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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스토리만 보고 쓴 글입니다. ------------------------------------------------ 첫 키스는 부드러웠다. 사자나미는 노을이 교실로 들어차기 시작했을 때 갑자기 다가온 입술을 거부하지 못했다. 매달리듯 사자나미의 옷깃을 살며시 그러잡은 채 입술을 맞댄 사에구사는 천천히 그의 입술을 물었다. 그답지 않게 어리숙한 모습이...
사람이란 참 간사하다. 그렇게나 목을 졸리고 숨을 틀어 막히고, 억제하고 난도질해서 찰흙처럼 다시 조형해 새로운 나를 만든 사람이라도. 처음엔 감사함과 동질감을 느끼다가. 슬픔, 억울함, 죄책감. 악의로 가득 넘치다가. 결국 사랑을 느끼고 동정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슴에 품다니. 그런 짓을 당하고서도 그의 앞에서 웃음이 나오고 말을 틔워주고 관심사를 묻고 하...
(알고 계셨으면서… 제게…. 앞으로 덜 귀여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지금 제가 정말 귀여운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요. … … 저보다 더 크신 거로 로즈마리가 즐거우실 수 있다면… 저보다 더 크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물론 키가 엄청나게 클 테니까요! 사실 이번에도, 키가 진짜, 정말로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로즈마리가 더 커서 오실 줄은 전 상상...
“좋아해요, 언니.” 망했다. 뒤늦게 입을 틀어막았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어?” 채원이 뒤를 돌아보았다. 시끄러운 마트에서 하필 그 말이 또렷하게 꽂힌 거였다.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안 났다. “민주야.” 반문하듯 끝이 올라간 저의 이름. 한 3초 정도는 수습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 언니. 전 스트링치즈보다 하리보를 좋아한다고요. ...
*글을 보시기에 앞서 누군가에겐 민감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이 보기 싫으신 분들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들 제외 실명 x 소설은 소설로만 읽어주시기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관심가는 애가 생겼다는 수진이의 폭탄발언을 들은지 몇 주가 지난 지금, 요즘들어 민니는 큰 고민이...
이라고, 애런은 늘 죠세프를 보며 생각했다. 정확하게 껄끄럽다, 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생각한 건 아니지만, 애런이 느끼는 감정에 가장 가까운 단어를 붙이자면 그랬다. 이 배에서 껄끄럽다거나, 어렵다는 식의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인 단어가 붙는 사람이 죠세프 뿐은 아니었다. 부선장인 에르난이라던가, 눈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이라던가, 다리에 총을 맞은 사람이라던...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계기는 우연히 발견한 청금석 팔찌였다. 학교를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길,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낯선 가판대에서 그 팔찌를 발견했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 너무 반짝거린다고 할까. 어차피 이런 길거리에서 파는 액세서리가 진짜 보석일리도 없겠지만, 평소라면 그냥 눈으로 훑고 지나쳤을 것을 그 자리에서 덥석 주워든 것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1. 이름없음 2020/08/30 17:15 ID:XXXXX 이거 괴담 게시판에 쓰는건지는 모르겠는데 2. 이름없음 2020/08/30 17:16 ID:XXXXX ? 3. 이름없음 2020/08/30 17:16 ID:XXXXX 뭔데 4. 이름없음 2020/08/30 19:18 ID:XXXXX 스레 세우자마자 스레주 탈주인가... 5. 이름없음 2020/08...
*외전 *드림주 등장 X 나루미야하고 미유키만 등장합니다. *시간 흐름상 5편 첫문단 이후의 이야기이나, 5편을 읽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음. 손안에서 공을 이리저리 굴리며 나는 그 날의 일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아빠가 자기 친구 아들이랑 나를 엮어먹을 것 같아." "미친" 소꿉친구의 아버지로 말할 것 같으면 주식이 대박을 터트려서 돈방석에 앉게 된 이...
1993.03.13. “아... 오늘은 얼마나 오래 잡아두려고..” “제가 부장님께는 잘 말씀드릴 테니까 정 힘들면 중간에 빠져요.” “진짜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네에. 저번에 수빈 씨가 고생 많이 했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좀 더 힘들죠! 뭐.” “아 진짜 감사해요... 나중에 제가 밥 한번 살게요. 오늘은 좀 부탁해요!” “그래요. 오늘은 일찍 들어...
오랜만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심각해지고 있네요.. 덕분에 일상을 유지하는데도 큰 힘이 들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업데이트 되는 게임 스토리에 비해 번역이 많이 늦어지고 있지요. 현생을 살면서 적당히 균형을 맞추기에는 아직 많이 버겁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본인의 일상 또한 크게 흔들리고 있어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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