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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5. 패밀리아 테라의 중심부, EM 필드 실드로 전체를 감싼 건물의 최상층에서 한 남자가 오만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그의 앞에는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댄 자세로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꽤나 저음인데도 이상하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약속은? 여자야, 남자야.” “삼일 후입니다. 여자가, 나온다고 합니...
4. 이틀 후, 늦은 밤. 패밀리아 룩스 중심부에 있는 예쁜 2층 집의 2층 방 창가에 한 소년이 서 있었다. 어깨에 닿을락 말락하게 긴 금발을 풀어내린 소년은 밤 풍경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와 밤 산책을 즐기는 노인의 수발을 드는 메이드형 안드로이드가 눈에 들어왔다. 소년은 잠시 그것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연락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아니 창균아 잠시만.." "죄송해요 선배, 좀 많이 부담스러워요" 창균은 자신의 행동을 되짚어보며 벙쪄있는 형원을 뒤로한 채 뒤돌아 떠나갔다. 그때부터였다. 형원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게 매일 뭐하냐, 밥 먹었냐 물어봐주는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자기가 한 말 한마디에 그런 사람이 있던적이 있었냐는 듯이 아무런 흔적도...
3. 그의 손에는 호신용으로 늘 휴대하는 플라즈마 나이프 한 쌍이 들려 있었다. 포탈 관리인과 그의 거리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파지지직-! 안정성을 높이느라 가동형인 플라즈마 나이프에서 푸른 불꽃이 튀었다. 금속성 소리와 함께 쟌을 위협하던 관리인의 손 한 짝이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그는 빠르게 자세를 바꾸며 소리쳤다. “뛰어!” 외침과 동시에 그가 쟌을...
2. 패밀리아 룩스의 가장자리. 지상과 연결된 포탈 근처에서 한 소년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포탈 관리인은 안쓰러운 눈으로 소년을 흘끔 쳐다보았다. 소년이 기다리기 시작했을 때는 해가 지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관리인의 질문에도 소년은 누굴 기다리는지 말하지 않았지만, 관리인은 눈치가 퍽 빨랐다. 아무리 유토피아에 가깝다고 자부하는 패밀리아 룩스라지만, 이제 ...
* 공식 설정을 참고하였으나 임의로 채워넣은 부분이 많습니다. 명칭이나 세계의 세부 설정 등은 창작이므로 감안하고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 생성은 초끈이론과 다중우주설을 참고하였습니다. 차원이동 관련해서는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참고하였습니다. 이론은 있으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론이므로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 이론 : ...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사립 00 국제고등학교. 국적 불문 공부 꽤 한다는 아이들만 모인 학교였지만, 그래봐야 학생들 모인 곳은 다 비슷했다. 잘생긴 선배는 인기가 많고,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는 외톨이가 되곤 했다. 점심 때가 되면 일부 남학생들과 일부 여학생들은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넘치는 체력을 발산하고, 나머지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은 관심사가 맞는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이...
“쟌! 거기 서 있지 말고 골목 안으로 들어오랬잖아!” “응?” 이름을 불린 아이가 짧게 되물으며 뒤돌아보았다. 아이보다 덩치는 크지 않지만, 나이는 확실히 많아 보이는 소년은 ‘쟌’이라는 이름의 소년을 뒤로 잡아끌었다. 버티려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지만, 아이는 순순히 뒤로 물러났다. 소년은 마치 불길한 것이라도 잡은 듯 손을 툭툭 털며 말을 이었...
*이전 글을 백업하고 있습니다. 아실 분이 계실는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비밀번호를 까먹었습니다. 자료를 잃어버려 재구성합니다. Bgm. Everything happens to me (반복재생 추천) 08. PM. 06:59 쌍방 애인이 없고 반복되는 우연에 술 한잔 같이하지 않겠느냐 제안한 것이 단연 플러팅이라면 감히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이건 방향이 좀 ...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이소라-Curse' 를 들으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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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었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눈이 떠졌다. "...아 씨발" ..그렇게까지 심한 고통을 겪었는데도 여전히 살아있다니.. "....아" 존나 살기 싫다.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조여주는 방금 일어나서 힘이 풀려버린 팔에 힘을 주어서, 침대를 벗어났으며, 그대로 어디론가 걸음을 향했다, 비록 걸음을 향했다기엔 퍽 짧은 거리였지만, 여주는 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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