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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우리 여행을 가요. ···어디로 갈까요, 우리? 론도가 좋아하던 곳이요. 갖 구운 빵이 나온 프랑스 거리나. 아니면, 늘 먹고싶어했던 아이스크림 생산지 공장이 있는 곳으로 가요. 아. 튤립 좋아하잖아요. 그것도 보러 가요. 욕심쟁이. 그렇게 많은 곳을 어떻게 가요? 우리는 갈 수 있어요. 우리는 늘 함께니까. 죽어도, 죽어서도.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함께...
소제목을 보셨다면 눈치 채셨겠지만..!! 별 진행이 없어보여도... 여기서 1부는 마무리합니다! 2부가 된다고 딱히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감사합니다 😘❤❤ @ https://twitter.com/boxkimbox
너도 언젠가 나를 잊게 될까 지금 표정과 오늘의 향기도 단잠 사이에 스쳐 간 봄날의 꿈처럼 - 아이유, <라일락> 루실 맥밀란의 카페는 24시간 여는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하고는 근처에서는 가장 일찍 문을 여는 가게로 유명했다. 멀리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이른 시간 출발하는 여행객, 아침 운동을 하는 이들까지, 각자의 ...
ver. 24.02.11 안녕하세요, Dorachs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하느라 바쁜 와중에 한번쯤 해보고 싶어서 공지올립니다. >>냠냠🍽멤버십 공지🍽쩝쩝<< 멤버십 종류는 총 3개입니다. A. 냠냠🍽모든 장르🍽쩝쩝 (5,500원) = 모든 장르 유료분+모든 장르 비공개글+추후 멤버십 전용글(비정기) -본 포스타입에 업로드 된 장르불문...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 근데 두껍게 입고 다니면 너무 뚱땅뚜땅 해서 최대한 얇게 여러개를 껴입으려고 한단 말이야. 오늘도 어김없이 히트텍 목폴라에 양털만 입고 나가니까 오빠가 이럴 줄 알았다며 자기 목도리를 내 목에 칭칭 감아줘. 그 손길에 바보같이 헤헤 웃고 있다가 내가 좋아하는 오빠 향기 맡으려고 코까지 덮인 목도리에 얼굴 푹 담으며 냄새를 맡았는데 ...
하나 언니여 슬프지 않습니까. 사랑은 지극히 드물게 있습니다. 사람의 인격 완성과 같이 드물게 있습니다. 아득거리고 변하고 속이는 것이 사랑이 아님은 당연합니다. 참사랑을 얻으면 노래하지요. 그때까지 밀어입니다. : 김명순,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박소란 엮음, 핀드, 2023, 88쪽 김명순, 낯선 이름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한 라디오에서 김...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33. 하준은 좀처럼 줄지 않는 치킨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했다. 별로 안 먹네. 하긴 한가롭게 닭다리나 뜯을 때는 아닐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내가… 널 만난 적이 있다고." "아, 어, 네……. 역시 기억 못 하시는구나……." 계속 떠들어대느라 입에 댈 틈이 없어 보이는 큰달(본인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했다.)은 그렇다 치고, 거의 듣기만 하면서 간간...
32. 다음 날, 방에 틀어박혀 아침을 먹으러 내려오지도 않은 하준은 약속한 열두 시가 되자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가 태연하게 점심 인사를 건네며 박문대에게 말했다. "점심은 가서 먹을 거다." "…네." 휘파람을 불며 차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 평소와 똑같아서, 박문대는 어제의 그 대화가 다 꿈인가 싶었다. '근데 넌 나만 ...
31. 경악한 랜디가 후다닥 달려와 박문대의 상태를 확인했다. 머리에 잔뜩 엉겨붙은 생크림을 냅킨으로 닦아내며 그가 물었다. "괜, 괜찮습니다! 입니까??" 당황했는지 문법에 맞지 않는 한국어가 나왔다. 괜찮냐고? 박문대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저 싸가지 없는 놈을 마구 쥐어박는 상상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힌 그는 손등으로 눈꺼풀에 묻은 생크림을 닦아내며 간신...
30. 박문대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분명 모니터링을 하다 깜빡 잠이 든 것 같은데, 왜……. "문대 형! 죽으면 안 돼요!!" "시끄럽게 할 거면 나가!" …저 둘이 여기에 있는 거지. 몸을 일으키자 박문대는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건 저쪽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걸 깨달았다. 여긴 어디야. 곧이어 랜디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의 의문은...
29. 휴가 첫 날. 신이 나서 짐을 잔뜩 싼 차유진을 옆에 끼고 첫 번째로 문을 나서며 하준이 멤버들에게 인사했다. "우린 간다. 다들 잘 다녀와라."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며칠 뒤 뵙겠습니다~" 인사를 주고받은 뒤 주차장에 내려가 차유진을 차에 태웠다. 조수석에 냉큼 탄 차유진이 말했다. [볼보네요?] [어.] [롤스로...
28. "다 왔어. 다 왔다고. 안 일어나?" "……헉," 눈을 뜬 박문대를 반기는 것은 코 앞까지 다가온 살벌한 얼굴이었다. 이제는 저게 그냥 평소 얼굴이라는 걸 알아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또 적응이 안 됐다. 몸을 최대한 뒤로 빼는 박문대를 보고 하준이 눈썹을 한 번 찌푸리고 말았다. "너무 푹 자는 거 아니냐? 하긴, 내가 운전을 잘 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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