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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지난 여름이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불러 모아 부산의 넓은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지출이 꽤나 컸던 건.. 조금 아프지만 간만의 여행이니까. 바리바리 싼 짐을 조그만 캐리어에 욱여 넣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여름 바다에 어울릴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모았다. 옅은 심장의 떨림, 묵직한 반죽이 역류하는 듯한 아랫배의 감상이 여행의 설렘을 이...
다른 과목은 다 괜찮은데 영어를 더 잘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과외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첫 수업날이 됐음 사실 선생님에 대해서 기대한 건 딱히 없는데 현관문 열고 따뜻하게 인사하면서 들어오는 방찬을 보자마자 숨을 헙 하고 참게 됨 첫눈에 반한 게 이런 느낌일까... 공부하느라 바빠서 연애같은 건 해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방찬 보자마자 거의 넋...
저번편: https://posty.pe/spt6ag " 그런데, 퀸 " _ 럼 ' 응? ' 휘오오오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이 부는 어느 새벽. 한 푸른 머리의 소년이 자기의 앞에 있는 새하얀 머리의 소녀를 불렀다. " 정말로 괜찮은거야? " _ 럼 ' 뭐가? ' 소녀는 소년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녀는 소년에게 되물었다. 그런 소녀에 럼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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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페스, 나페스 요소 없습니다. - 뜰팁과 요정님을 제외한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 사건 모두 허구이니 현실과 혼동하지 마세요. - 트리거 요소[고열, 귀신, 악몽 등]이 있습니다. - 무속은 잘 모르기에 감안하고 봐주세요. 2023.03.14. 최종적으로 내용 수정했습니다. 동일 주제로 블로그에 올린 글은 이번 주말에 올라갑니다. * 먼저 흰 화...
학교에서 숲까지 배경이 호그와트 같은데 마법 학교는 아님. 움직이는 초상화라던가 계단은 전혀 없음. 그러다가 어떤 선생님이 나한테 뭘 어디서 구해 오라고 하는데 (선생님 얼굴이라던가 정확히 뭘 가져오라고 했는지 항상 깨어나면 기억을 못함), 심부름 하려고 나서는데 곧 길 잃어버림. 그래서 이 학교 다닌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길을 잃어버린다는게 너무 현타가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결혼 프쉬케는 어느 나라의 왕에게서 태어난 세 공주 중 막내였다. 프쉬케는 무척 아름다웠고, 사람들은 그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프쉬케를 보기 위해 아프로디테의 신전을 찾지 않았다. 아프로디테의 신전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분노한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불렀다. 아프로디테는 에로스에게, 프쉬케가 가장 한심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도록 만들라고...
줄리엣입니다, 마리. 방학 중 심심하기도 하고, 안부 문자 겸사 겸사 보내는 것이니 답장은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바쁘시단 말은, 방학 직전에도 들었으니까요. 어쨌든···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바쁜 일정들을 보내고 계시지는 않으시고요? 경은 몸이 약해보이고 실제로도 그러한 감이 있으니 과한 무리는 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조각도 하고, 공부도 한...
상윤준영/ Saint Paul * 한국 로컬명은 임의로 하였습니다. 불편하시면 필터링 해주세요. * 45분만에 써내린 거라서 퇴고는 못했습니다. 찬찬히.. 퇴고를... 오래전부터 계획한 여행이 다행히도 취소되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할 때에도 수하물을 부칠 때에도 두발을 히드로 공항행 비행기에 내딛을 때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입국 심사를 ...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미국의 작가인 루이자 메이 올코트(Louisa May Alcott, 1832-1888)가 1868년에 출간한 소설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인기 있는 소설이라 여러 차례 영화화되기도 하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적도 있습니다. 이 소설은 남북전쟁 시기인 1860년대의 미국 북부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
지금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나 김여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음악은 반복 재생 필수. 으아아아아아아아악ㅡ! 뭐야!!!! 01 나 김여주. 25살 사회 초년생인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얻어터지는 중이다. 분명 마지막 검토 땐 실수 없이 잘 했었는데. 프린트에 수량을 잘못 적어 정 대리님한테 말로 처맞고 있던 그때. 통유리로 된 창을 보며 커피를 홀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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