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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따스했다. 기울인 병에서 흘러내린 물을 머금은 사랑스러운 꽃들도, 귓가에 울리는 발소리도 모두 햇살 속에 스며들어 다가왔다. 발소리에 물든 온기의 자취를 따라 그일까, 하는 마음에 고갤 돌렸다. 정원의 시선 끝에 망설임이 느껴지는 작은 보폭의 걸음으로 걸어오는 현진이 보였다. 작게 벌어졌던 입이 호선을 그리며 그를 불러 꽃을 피웠다. " 왔어요?...
외전 2 나의 문장, 나의 모든 언어 차가운 비가 추적추적 기분 나쁘게 내리던 날이었다. 테이블 위로 뒤집어 놓은 휴대폰이 눈치도 없이 계속 웅웅거렸으나 신경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주 앉은 형은 내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귀찮아 보이는 얼굴로 의자에 기대어 다 녹아버린 아메리카노를 스트로우로 휘젓고 있을 뿐이었다. 컵 표면에 맺혀 있던 물...
..그러니까, 솔직히 모를 수는 없었다. 김영균이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 툴툴거리면서도, 내가 부르면 꼭 기어나온 놈이었으니까. 쪽팔려, 부끄러워, 정신 좀 차려. 한결같은 무뚝뚝한 말을 내뱉으며 있는 대로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김영균은 항상 무너져 앉은 내 옆에 멀뚱히 서있다가 이내 머리를 벅벅 긁으며 내 눈높이를 맞추며 몸을 숙여 앉곤 했다. 실수로...
"...해서, 복원 기간은 대략 한 달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더 빨리는 무리인가?" "의뢰해주신 그림의 훼손 정도가 심해서 그 이상으로 빨리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도 완벽한 복원을 바라실 테니 그 점은 양해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성현제는 은근한 압박을 모르는 척 뚝 잘라내는 복원가에게 흥미로운 눈길을 보냈다. 아무리 다양한 지위의 다양한...
잘 지내. 네. 거기선 고생하지 말고. 네. ...고마웠어요. 그 말에 먼 풍경을 바라보던 여인은 미소를 지었다. 나의 여름 1. "비가 오려나..." 차창 위로 투명한 점이 찍혔다. 띄엄띄엄 이어지던 것은 점차 몸집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날이 갑자기 흐려지네. 태석은 하늘을 힐긋거리다 에어컨 세기를 낮췄다. 그 순간 바퀴에 채인 돌뿌리에 차체가 크게 들썩...
또 다른 한주가 시작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학교에서 돌아와 자기를 내려주고 잠깐 볼일을 보고 오겠다던 석진이 아직까지 오지 않는다. 석진의 전화가 꺼져 있다. 방앞 마루에 걸터앉아 손톱을 깨무는 지민. 도저히 안되겠기에 우산을 쓰고 한참을 걸어 내려가 기다리다가 다시 올라온다. 초조한 마음에 마당을 서성거리다가 다시 마루에 앉았다가를 몇 번이나 반...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내리자.” 눈치를 보며 졸졸 따라 내리는 지민. 지민은 석진이 저렇게 화내는 게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두렵다. 지민이 화가 나서 빽빽 소리 지를 때 보통은 같이 소리 지르거나 애교로 풀어주는 석진. 근데 석진이 한 번씩 말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럼 진짜 진짜 화난 거다. 한 번은 회사 사람하고 통화를 하고 화가 났는지 지민이 반나절 동안 말을 못 붙인...
읍내에서 텐트를 사고 마트에서 신나게 쇼핑하는 두 사람. 계곡으로 향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마을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지민. 지민은 신나서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장엇집에 들른 두 사람. “소금구이랑 양념 각각 2개씩 주세요” 지민은 장어가 처음이라 조금 시큰둥하다. “형 믿고 먹어봐.” 소금구이를 한입 먹어보는 지민. “아저씨...
아래 링크에서 감상 가능합니다출처: https://season-im.tistory.com/26?category=808498 [Season_IM] 안녕하세요 란주입니다 계간꿍른 여름호도 다른 작품으로 얼굴을 비출 수 있어서 영광인 하루입니다 저번 봄호에서는 '나의 봄을 너에게'를 풀면서 봄에 대한 인상과 만화가 갖고 있는 키워드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
키세는 오랜 시간 끝에 대답했다. "어떻게 죽음까지 사랑해요. 내가 사랑한 건 당신인데." 리브리아는 키세의 대답에 울고 싶어졌다. 눈물이 날 만큼 슬프면서도 웃음을 흘릴 만큼 기뻤다. 지독한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그 마음이 기뻤다. 긴 시간 동안 키세의 마음이 변치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이 되었다. 키세 료타가 아직도 리브...
https://1stcollab1.wixsite.com/dream 참여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합작 공개 예정일:11월 24일 Wix 공개 변동사항이 생기면 트위터(@malangchan )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마감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지각 신고해주신 분 이외의 작업물 제출을 받지 않습니다. [본 합작은 원작과의 드림을 ...
내가 태어난 곳은 어느 작은 마을 중심에 있는 집. 엄마, 아빠, 오빠, 나로 가족 구성원은 이게 끝이다. 보잘 것 없는 공간에서 뭐가 그리 즐거웠는지 우리는 화목하게 지냈었다. 하지만 내 말이 과거형이 된 이유는 아주 사소했다. 그것은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숨을 막히게 만드는, 교육이었다. 주변 사람들 말을 빌려보면 부모님의 기대가 갈수록 커져가서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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