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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난 옛날에 가수가 꿈이었다.어릴때부터 노래부르는게 좋았다.그런데 노래는 나랑 안 맞았던것같았다.난 항상 주말에 아이들이 많이 있는 놀이터로 가서 노래를 부르곤 했었다.그때면 아이들도 노는것을 멈추고 시선이 내게 향했지. "못 부르네." "노래 왜 부르는거야?못 부르면서." "내가 더 잘부르겠다!" "아 못 듣겠다 가자 얘들아." 지금 이 말들이 그때의 내겐...
!주의 : 카이아오 요소가 아주 조금 들어갔습니다! 괴도키드의 마지막 예고일로부터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괴도키드, 즉 쿠로바 카이토는 총상을 입었었고 3층에서 잘못 착지해 더 큰 부상을 입어 한동안 대학교를 못 갔었다. 일주일 내내 카이토는 다리 부상 치료에 전념했다. 꼬박 3일 동안은 거의 걷지도 못했다. 총알이 관통했었기에 고통은 컸고 옥상에서 잘못 ...
[난 널 처음 봤던날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허름한 달동네,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있는 좁은 골목길, 그리고 그 골목을 감싸고 있는 높이가 저마다 다른 수십개의 계단세상은 살기좋게 변했다지만, 어딜 가든 예외는 있다는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 곳은 여전히 배를 곯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합소였다.기억이란걸 하기 시작한 이래로 내 머릿속엔 부모님이 ...
고작 경계선이다. 너무 초라한 선 하나에 불과하다. 그 선을 사이에 두고 엄청난 굉음들이 공간을 파괴하고 귓속을 찢어버린다. 하지만, 그 흉포한 폭격음과 총소리보다 더 두려운 것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소리이다. 그 비명은 마치 평화가 파괴되는 소리와 같아 내 마음속 오랜 바람은 말 그대로 바람처럼 흩날려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바람은 자유로이 하늘을 타는...
“ 넌 뭐할래? ” “ 난 왕자님 할래! ” “ 야!! 여자애가 무슨 왕자냐?! ” 여자아이는 약간 위축되며 말한다. “ 왜... 나 왕자 하고 싶어.. ” “ 여기에 여자 너 밖에 없으니까 너가 공주해!! ” “ …나는... 왕자가 더 좋은데… ” “ 그럼 너 왕자님 해 ” 여자아이는 놀라며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처음 보는 남자아이가 웃고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형! 아침이야 일어나." 리암이 나를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아니나 다를까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새벽훈련 갔다 왔는데도 아직까지 자고 있을 줄이야... 혹시 몰라 기숙사에 들리길 잘했네. 지금 준비 안 하면 지각이야 형." "우으으..." 눈을 비비며 시계를 흘깃 처다보니 아침 10시 정도였다. 전생에서는 낮 2시나 3시에 일어났었으...
만화나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최고로 애정하는 캐가 있기 마련이다. 자, 다들 지금 당장 최애가 있다면 손 들어봐라. 꽤 많은 수가 손을 들었을 거라 예상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최애가 죽은 사람 손 들어봐라. 그래, 가끔은 죽은 캐릭터를 사랑할 수도 있지. 그럼 이제 남성향 작품에서 주인공의 어장 속 수많은 물고기 중 하나인데, 인기가 제일...
어떤 재의 귀인이 있었다. 흔한, 종소리와 함께 수없이 나타난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를 처음 봤을 때 불을 지키는 자는 저이의 길은 무언가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떠나서 돌아오지 않은 자들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먼 밤에 사라진 별처럼 빛났고 확실치 않은 희망을 음률을 붙여 불렀다. 생기라는 것이 여실히 느껴지는 존재감. 살아있는 것들이 사...
평화로웠다. 그 날 전까지는 매우. 나는 내가 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 아니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미성의 목소리와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을 때는 바로 알 수 있었다. 아, 이 목소리가 부모님의 목소리이구나 하고 말이다. 처음 눈을 떴을 때 보았던 다정함과 따듯함을 담은 듯, 한 금발과 녹색 눈. 길게 굽이치며 내려오는 금발과 녹음의 눈을 가진 나의 어...
* 모든 내용은 허구로 제작되었으며, 특정 인물, 지명, 사건, 종교, 명칭 등은 현실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야가 하얗게 가려질 정도로 펑펑 내리는 눈. 어느덧 그날로부터 2년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었다. 시야 끝으로 어딘가 익숙한 구조물이 보였다.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잔뜩 녹이 슬어있는 기구들, 반쯤 무너져내린 미끄럼틀이나 그네 옆에 즐비...
그대로 화장실 칸으로 끌려들어갔다. 야! 옷 젖었잖아! 짜증나. “너 많이 헤퍼졌다?” “뭔 소리야. 꺼져. 나 나가 봐야 돼.” 젖은 옷을 털어보지만 소용없다. 금방 마르려나. 해든은 고개를 숙인 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에서 물기를 손으로 훔쳐냈다. 닫힌 화장실 칸을 빠져나가려고 문을 미는 순간, 이번엔 주호가 팔을 들어 막는다. 뭐 하는 거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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