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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1 첫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일기예보란 꼭 맞을 확률보다 어쩌면 맞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을지도 모르지만 기대가 되었다. 어쩌면 이번 겨울의 첫눈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맞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에. 찬과 함께 겨울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꼭 네 번째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첫눈을 함께하는 로맨틱한 상황은 여태껏 없었다. 눈의 형태가 어떠하든 처음을 사랑하...
그 사람은 꼭 겨울로 만든 사람 같았다. 카 타 마 리 전원우 x 이 찬 / 찬은 언제나 신중한 편이었다. 나이 스물. 긴 인생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 지금의 생활에 실패는 없어야 했다. 건실하게도 자신이 여기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자신의 삶과 돌아가서 뵐 부모님을 생각하니, 문득 눈앞이 캄캄해졌다. 찬은 겨우 스물이었지만 그런...
그냥, 진료 다 마치고 잠깐 커피를 사려 했다. 믹스커피가 다 떨어졌으니 왕복 20분 정도의 산책을 즐길 겸 잠시 밖으로 나왔을 뿐이다. 하얀 눈이 내린다. 새-하얀 것이 새까만 하늘을 날아다녔다. 어릴 적에 들었던 말이 있다. 세상은 눈길이라고. 돌길이 아니라 눈길이라고. 저 멀리서 보면 새하얗고 아름답지만, 그 아래에 깨진 유리 조각이 깔려있는지는 아...
시나는 고양이에요 익명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 이찬은 손을 뻗어 버튼을 눌렀다. 다시 문이 열리고, 이미 타 있던 주민에게 눈 인사를 건네려는데. 뭐냐. 삐딱한 말투가 반사적으로 툭 튀어나왔다. 주민 전원우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이찬을 스윽 훑어보았다. 이찬은 미간을 한껏 찌푸린 채 전원우가 서 있는 반대편 벽에 딱 붙어 섰다. “내가 굿을 하던가 해...
이찬이 사랑한 것은 서울이었다. 높은 빌딩들이 이루는 마천루, 완벽한 구획으로 나누어진 강남 한복판의 십이 차선 도로, 평당 억을 호가하는 고층의 아파트들을 보면 세상에 이것들보다 아름다운 것은 더 이상 없을 것만 같았다. 성인이 되자마자 쫓겨나듯 살던 곳을 떠나게 된 이찬이 서울로 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아름다운 서울은 목적지가 없...
겨울의 첫날이었다. 난방이 도는 서점에는 오늘도 눅진한 책 냄새가 풍겼다. 신간 코너를 훑던 찬의 눈이 한 곳에 멈췄다. 알록달록한 책들 사이에서도 특히나 쨍한 빨간색 띠지를 메고 누워있는 한 권. 포근한 연분홍빛 표지와의 조합이 어색했다. "찬아 나 살 거 다 샀는데 너 뭐 남았어?" 찬의 대학 동기이자 룸메이트 성진이었다. 양손 가득 든 쇼핑백이...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쌀쌀한 겨울이었다. 눈이 오려는지 회색빛을 띠고 있는 하늘 때문에 처음 밟아보는 캠퍼스는 조금 차가워 보이기도 했다. 108동을 찾는 찬의 눈이 바빴다. 여유 있게 도착했음에도 긴장을 온몸에 휘감은 찬에게는 여유시간이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아무나 붙잡고 실례지만 108동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봐 겨우겨우 면접장에 도착해 심호흡하고 면접에 임했다. 면접...
없던 일로 하자 @dolwc9 1 찬아, 좋아해. 네? 아니야. 그냥... 없던 일로 하자. 2 전원우에게는 초능력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대단한 건 아니다. 하늘을 날거나, 찢어진 상처가 바로 아물거나, 뛰어난 오감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원우가 자신이 가진 초능력의 존재를 깨달은 순간은 이보다 작은 유치원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코찔찔이...
여름 바람이 분다. 손가락 사이로 돌진하는 눈아픈 햇빛, 지글거리는 지면, 땀방울의 흘러내리는 촉감, 나무와 머리칼과 옷깃을 스치는 더운 바람. 아, 올해도 여름이 왔구나. 여름바람 전원우 X 이 찬 28세 농업인 전원우는 오늘도 밭으로 향한다. 봄에 심었던 고추 모종에서는 푸르고 길쭉한 열매들이 자라났다. 올해는 병 하나 들지 않고 농사가 잘 됐다. 여름...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왜,왜 네가 죽어야만 했던 걸까. 임무를 갈 때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돌아와서 같이 놀라가자고 말해주던 너였는데 기다리던 너는 오지 않고 네가 차고 다니던 목걸이만 피에 젖은 채 돌아왔다. 어쩐지, 오늘은 가기 싫었다. 밝게 웃는 너를 안고 그저 침대를 뒹굴거리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런데 이젠 너를 안는 ...
왕관은 자가 위대이고, 동군 늠구 사람이다. 젊어서 고아가 되었고 가난했지만 뜻한 바에 힘썼다. 태조가 불러들여 승상문학연으로 삼았다. 외방으로 나가서는 고당, 양천, 찬, 임의 현령이 되었으며, 재임한 곳마다 정치를 잘 하여 칭송받았다. 문제가 제위에 오르고, 중앙으로 들어가 상서랑 및 정위감이 되었다가 외방으로 나가 남양 및 탁군태수가 되었다. 탁군은 ...
오늘이 지나면, 2023년 11월 달이 완전히 끝나게 됩니다. 내일부터는 한 해의 마지막 달, 어느 새 12월 달입니다. 2023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셈이죠. 한 해가 곧 끝나게 되는데 한 해를 잘 마무리 지으며, 이제 한달 밖에 안남은 2023년을 의미있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사호 평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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