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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커크의 일기~ 본즈는 겨울을 싫어한다. 그렇다고 여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목도리도 내가 매줘야 한다!)
[리에야쿠] 너는 나를, 나는 너를. W. 담이 네가 좋다. 오로지 나만 바라보는 너의 눈이 좋았고, 시도 때도 없이 야쿠상- 하며 달려드는 네가 좋았고, 몸집은 나보다 훨씬 큰 주제에 내 앞에서 애교 부리는 네가 좋았고, 언제든 따뜻하게 안아주는 네가 좋다. 사실 처음부터 네가 좋았던 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저 말은 더럽게 안 듣고, 귀찮고, 키만 더럽...
‘출구’라고 적힌 표지판이 하나. 물음표만 고고하게 찍혀 있는 표지판이 하나. 합이 둘. 나는 그 두 개를 등지고 앉아 지나온 길로 시선을 돌렸다. 언제나 많이 걸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었다고는 생각한다.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법이나 신뢰를 쌓고 누군가를 믿는 것도, 또 역시 누군가를 믿지 않거나 적당히 믿는 것도. 그럭저럭 여러 가지를 배우...
잃을 것이 없는 자들은 두려움이 없다. 평민들의 가면무도회가 그러했다. 두려움도, 머뭇거림도 없었다. 모두 시장에서 파는 종류 모를 새 깃털을 꽂은, 어딘가 한구석 이빨이 나가 있는 가면을 자랑스레 걸치고는 거리로 나와 비슷하게 싸구려 가면을 걸친 이름 모를 누군가의 손바닥을 맞대고, 떨어졌다가, 다시 다른 누군가와 헤프게 손가락을 얽어 쥐었다가. -이노센...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날이라는 말에 찾아간 곳은 한 공동묘지였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늘어져있는 묘비들 사이사이를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걸어 도착한 곳은 다른 묘비보다는 훨 작은, 무릎까지 올 정도로 작은 묘비가 있는 무덤이었다. 돌을 깎아 만든 묘비도 아닌 나무를 십자가 모양으로 엮어 꽂아놓은 무덤 앞까지 다가가 허리를 숙여 주변을 빙 둘러보던 코우가는 ...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딸의 친구인)‘냐쨩’이라고 하는 녀석의 아버지를 보자마자 왠지 그에게서 나와 비슷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옷차림이나 여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게 아니었다. 그는 말끔하게 다린 하얀 와이셔츠와 밝은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겉보기로 보면 매우 모범적인 자녀를 두었을 것 같지만, 토토코의 친구인 냐쨩은 요란한 핑크색 머리에, ...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여기 앉아도 되나요.” 덩치에 맞지 않게 작은 에스프레소 잔을 들고 있는 남자는 헛기침을 하며 내 시선을 끌었고, 이어 합석을 부탁했다. 왜 하필. 정신 차리고 보니 작은 카페가 꽉 차 있었다.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대답했다. “그러세요.” 시험 기간이 다가온 걸 뒤늦게 눈치채고 나름 공부하려고 했던 책을 급하게 정리하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한눈에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어느 날 쿠로오의 가방에서 나온 쪽지에 적혀있던 문장이었다. 가방을 뒤엎다가 구겨진 종이가 나오는 걸 보고 호기심에 펼쳐본 것이었는데 간결한 문체로 담담하게 적힌 문장이 담고 있는 건 전혀 가볍지 않아서 쿠로오는 한참을 그걸 들고 서 있었다. 다시 종이를 살펴보았다. 종이는 다 구겨지고 심지어 검댕도 묻었다. 아마 부러진 샤프심과 ...
온 몸이 깊은 밤 하늘의 색처럼 검고, 강력한 불꽃을 내뿜는다고 해서 밤의 분노(night fury)로 불리는 드래곤은 뜨겁게 달궈진 평평한 돌 위에 눕혔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재빨리 익숙하게 보이는 침대로 걸어갔다. 희미하지만, 드래곤의 청력으로 그의 이름이 또력하게 들렸기 때문이었다. 침대 위에는 주름이 가득한 노인이 누워있었다."투슬리스. 한참 ...
너가 그 사람을 보다 나를 보고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다. 어차피 너도 나처럼 다시 그 사람을 보겠지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너는 말 없이 나를 보기 시작했다.나는 이상하게 그것이 싫지 않았다. 하지만…난 그래도 그 사람을 보았다.너는 나를 왜 보는 것일까? 라는 멍청한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내 그냥 넘어갔다.나는 너의 감정을 무시...
너는 나를 보지 않는다. 너는 나에게 그저 형식적인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 진심이 아닌 것을 나는 이미 알지만 그 말에 나는 바보처럼 좋아한다.너는 평생 그 사람을 보겠지…나는 보지 않을 것이다. 넌 평생 그 사람을 보았으니….나는 눈을 감았다. 나는 매일 밤 너의 품에 안기어서 잠든다. 너의 품에 안기어서 잘때 나는 안심이 된다. 바보같이….나도 옛날에는...
해가지고 눈이 좀 쌓이자 두껍게 입고 같이 산책을 나오는 둘이지. 귀랑 꼬리 내놓고 신나게 눈밭을 뛰는 거 추운지 팔 쓸어올리며 흐뭇하게 보다가 마을 쪽을 보는 아멜리지. 그러다 나온 김에 덫들 확인할 때쯤 숲속에서 무언가가 번뜩해ㅡ 눈을 찌푸려서보니 늑대들이지. 순혈들인가? 싶어서 손톱을 세우며 노려보자 그냥 고개 갸웃거리다가 냄새를 맡는 모습보고는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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