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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숲은 적막했다. 눅눅한 공기가 소리를 가두어 다래의 귀엔 자신의 가쁜 숨소리만 들렸다. 걸음이 바빴다. 마지막 밀지를 놓아둔 지가 꽤 오래전이었기에 다래는 조바심쳤다. 한참 수풀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던 다래는 눈에 익은 바윗덩이를 발견하고 멈춰 섰다.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돌을 밀쳐내려 할 때 등 뒤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늦었군.” 짧은 비명이 다래...
반야기담 사건 5 : 창귀와 식인범 태형은 땀을 흘리며 침대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잠옷과 이불, 베개까지 모조리 땀에 젖어 축축했다. 떨리는 손을 다른 손으로 꼭 잡았다. 심호흡을 크게 몇 번 쉬니 조금 진정되었다. 비틀거리며 독채에 있는 작은 냉장고 문을 열었다. 생수를 채워 두지 않아 냉장고가 비어있었다. 태형은 손등으로 이마의 식은땀을 닦았다. 한...
“어서 오세요, 케인 님.” 그녀의 보라색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그에게 인사했다. 케인이 웃으며 마주 인사했다. “오랜만입니다, 마리포사. 2년 만인가요?” “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마리포사. 그녀는 세브리아 상단 아르쿠스 점의 점주로, 예전 케인이 아르쿠스에 왔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이이다. 곤경에 처한 마리포사를 도와주면서 둘의 인연이 이어졌고,...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세이렌들 ♪ 지금 당장 그 배를 돌려 돌아가라! 아무리 꾸미고 숨겨도 우린 그 뗏목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으니까 ♪ ♪ 손님 대접 해주니 잘생긴 얼굴만 믿고 남의 아내를 훔쳐 달아난 바로 그 왕자, 파리스의 헬리오스 ♪ ♪ 사람 사냥에 굶주린 미친개, 아틀란티스인들과 미르미돈들을 삶아죽인 함대 파괴자, 헥토르의 헬리오스 ♪ ♪ 축복받은 가니메데스, 가니메...
[수영 실력 낮음, 민첩성 낮음, 자연의 기운 능숙도 매우 낮음] 페레올로의 체력검정 결과지를 받아 들은 나티가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물속 호흡법에 능숙한 자이니 당연히 이런 쪽으로도 능력이 우수하리라 생각한 자신이 어리석었다. 그냥 모든 능력치를 물속 호흡에 쏟아부은 모양이다. “대체 이런 놈을 어떻게 써먹으란 거야.”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던 북극해에 ...
장소를 알아냈다. 회의를 한 지 일주일째였다. 이번 발푸르기스의 밤의 축제 장소는 거목이었다. 사냥꾼 리더가 보고를 듣고 이를 갈았다. 거목은 마을 사람들에게 신성시되는 나무였다. 거목은 숲의 이정표였으며 하늘까지 닿을 높이는 신의 권력을 상징했다. 그런 곳에서 축제를 연다고? 마녀가? 배터가 사냥꾼 리더를 조용히 보다가 말을 꺼냈다. "장소가 너무 쉽게 ...
노라는 세게 얻어맞은 듯 굳어버렸고, 영이 말을 이었다. “그리고 살아 돌아왔지. 천성이 자기 형제의 맞수가 되지 못한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거야. 하지만 천환은 그를 그대로 돌려보냈어. 천성이 천환을 만나서 뭘 어쩌지 못했으리란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지. 하지만 천환은……. 그가 얌전히 천성을 돌려보낸 이유는 짐작이 안 되는군.” 노라에게서 되돌...
소비와 청로가 노라의 처소에 들어 예를 올렸다. 노라는 두 사람의 인사를 목례로 받으며 흘긋 소비를 살폈다. 영이 감금에서 풀리면서 동시에 업무에 복귀한 소비는 예전처럼 총기 넘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전보다는 편안한 안색을 보였다. 겨우 평안을 찾아가는 그에게 내키지 않는 일을 전하려니 노라는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소비에게서 지친 시선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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