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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뜬금 없이 닉쿤 (33세) 를 김나무 라고 하는 장삐약이(32세) 닉쿤은 우영이를 영영 이라 부르고 우영이는 33세를 나무라고 부르는 구나 하고 넘어 갔단 말이쥬!! 그런데 어느날!! 두둥 뜬금 없이 레투 인스타 계정에 나무가 똻! 쿠누분자는 럽스타로 찰떡 같이 알아 듣는데 나만 그런강!! 우영이는 나무만 봐도 33세가 생각 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창문이 늘 시끄럽게 울었다. 바람은 늘 거칠게 휘이잉 휘이잉 고함을 지르며 베란다 문을 쾅쾅 두드리곤 했고 창틀은 함께 끼익 끼이익 비명을 질렀다. 나는 번쩍거리는 번개나 우르릉 몰아치는 천둥보다도 간헐적으로 메아리치는 새파랗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치는 소리를 더 무서워했다. 여느때처럼 바람이 불면 나는 창문을 꼭꼭 잠가 닫고 방문을...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그것은 바로 스마일. 어느 진상이라 하여도 감정 있는 지갑이다. 적당히 비위를 맞춰주고 웃음만 지어주면 일사천리였다. 물론 내 경우는 조금 예외사항이 있지만 "아, 그러니까 사장 나와보라고!" "소, 손님. 조금만 진정해보시고..." "어디서 말대꾸야!" 오늘도 시작이군. 적어도 카페가 아닌 이상 진상은 안 볼 것이...
우리 집에는 재갈 물린 개들이 몇 마리 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 주인 같다. 나는 좋은 주인이다 - 라고 나는 주장한다. 정말이다. 나처럼 개에게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고, 관심과 존중을 하는 주인은 그렇게까지 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믿는다. 막말로 개소리도 다 들어준다. 밥 달라면 밥 주고, 물 달라면 물 주고, 놀고 싶다고 하면 놀아 준다. (개...
*올댓스케이트 2019의 구성을 아주 많이 빌려왔습니다. *기술 및 각종 요소들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어느덧 5월의 마지막 주다. 6월이 성큼 다가왔다. 6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이루어진 서로 간의 대화는 단단하게 굳은 관계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새롭게 개척된 신대륙을 향해 나아가는 이 항해의 이...
'준면 씨, 이게 무슨 말 이에요? 열애라뇨?' '아무래도 파파라치가 찍은 거 같아요. 미안해요. 설 씨는 괜찮아요?' '저는 얼굴이랑 가게도 모르니까 괜찮은데.. 준면 씨는 괜찮아요?''하.. 일단 만나요, 설 씨.' 준면에 갤러리에 방문했을 당시 파파라치가 준면과 설이 갤러리를 구경하는 사진을 찍고 준면과 설의 열애설을 터트렸다. 그렇지만 보통 열애설...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준면이 온다는 보장은 없었다. 준면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하루종일 들어 있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아!" "사장님! 괜찮으세요?" 하루 종일 준면만 생각하다가 결국 칼에 베이고 말았다. 칼에 베여도 설은 준면을 머릿속에서 떨쳐 버릴 수가 없어 마감 시간이 다 돼도 오지 않는 준면을 기다리다 결국 마감을 종대에게 맡...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들을 잠가 두었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에, 밤에 챙겨 두었던 무거운 짐들을 들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서 부는 바람이 춥게 느껴졌다. 발걸음을 서둘러 항구에 도착한 설은 첫배를 타고 육지에 내렸다. 꼬박 한 달 만이었다. 배에서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 이른 아...
덜컥. 잔인한 이별의 말 만을 남기고 차 문을 닫은 후 태형을 떠나는 정국은 자신의 심장을 부여잡았다. 어찌도 이리 잔인한지, 정국은 자신의 세상이 참으로도 미웠다. 자신을 전정국으로, 김태형을 김태형으로 태어나게 한 세상이 참으로도 미워서 스스로의 감정을 걷잡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왜 나는 전정국이고, 너는 김태형일까. 평생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해결...
탄젠트 씀. 겨울의 신부는 흔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원은 12월의 결혼식을 고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12월 24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12월 25일에 하고싶기는 했으나 그 날은 성탄절이기도 하고, 하객들의 시간도 배려해야한다는 이유였다. 겨울은 날짜는 상관하지 않았다. 다만 야외 결혼식을 아주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겨울이기에 12월은 조금 춥지 않을...
w. @yomiyomi_good 시끌시끌. “쯧, 나라가 어찌되려고.” “새파랗게 어린놈을 황제라고 떠받들고 있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야.” 희끗희끗한 머리를 빽빽하게 올린 중년남성과 제법 나온 배에 숨쉬는 것도 벅차 보이는 중년남성의 대화에 동의를 한다는 듯이 젊은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인다. “황실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마네킹 같은 존재인데. 같잖게 설치...
‘정구강.’ ‘응?’ ‘그러니까 나 이제 나 죽을 때 너도 같이 묻어 달라고 할 거야!’ ‘…?’ ‘너두 좋지?’ ‘흐아앙, 나 죽어야 해?’ ‘어? 아, 안니. 그게 아니구….’ ‘흐아앙, 나는, 끄읍, 죽기, 흡, 시른데. 흐앙.’ ‘…….’ ‘야, 김태태! 너는 왜 애를 울리고 그래!’ ‘안니, 나는 그게 아니구‥ 히잉‥ 몰라! 정구기두 너두 다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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