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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아버지는 종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다. 공적으로는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인간으로 화한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황제가 되기 위해 태어난 분 같다는 아첨 섞인 인평이 가벼운 치사처럼 들릴 정도로 완벽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사적으로 그와 가까워질수록 그라는 인간에게 끌리는 한편으로, 그 마음 속이 어떤지를 알 수 없어 고통스러워하며, 쌓아온 친애를 천천히 증오로 ...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백영은 초자연적 현상을 믿지 않는다. 공포특집으로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에 곧잘 등장하곤 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어지는 영상물, 이를테면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든지 이상한 것이 찍힌 심령 영상이나 심령사진 같은 것들, 그리고 미스테리한 일을 겪었다고 증언하는 모자이크 처리된 제보자들의 얼굴 같은 것들은 전부 시청자의 흥미를 끌어...
동기들의 반 협박에 전화를 받는데 형이 내게 묻는다. 아무래도 시끌벅적한 소리에 동기들이 조용히 떠드는 소리를 들었나보다. 그렇게 대화를 하고 있는데 동기 중 한 놈이 인사를 한답시고 폰에다 대고 인사를 해버렸다. 그 뒤를 이어 남은 사진과 놈들도 인사를 한다. 남자 후배들이 인사한다고 좋은 게 뭐가 있겠냐마는 형도 같이 인사하며 동기들끼리 술 한잔하고 있...
적당히 그을린 피부, 타오르는 듯한 푸른 눈동자, 황홀한 가죽 구두, 우아한 모직 정장, 상의 윗주머니에 꽂힌 손수건은 눈이 멀 정도로 새하얗더라고. 물론 미국인답게 키도 크고, 다들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그 '미국인 미소'를 짓고 있어. 하얗게 빛나는 치아에 훌륭한 유머 감각까지 겸비했지만... (후략)...-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건지 감자껍질파이...
2022년 1화를 시작으로 2023년 최종화까지 모두 발행하여 '청연전대 밴다이저' 작품이 완결되었습니다.힘들 때도 많았고, 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비난도 있었지만, 저희는 견디며 결국 첫 완성 작품을 내놓았습니다.근본적인 원동력은 작가 팀 본인들의 열정과 노력이었지만, 구독자분들께서 즐기신 공도 크다고 생각합니다.매번 감사 말씀을 드리지만, 언제나 부족...
목차 05. 달라진 사냥법 06. 이 구역 사이코들 05. 달라진 사냥법 난 백도훈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분명 기분이 개떡 같았는데 화창한 하늘 아래 그려진 수려한 풍경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래서 사람들이 돈을 더 줘가면서 명소에 찾아 다니는 모양이었다. " 좀 걸을까요? 어차피 주차장까지 가야 하잖아요. " " 좋아요.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해당 게시물은 시리즈의 소설 글만 모아서 정리하며, 새 화가 발행될 경우 갱신됩니다. ※따로 채널에 공지할 사항이 없으면 공지 글 3개는 가장 많이 나온 시리즈 소설 정리 게시물로 게시됩니다. ※읽지 않으면 작품 정규 시리즈에 영향을 주는 외전, 극장판은 시간대 순서대로 정규 시리즈 사이에 기재합니다. ※읽지 않아도 시리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전, 극장...
전 요원 안타레스는 욕을 퍼부으며 머리를 감싸고 부서진 가게에서 뛰어나왔다. 다들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니고 있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파편을 잘못 맞아 피를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는 흙먼지를 잘못 마셔 콜록거리고 있는 남편에게 말했다. "대피소 가 있어. 가서 부상자들을 봐줘."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분쟁 지역에서 봉사...
“죄송한데, 형 같은 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것도 잘 안 믿기고요.” 난생처음 본 상대라도 자신을 지목했다면 그 옆에 앉아 시종여일 달콤한 말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빈말로 집에 와라, 생일 기억해 달라, 드라이브 가자……. 그런 이야기를 안 하겠냐고. “그런데 형이랑 있으면 자꾸 설레고…… 그게 내심 좋아서 지금까지 말씀 못 드렸는데요....
"음...푸하!신기하네요.사실 저도 그거랑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팔짱을 낀 채 기사의 이야기를 들던 바드가 자신의 몫의 에일을 한번에 들이키고선 말했다."그런가?자네의 이야기도 궁금하군.무슨 일을 겪은 건가?""저는 방금 겪은 일이여서 정리할 필요없이 바로 말씀드릴게요."자연스럽게 에일 한 잔을 더 주문한 바드는 기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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