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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라 여겼다. 지금으로부터 예전으로 차근차근 되짚어가는 것이라고. 그 자리, 그때로 그 순간으로. 너에게로. 창밖으로 이따금씩 무자비한 클락션 소리가 파고들어 와 널찍한 침대 위에 홀로 누운 여난의 몸을 덮쳤다. 계절이 바뀌는 간격을 두고 제대로 잠들지 못한지 벌써 2주째다. 버석한 이불을 얼굴 반까지 끌어올려 겨우겨우 얕게 들...
핏물이 뺨을 붉게 물들였다. 에우니케는 흐르는 피를 닦아냈다. 뺨을 적시는 붉은 생명이 이내 날카로운 칼끝에 목숨을 잃었다. 시체를 치우는 새붉은 눈동자가 절제되엇으나 새파란 분노로 빛났다. 좁은 사무실, 어딘가서 이 병력을 헤집어주고 있는 니카 몰트가 그녀에게 유일한 아군이었다. 달려드는 병사의 검을 쳐내며 주먹을 쥐고 병사의 뺨을 후려쳤다. 동시에 다음...
-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 갈증을 참을 수 없었다. 물을 마셔보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포크'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무언가 결핍되어 있었다. 가족의 사랑, 그 안에서 보내는 일상의 즐거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먹는다는 행위에 대한 ...
3화 . . . "아, 그러고보니 그 때 발현 전이라서 인사하러 못 돌아다녔다고 했나?" "어." "흠... 근데 아무리 그래도 대외적으로 후계자를 이때쯤이면 카메라 앞에 세우지 않아? 정말 궁금해서!" 우석은 아침도 거르고 아침 일찍 학교에 와 공부했고, 곧 웅성거림과 함께 학생들이 등교했다. 곧이어 세진이 반으로 들어오더니 이제는 벌써 자연스럽게 우석의...
5. 싸아-. 싸아-. 가끔 이렇게 눈 부시게 출렁이는 바다를 보면 상상할 수가 없다. 이 너른 바다가, 이토록이나 잔잔한 파도가 어떻게 그 거대한 문명을 집어 삼키고 인류를 그토록이나 잔인하게 쓸어 버린 것인지. “시엔님! 저기, 아루나찰!” 뿔 달린 짐승의 뼈를 투구처럼 눌러 쓴 수도승이 손가락을 들어 높게 솟은 산지를 가리켰다. 손 끝에 걸린 설산이 ...
홈즈에게 붉은 조명을 " 그러니 눈치껏, 알아서들 봐주시게나. 하하. " 말끝에는 느긋하게 웃어 보이며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얄궂은 미소가 진득하니, 입가에 걸려있는 꼴이 꽤 노련했다. 솜씨가 한두 번 골려본 게 아니었다. 이런다고 죽이지는 않겠지? 라든가, 그런 추잡한 방식으로 그는 당신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말의 동정심을 믿는 눈치였다. 하하 ...
※공포요소, 불쾌 주의※
며칠 전 너에게 문자가 왔다. - 생일 축하해. 어쩌자고. 헤어지자고 해놓고 생일은 왜 축하해주는 건데. 별 다른 의도가 없다는 걸 알았지만 사랑에 의미 부여가 배제되면 그게 사랑이냐?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아직도 김칫국을 한 냄비씩 퍼 마시니까 조심해달라고, 부탁을 할까 하다가 참았다. 추해지지 말자. 너와 계속 마주쳤다. CC하지 말라는 선배들의 ...
12월 25일, 달력에 예쁘게 꽃이 핀 날. 사람들은 선물을 들고,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맞이한다.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너를 처음 본 그 날처럼. 나는 이 특별한 날을 핑계 삼아 사람들을 스치며 네게 간다. 너를 처음 보았던 그곳을 지나쳐 네게 간다. 오늘은 울지 않고 담담히 네게 말을 걸어볼 것이다. 네가 있어 지금도 행...
범, 그리고 홍. ' 너는, 그리고 너희는. 어쩌다 그리 갈라지게 된 거야? ' 자신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본질을 꿰뚫는 말이었다. 내가 어쩌다 이리 되었지?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수없이 밀어 넣은 술의 강 위로 떠오른다. 내가 나와 나 자신을 갈라놓은 건 어쩌면 그 아이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그 순간부터 예견되어 있었던 일이 아니었을까....
진혼기 220화 이후의 스포가 있습니다. 유의하고 봐주세요. 자하설영 요소가 있긴 한데 커플링까지는 아닌 것 같고 그렇네요 근데 커플링 같아서 붙였음 유독 음의 기운이 강해지는 동짓날 밤이다. 가장 긴 밤을 가진 날. 온갖 삿된 것들이 날뛰며, 귀신들이 넘쳐나는 날. 설영은 그래서 후회했다. 이번만큼은 그냥 형님의 말씀대로 팥을 먹어둘 것을. 하늘에 휘영청...
츠쿠요미노미코토 (月読尊) 달을 읽는 자, 밤을 다스리는 자, 시간을 지배하는 자. 작고 여린 한 소녀가, 그 자를 불러내기 위해 길고 누런 반투명한 숄을 몸에 지닌채. 노래했다, 그 인간의 짧은 수명이 다할때까지. 그리고 부를 것이다. 이 찬란한 보름달을 위하여, 소녀의 아름다운 청춘을 위하여. 공개란 [신이 선택한 소녀의 재탄생] 달님께서 저를 구원하셨...
무속성 20cm 달조림 공구 진행상황 포스트입니다. 공구 날짜 : 2020년 12월 19일 00시 00분 ~ 12월 28일 00시 00분 1차 폼 링크 : https://takemm.com/prod/view/5349 1차금 : 15500원 2차 배송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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