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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TWELVE "이거 입고 있어" 다소 신경질적으로 옷을 던지듯 연우에게 건넨다. 연우는 아무렇지 않게 옷을 입었다. "의외로 포근포근한 섬유유연제 향을 좋아하나봐요" "..그냥 아무거나 쓰는거야" "형 저 집가기 귀찮은데 재워주면 안돼요?" "싫어" "왜요-" "왜냐면 너네집이 바로 앞이니까" "..제 집은 북향이라 너무나 추워요" "덥다며" "매정한사람"...
이후로 며칠간 악몽을 꿨다. 처음에는 데이브가 날 미워하는 꿈이었고, 두 번째부터는 데이브와 니수스의 모습이 겹쳐서 나타났다. 나중에는 니수스가 날 원망하는 꿈을 반복해서 꿨다.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된 나는 피곤에 시달렸다. 그 상태에서 학기말 시험까지 겹치자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어진 나는 충동적으로 비행기 표를 샀다. ‘La M...
니수스와 에우리알루스의 마지막은 내가 잊고 싶었던 기억을 되살렸다. 특히 니수스의 죽음은 고등학교 때, 내 단짝이었던 데이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데이브는 8학년 여름방학 때 우리 동네로 이사 왔다. 나는 그의 옆집에 살았다. 처음에는 우리는 사이가 안 좋았다. 가족들과 있으면 괜찮지만 둘만 남으면 어색했다. 나는 거칠고 무례한 말을 스스럼없이 뱉는 그를 ...
ELEVEN 이라는 단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술은 언제나 마음의 장벽을 쉽게 무너뜨린다. 그래서 시영은 좀 전보다 훨씬 웃음이 잦아졌다. 오히려 자신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겁'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노출한 연우가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형 이제 솔직해져봐요 우리" "뭐가" "진짜 귀찮은거 하나때문에 저한테 거짓말했냐구요" "너 되게 귀찮은 ...
Nisus erat portae custos, acerrimus armis, Hyrtacides, comitem Aeneae quem miserat Ida uenatrix iaculo celerem leuibusque sagittis, et iuxta comes Euryalus, quo pulchrior alter non fuit Aeneadum Troia...
2학기가 시작된 봄, 미국에 있는 어느 대학 강의실에서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고대 로마와 그리스 작품들을 다루는 강의였다. 평소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수업을 좋아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 달리 집중을 못 했다. 잠에서 깬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어제의 꿈 때문이었다. 꿈의 무대는 지금 수업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들과 같...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보스의 꽃
BGM. 바람꽃 - 아이유 들으며 읽으면 좋습니다. ‘****’ 부분 학교폭력 트리거 주의 * 다성이와 친해지고 난 후에도 박한영 무리는 나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나와 다성이가 함께 있을 때를 피해 몰래 내게 다가와 얼굴을 툭툭 치고 돈을 뺏어가려 위협했다. 하지만 다성이가 언제나 나와 있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 빈도는 현격히 줄어들었다. 다성이는 당하고 있...
이 이야기는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아이네이스〉의 일부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서사시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갔습니다. 서사시에 없는 이야기는 작가가 창작한 내용이기 때문에, 서사시와는 관계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주의 -해당 작품의 장르는 BL입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 문헌 베르길리우스,『아이네이스』, 천병희 옮김, 숲(2004),...
. . . "오늘도 날씨가 좋아요~~" "ㅋㅋㅋㅋ 노래 부를 만큼 좋냐?" "엉 아ㅏㅏㅏ 노래 하니까 노래바ㅏㅏㅏㅇ" "난 시간 되긴해" "나도 오늘은 학원이 저녁 늦게 있어서?" "몇시??" "7시" "그럼 가자!!" "나도 그러면 민이 갈때 가야겠다" "라온이도 어디 가?" "오늘 작업할려고" "아 노래 만들어야 하는구나..." "오늘 내일 모래 3일 ...
"왜 태양보다 달이 더 운치 있다고 생각해?" "글쎄. 태양은 너무 밝아서 볼 수 없지만 달은 볼 수 있어서 아닐까. 은은하게 그 상태로도 세상을 비춰 주잖아." 영의 말을 듣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 어쩌면 영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기만 한 태양보다 달을 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그 이유에 의한 것도 있겠구나 싶었다. 물론 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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