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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의 5시면 완전히 뜨는 듯 했다. 해가 완전히 저무는 건 10시가 넘어가야 하는데 뜨는 건 5시라니 밤이 너무나 짧았다. 뭐, 여행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것 같으면서도. 어쨌든 늦게 취침하면 아침에라도 좀 더 자야 하는데 엊저녁에 암막커튼 닫는 것을 깜빡 잊는 바람에 이른 새벽에 깨고 말았고 나는 암막커튼을 닫고 좀 더 잠을 청했다. 비몽사몽 일어나서...
+번외편
__ 무슨 시골같은곳에 현우가 온다길래 ㅈㄴ 현우본다고 이빡빡갈고 다이어트 해서 살빼서 갔음 ㅎㅎ 근데 꿈이라서 당연히 빠졌겠지 ㅅㅂ 여튼 교통비 줄이자고 지하철+버스 경로로 한 3시간+@ 해서 여튼 갔음 좀 빨리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는거임 에이 이럴리가 ㅎㅎ 일찍와서 그렇겠지했는데 다른분 시작할때도 안오는거임 이거 ㅈㄴ 민폔데? 하고 좀 지나서 셔누 차례...
은설이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갈 때도 뒤를 따르지 못했다. 포근하고 안락한 자신의 자취방이 지금은 위험하디 위험한 호구(虎口)와 다름 없었다. 한입에 꿀꺽 삼켜질 것 같은 공포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하지만 시간 끌기도 이제 통하지 않았다. 이연이 섣불리 들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보다 못한 손님이 친히 집주인을 호출했다. "안 들어와요?" 은설이 가...
네이버오피스 서비스가 곧 종료된다면서요? 안 그래도 저도 폼 관리를 엄청 못 하는 판이라 정리를 좀 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 김에 가능하다면 책장... 정리도 좀... 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새로운 책입니다. 취소선 그어지지 않은 책들은 제게 재고가 있습니다. 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저의 15년이...oTL 1. 남겨진 것들(387페이지...
『귀하에 대한 무례에 사과드립니다. 저희 입장에서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 범한 결례이니 아무쪼록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 주시기를. 조만간 상양으로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일원이자 맹우이며 귀하의 조력자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대리인인 만큼, 우리는 그의 결정을 전적으로 믿고 따를 것입니다. 즉 우리 모두의 의견을 묻는 데 따로 긴 시간이 걸리...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세이프 하우스 39, 베르무트를 주축으로 키르, 워커, 버본이 모였다. "그분께서는 진을 되찾아 오는 걸 우선으로 하라고 하셨어." "하긴, 진은 꽤 많은 걸 알고 있죠." "형님이 쉽게 입을 열진 않으실 거다." 모두 딱히 떠오르는 계획이 없는지 말이 없었다. "하아, 그러니까 왜 그렇게 서두른 거야? 대놓고 함정이었잖아." "녀석들이 형님을 노렸을 줄은...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천근만근일거라 생각하였던 몸은 의외로 가뿐하였다. 청문은 이상하다며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무릎에 걸터앉은 백명이의 턱을 살살 긁어주었다. 과거의 기억이 돌아온 이후 내상을 입는 날들이 많았지만 며칠 쉬면 금방 회복될 정도였지. 백천과 이설은 방금전까지 구토를 한 사람 맞냐는 듯이 의심의 눈초리를 하며 끝까지 청문을 안정시켰다. 똑똑, "...
오늘 운동 쉬었다. 아마 요번주 운동 안 하고 쉴 것이다. 요즘 운동 강도가 몸에 부담이 된 건지 제대로 휴식을 못한 건지 모르지만 일단 쉰다. 무릎 주위 근육이 아파서 집 근처 한의원에 갔다. 한의원은 일단 존나 친절하다. 아마 세상 모든 서비스업 중에 가장 친절하지 않을까. 이경영이 와서 욕하고 때려도 웃으실 거 같다. 한의사님께 여기가 아파요 웅앵웅 ...
* 자살 간접적 표현 있습니다. 해당 요소에 트라우마 혹은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있잖아, 뭐든 말해도 돼. 힘든 일이 있다면 다 털어 놓아도 괜찮으니까... ... 사라지지만 말아줘. * 비댓, 공댓 상관없이 역극 이어요
"안녕하세요~ 이세진입니다. 제가 그쪽한테 관심이 좀 있어서요. 혹시 생각나시면 이 번호로 연락 꼭 부탁드려요." 1년이 지난 지금, 언젠가 옆자리에서 생글 웃으며 말을 걸어오던 기억 속의 그 모습과 똑같은 눈앞의 이세진이 작은 쪽지와 함께 말을 걸어오는 것을 보며, 류건우는 어쩐지 안도했다. 나로부터 너에게 '박문대'의 마지막은 꽤 우스웠다. 더 이상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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