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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방과 후, 미도리는 같은 반 아이들이 부활동을 하러 가는 사이 사물함에서 교과서와 문제집을 꺼냈다. 교실에 남아 공부에 집중할 생각으로. 책상 앞에 앉아, 가장 취약한 과목 중 하나인 수학을 공부하려 할 때. “사토씨.” 미도리는 자신의 옆에 마즈아네가 서 있는 걸 보고 그제서야 떠올렸다. 아, 방과 후에 만나서 대화하기로 했었지. 슬쩍 교실을 둘러본 미도...
카라스노와의 연습시합 이후, 오이카와는 더 이상 미도리를 두고 인간 목발이라 칭하며 데리고 다니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냥, 여느 같은 반이 된 동급생 친구처럼 미도리를 대했다. 그러나 오이카와는 여지껏 같은 반 아이들과 살갑게 굴며 친하게 지낸 적이 없었고, 그 ‘선’ 안에 들어간 건 같이 배구를 하던 팀메이트 뿐이었다. 그와 사귀었던 무수히 많은 여자친...
체육관에 도착한 미도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오이카와의 팬을 비롯해 연습시합을 구경하러 온 학생들이 몇몇 2층에 서 있었다. 미도리는 적당히 다른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코트를 내려다보던 미도리는 후위에서 리베로와 교체하던 마츠카와하고 눈이 마주쳤다. 여. 특유의 나른한 표정으로 마츠카와가 슬쩍 손을 흔들었다. 잠깐 망설이던 미도리는 따라서 ...
방과 후. 이젠 익숙하게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 미도리는 점심시간 때 오이카와가 말했던 대로 카게야마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을 이와쨩이 말했어, 라고 투덜거리며 말한 오이카와의 설명은 ‘카게야마 토비오’가 키타가와 제 1중학교 출신이며, 같은 배구부 세터 포지션이라는 것 부터 시작했다. 같은 포지션. 2살의 나이 차. 미도리는 그 단편적인...
미도리가 오이카와 앞에서 울었던 날 이후로, 많은 게 달라지진 않았다. 여전히 담임 교사 츠마게는 미도리를 싫어했고, 사소한 걸로도 훈계를 두곤했다. 다만, 아주 사소한 것들이 변했다. 사토 미도리 때문에 발목이 다치는 일이 생겨서, 오이카와님은 발목이 나을 때까지 사토를 인간 목발로 쓰기로 했어! 의사 선생님의 허락을 받은 이야기지! 엣헴, 하고 으시대듯...
오이카와와 함께 교무실로 들어온 미도리를 보고, 담임 교사 츠마게는 찡그린 미소를 지었다. 미도리를 두고, 혼쭐을 내주리라 벼르던 찰나에 오이카와를 부축하며 들어온 탓이었다. “선생님, 체육시간 때 공이 날아오는 걸 피하다가, 접촉사고가 생겨서 양호 선생님의 판단하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이카와가 웃는 낯으로 외출증을 내밀며 말했다. 츠마게는 두 사람의...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병원에 도착한 미도리는 땀에 절은 장아찌가 되서 의자에 쓰러졌다. 미도리가 의자 위에서 해파리처럼 흐물거리고 있는 사이, 오이카와는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접수처에 있는 간호사와 친해졌다. 몇 년 단골처럼 친해진 오이카와는 얼마 기다리지 않아 금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진료를 받기 위해 들어가기 전, 오이카와는 의자에 쓰러져 있는 미도리를 봤다. 연습하다...
오이카와 토오루가 발목을 다쳤다. 체육 시간, 피구게임 도중 넘어진 탓이었다. 그리고, 오이카와가 발목을 접질린건, 미도리 때문이었다. 날아드는 피구공을 피하다, 뒤에 있는 오이카와를 보지 못하고 움직이는 바람에 둘이서 같이 바닥을 나뒹굴었다. 체육관 바닥을 구른 건 둘인데, 다친 건 하나고. 심지어 그 다친 사람은 오이카와. 미도리의 안색이 새까맣게 죽었...
미도리는 부쩍 말수가 줄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같이 떠들 친구를 사귀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말을 꺼내는 일이 줄었다. 미도리가 하루종일 나누는 대화는 대게 이랬다. 사토, 과제 제출해. 응. 여기. 사토, 형광펜 남는 거 있어? 응. 빌려줄까? 사토…. 점심시간, 교정 내 배치되어 있는 자판기 근처 벤치에 앉아 혼자서 도시락을 먹는 일도 익숙...
켄마에게 털어놓긴 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얻은 건 아녔기 때문에 미도리는 다음 날 학교에 갈 때 잔뜩 걱정하고 등교했다. 그러나, 꼬박 밤을 새워 걱정한 게 무색하리만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담임 교사가 아침 조회시간 출석을 부를 때, 미도리 쪽을 보고 넌지시 센터시험이 다가오니 피어싱 같은 걸 하고 다닐 시간이 있으면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한 ...
1 화산에 별이 떨어졌다. 2 낮임에도 눈 부실 정도의 빛을 뿜어내던 유성은, 화산 어딘가에 떨어지고 말았다. 화산파의 사람들은 기이한 일이라 여기며 별똥별이 떨어진 곳을 찾아나섰다.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중요한 점은 그것이 아니었다. 별이 떨어진 곳에 한 아이가 있었다. 3 거대한 구덩이 속에서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어...
집으로 돌아온 미도리는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같은 반이었던 동급생의 메일주소를 보며, 메일을 보낼지 말지 고민만 한지 30분이었다. 시간을 들여 고민했지만, 결국 미도리는 메일을 보내지 못했다. 정말로 담임 교사의 말대로 사토 미도리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면, 물었을 때 돌아올 대답이 두려웠고.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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