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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마지막 속삭임 Chapter 5. 나의 구원자 글 대장 ( @_Boss1019_ ) 그림 셸 ( @scsc_1225 ) 그 무엇보다 한 줄기의 아름다운 유성이 떨어지고는 더 이상 우주에 유성의 꼬리를 볼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를 보면서 소원을 세 번 빌어보는것도, 길게 늘어지는 빛을 보며 누군가의 죽음을 함께 슬퍼하는것도 이제는 그저 기억이 되어...
https://www.youtube.com/watch?v=iKqeYN1q9xk
그래도 설마, 설마. 한낱 영업관리 부서 신입따위가 회사 브랜드 모델과 마주칠 가능성은 없겠지.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저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 괜히 내가 지레 찔려서 그러는 거라고. ..그래, 그렇게 생각하며 부러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일어나지 않을 거라 굳게 믿었던 그 상황이 기어이 일어나버리고 만 것이다. "경험...
" 이게 환자분 척추고요 아까 수술로 잘 적출했어요 " *외관 희고 부드러운 피부와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빛의 머리칼은 마구 흐트러져 있는 것 같지만 굉장히 고우며 끝으로 갈수록 곱슬진 웨이브 머리이다. 햇빛을 받으면 은은한 윤기가 감돌며, 늘 꽃향기가 난다. 턱 선은 갸름하게 빠졌으나 볼살 덕에 조금은 둥그런 느낌을 주는 얼굴 위로 눈, 코, 입이 오목조목...
바람 덕에 나무 잎들이 부딪혀 한적한 소리와, 넓은 들판에서 개와 함께 뛰어놀며 웃는 그녀의 청량한 웃음소리는 굳어져 있던 손가락이 건반을 춤추듯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이었다. 당신이 노오란 들판을 무대 삼아 춤을 추면 창문을 통해 그녈 바라보고 박자에 맞춰 음악을 만든 다는 것이 우스워 가끔가다 실소를 내뱉는다. 사랑에 빠진 다는 것은 참...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1. 본 커뮤니티는 시리어스 커뮤니티로, 사망 요소가 있습니다. 1-1. 그러나 러닝 중의 캐릭터들은 이를 오로지 게임 속의 요소라고 판단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심각한 시리어스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1-2. 또한 사망으로 인한 러닝 중 봇트 중지가 없을 예정입니다. 2. 오직 여성 캐릭터만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3. 글 커뮤니티로, 실사 인...
그 날 이후 전정국의 집에서 밤 늦게까지 놀다가 잠드는 일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어차피 부모님은 내가 학교엘 갔는지, 집에 들어왔는지, 하다못해 밥은 먹고 다니는건지 궁금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집 문턱을 넘나드는 일이 어느틈엔가 일상처럼 되어버렸다. 전정국이랑 있으면 혼자 집에 있는것보다는 마음이 편했다.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었다. 그래서 밤늦게까...
3일동안 지겹게 이어지던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나름 만족할 점수를 따낸 마지막 시험 과목의 채점을 모두 마치고 짧은 종례를 끝으로 모든 하루가 끝이 났다. 아직도 시계는 오후 4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다. 책가방을 챙기며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 전원버튼을 누르자 화면이 켜짐과 동시에 문자 알림이 쏟아졌다. 거의 대부분이 전정국에서 온 것...
당신에게 묻습니다. 파우스트 메피스토펠레스, 너의 낙원은 뭐였어? 「자유였다고 생각해.」 비웃는 듯 했습니다. #너의_낙원은 https://kr.shindanmaker.com/873373 우산을 곱게 손에 든 미남자는 천천히, 끈적이는 피로 질척해진 길을 걷는다. 방금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존재했던 땅을, 가볍게 걸으며 지나가는 남자의 발은 기이할 정도로 ...
하늘에 계신 나의 해님아, 형, 미안. 먼저 가서 미안해. 보고 싶어. 그 때 많이 볼 걸. 불타는 버스 안에서 몸이 산산 조각 날 것 같은 김민규는 어리석게도 그 순간조차 구정모를 그리워했다. 아아, 아. 소리가 잠들어 고요한 새벽, 소망을 담은 작은 소리가 주변의 소리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아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김민규입니다. 아아, 안녕하십니까...
흔들리는 마차 안, 맥시는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위해 눈을 부릅떴다. 리프탄은 창틀에 기대 턱을 괴고 즐거운 얼굴로 그녀의 표정을 감상했다. 이미 몇 번이고 졸리면 자라고 권했지만, 그녀는 쏟아지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며 고개를 저었다. 맥시는 마차가 흔들릴 때마다 왕관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머리를 부여잡고 잠이 들었다. “귀부인께서 많이 고단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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