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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이치가야 아리사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계기는 스킨십이였다. 소녀, 이치가야 아리사한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다. 같은 밴드의 보컬인 토야마 카스미가 바로 그 상대로, 이치가야 아리사가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짝사랑했고 작년, 학기가 끝나기 전에 간신히 고백을 할 수 있었다. 거절당할까 많이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카스미 역시 아리사와 같은 마...
"이프, 저는 생각보다 착하지 않아요. 그러니 남만을 위한 희생을... 하진 않을 거예요. 아마도." 내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 순간 내겐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뭔가 애매모호한 네 표정과 말꼬리로 덧붙인 '아마도'란 말이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 착하지 않다고 말하는 네 말이 안도함을 느끼게 했다. ...
그리고 우리는 달의 심판문 앞에 섰다. 심판문 문지기 : 그대들이 이번에 둘의 나라의 통치자가 되어 나라를 꾸리기로 한 후보들이군요, 부디 아무 일 없으시길 카라멜 뮤 : 그게 무ㅅ.. 요시다 쥰 : 뮤 그냥 가자.. 카라멜 뮤 :... 그래 그럼 첫 번째 문이나 열어줘요! 심판문 문지기 : 좋습니다 (끼익) 카라멜 뮤 : 이것이 첫 번째 심판을 치러줄 공...
효성진과 아천이 수상한 사내를 발견한지 사흘이 지났다. 효성진이 극진히 보살핀 덕분인지 아니면 원체 그 사내가 튼튼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착실히 회복되어 걷지도 못할 중상에서 걸을 정도는 되는 중상을 입은 환자가 되었다. 오늘도 효성진은 야렵을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작은 꼬맹이만 남겨져 혼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에 앉아 멀뚱히 천장만 쳐다보고있었다....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2일차 시가지 와타리: ……익숙한 느낌이 들어요. 정보국의 정보에 따라 우리는 도시의 외진 곳으로 도착했다. 어느 낡고 허름한 건물 내부. 어두컴컴해서 도대체 뭐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복도를 따라 끊임없이 지하를 향해 걸어갔는데, 마침내 대형 실험실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지휘사: 여기가 바로 히로의 비밀 실험실인가……왜 이렇게 된 거지? 마치 ...
2021년 1월 30일 개최 예정인 송성 교류회에 가져갈 단편집 <사과 세 개(http://posty.pe/2i9lhr)>에 두 번째 단편으로 실리는 달토끼 수인 성현제 썰입니다. https://twitter.com/julie_8946/status/1319580755618480129 (원고로 다듬을 때는 썰과 내용이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큰 ...
달방 스쿨 예고로 올라온 짤에, 저는 이불을 깔고 누웠습니다. 석진쌤...! 그 라인에 그 등과 어깨를 하고 교실에 서 있는 거, 석진쌤이잖아요! 그리고 태형이, 석진쌤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기 있어, 없어? (운다) 태태, 진짜 너 그러는 거 아니다..(또 운다. 왜 우는지는 스스로도 모름) 그저 지쳐 빨리 퇴근하고 싶은 석진쌤까지, 아이엠쌤을 쓰면서 그...
느리게 걷는다. 걷다가. 또 걷다가. 손에 쥔 무게가 느껴지면 다시 멈췄다가. 걷다가. 멈춘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하도 잊고 살아야 했던 것이 많아서. 가진 것을 지키는 법도 잊었는지. 잃고 나서 추억하는 법을 잊었는지. 비명을 지르는 법도 잊었는지. 슬픔에 대해 생각하는 법도 잊었는지. 기억하는 법도 잊었는지. 살아있는 오늘의 의미를 고민...
달 모레 우리는 일상을 되찾았다. 전과 크게 달라졌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건 아니었다. 그냥 그전에는 정의 내릴 수 없던 감정에 이름이 붙은것 뿐이었다. 예전처럼 같은 집에서 눈을 뜨고 같은 식탁에서 각자의 식사를 하고, 가끔 산책을 하고. 예전과 정말 똑같았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우리니까. 달 :삭 바다도 나도 다시 주어진 일상을 꽤 감사해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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