. 그는 곤히 잠들어있는 그녀의 머리맡으로 다가갔다. 벌어져있는 커튼 사이로 은은한 햇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췄다. 그는 혹시 그녀의 잠이 깰까 천천히 걸음을 옮겨 그녀 눈가에 비춰지는 햇빛을 몸으로 가렸다. 동시에 살짝 좁혀져있던 미간이 온순하게 풀렸다...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리프탄은 밤새 말코를 쓰다듬을 기세의 맥시를 겨우 달래 방으로 데려왔다. 방에는 루디스가 미리 받아놓은 듯한 미지근한 물이 욕조에 가득 담겨있었다. 맥시는 콧물을 훌쩍이며 따뜻한 물에 언 손을 녹이다가 힐끗 그를 쳐다봤다. "루디스를 불러줄게. 이제 그만 씻고 쉬어" 그가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침대 맡에 걸려있는 종을 흔들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
한참 그녀를 품에 안고 고민하던 리프탄은 그녀가 동물을 좋아하던 것을 떠올리고는 그녀의 말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맥시밀리언을 안고 방으로 돌아온 그는 재단사 부부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신나서 만들어놓은 드레스들을 모두 꺼내 그녀 앞 침대위에 펼쳐놨다. "원하는 옷으로 입어. 춥지만 않게" 그의 목소리는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부드럽고 다정했다. 그녀는 우...
“밤새 귀부인을 협박해서 굴복 시킨걸까요?” “신빙성 있습니다” “귀부인의 눈이 퉁퉁 부은게 심상치 않네요” “그런데 대체 칼립스경의 저 표정은 뭡니까?” “섹토를 잡았을때도 저런 표정은 못봤지 말입니다” 다음 날 아침 심하게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맥시밀리언을 한손에 안고 등장한 리프탄의 모습에 식당이 술렁였다. 리프탄은 기사단의 쑥덕거림에도 개의치 않고 자...
이틀 뒤 연무장 회의실. 그 어느때 보다 무거운 공기가 회의실을 압도했다. 리프탄을 중심으로 고위급 기사들이 원형테이블에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고, 유리시온은 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러니까 귀부인이 저 녀석만 따른다 이거지? 대장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말이야" "거들떠도 안보면 차라리 낫죠. 볼 ...
리프탄은 빨간 머리를 한 여자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의 손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여자아이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눈망울로 잠깐 그를 올려보다가 겁먹은 표정으로 유리시온의 품에 고개를 묻었다. “대체 왜..” 리프탄이 이를 부득 갈며 유리시온을 싸늘하게 쳐다봤다. 유리 역시 자신을 그토록 싸늘하게 보는 리프탄의 눈빛은 처음이라 상처 입은 표정으로 그를...
둘은 결국 집이라는 좋은 곳을 포기하고 동네 도서관을 찾았다. 아침먹고 뒹굴다가 정신을 차리니 점심. 그렇게 비틀거리며 점심을 대강 챙기고 정신 다잡고 공부하려니 도하의 눈 앞엔 붉게 잇자국이 남은 진갑의 목덜미가, 진갑의 눈 앞엔 붉게 부어오른 도하의 입술이 있어 사이좋게 집중력이 산산조각나 버린 탓이었다. 이대론 안되겠다. 먼저 벌떡 일어난 쪽은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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