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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MBTI는 과학이라고 했던가,,, 분명히 3시간전에 그걸 인정하고 각자 놀러간 셋이었는데 말이지,,,, 도영이랑 재현이는 자신들이 보고 있는 저 광경에 눈을 의심했다. 원래 서여주는 최근에 미용실 갈 시간이 귀찮아서 머리가 "자라난" 아이였고, 그 머리 말리는게 귀찮아서 늘 코끼리마냥 머리에서 물 뚝뚝 흘리고 돌아다니는걸 도영이가 말려주고 하나로 묶어줘서 ...
성규랑 우현이랑 둘다 비혼주의자. 그래서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비혼주의자라 다시 만나기도 꺼려하고 그러다 우현이 동우의 주선으로 -동우는 발이 넓으니까!- 만나게됨. 둘다 비혼주의다 보니까 일단 만나나 보자 하고 만나서 차도 마시고 또 만나서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데이트를 즐기던 둘이.. 생각해 보니 우리 ...
방주 中 묵시록 13. 당신이 돌아왔다. 당신의 얼굴을 보는건 꽤 어려운 일이다.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다. 금지를 행하는 사람. 비범하고 비정상이다. 당신은 소매치기하는 걸 즐긴다. 다만 그 대상은 관리자 한정이었고 관리자의 물건 뿐이었다. 우리를 샅샅히 감시하는 그들을 골탕먹이는 건 꽤나 통쾌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행위다. 이건 엄연히 범법에 해...
매뉴얼의 물건을 정리하는 데는 딱 예상한 만큼의 시간이 걸렸다. 옷과 신발을 담은 상자가 여섯 개, 각종 생활용품을 담은 상자가 세 개, 책을 담은 상자가 다섯 개. 한 사람의 삶이 고작 상자 열네 개로 잘도 정리되었다. 상자를 하나하나 쓰레기장에 옮겨놓고 돌아와서 본 실내 풍경이 낯설었다. 이 낯섦이 익숙함으로 변하기 전에, 크레인은 이사를 할 작정이었다...
쿠로사와, 아니, 유이치와 사귄지 한달이 지났다. 유이치는 주말만 되면 아침부터 집으로 와 이곳저곳 근사한 곳들을 데리고 가줬다. 같이 오고 싶었던 곳들이라고 조금 수줍게 말하며 웃는 모습이 눈이 부셨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저... 괜찮다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유이치와 길을 같이 걸으면 여자들이 자꾸 말을 걸거나 번호를 주는 것이다. 유이치는 익...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 아이는 어른을 닮는다. 자신이 그것을 원했던, 원하지 않았든 말이다. 어린 시절, 피터 달튼은 그게 참 억울했다. 자신이 그동안 보아왔던 어른이라 함은 어리석고 욕심만 많으며 타인이 어찌 되든 상관 없이 제 잇속만 챙기면 되는 사기꾼과 무뢰배들 뿐이었으니 그 말처럼 어른을 닮는다고 하면 자신은 그런 이들을 닮게 된다는 ...
* 가정폭력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첫 가출은 13살로 넘어가는 여름 방학 때였다. 그때 피터 달튼은 생각했다. 왜 이러고 살까? 정확히는 폭풍이 지나갔어도 이것보다는 온전하겠다 싶은 거실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테이블은 뒤집혀 있고 꽃병은 깨져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바닥에는 술이 쏟아져 끈적했고 유리창은 깨져 있었다. 겉으로만 대충 봐도 이...
먹고 있는 음식이 온 얼굴에 덕지덕지 묻는 것만 같은 불편함 아무리 닦아내도 닦아지지 않고 숨이 턱턱 막혀 어떻게든 이 자리를 모면하고자 할 때, 하나의 이미지가 짧은 순간 끝나지 않을 것처럼 반복된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엿보았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확신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기에 숨을 삼키고 눈을 감았다. 흐린 날씨에 텁텁한 입안, 가라앉은 공기가 야속하다. 세상과 단절되어 꿈꾸는 것은 어제의 이야기. 흐릿한 빛. 어둠의 끝. 동트는 새벽. 여명의 아침. 어둠 속 등불이라 생각했던 빛은 어둠으로 바스러지고 길을 잃은 풀벌레는 갈 곳을 잃어 떠돌...
새 학기의 파릇한 기분과도 다르게 개학날 아침은 너무도 찼다. 3월이라 따뜻할 것이라 믿고 얇게 입고 나왔건만 아직 어둑한 아침부터 한참을 그늘진 학교 입구에 서있어서 인지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미련하게 개학 날 부터 너무 일찍 나왔나 싶어 조금은 후회되었지만, 첫 단추를 잘 꾀고 싶은 마음은 간사한 마음을 떨쳐버렸다. 중학교의 마지막인 3학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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