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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나의 키다리 아저씨 지난 화] 01 02 03 04 #5 더해지는 의문 ‘최근 실력이 많이 늘어나셨어요. 영애.’ ‘감사합니다. 흥미가 붙어 연습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말끔한 바이올린을 손에 쥔 나리사가 가정교사의 칭찬에 그저 웃었다. 흥미가 붙었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평소보다 연습시간이 더 늘어난 건 사실이다. ‘바이올린도 많이 공들이시나 봐요. 최...
나의 짧은 다리로 당신들을 따라잡고 넘어가기 힘드니..나는 지지대가 되어 그냥 당신을 지탱해 드릴테니..당신은 나에게 가끔이라도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래요
보통은 집에 아무도 없으니 아침에 깨워준다던가 아침을 차려준다든가 하는 사람 없이 혼자 일어나야 했다. 그래서 매번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았고 그렇게 등교를 하면 에이치군이 음식을 가져다주지 않는 이상은 점심시간까지 그대로 굶는 일이 많았다. 가끔 에이치군이 찾아와서 자신에 집에 머물고 갈 때면 나름의 성의라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찍 일어나 에이치...
소달(@Little_moon_w)님과 함께하는 망애증후군 소재의 소규모 합작입니다. 망애증후군 (忘愛症候群) : 무언가를 계기로 가장 사랑하는 이를 잊어버리는 병. 이 병의 특징은 사랑했던 상대를 거절하는 것이며, 몇 번이고 기억을 떠올린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잊는다.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하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다. 나는 너의 존재를 알고 있다, ...
“그럼, 다들 좋은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온에어에 들어왔던 불이 꺼졌다. 한 시간 반 동안 마이크 앞에 앉아있던 타에도 창밖을 보곤 기지개를 한 번 켰다. 무거운 헤드폰을 마이크 앞에 걸어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정리하러 나온 스태프가 수고했다며 한 마디를 거들었다. 고맙다고 꾸벅 인사를 한 타에는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한 동작으로 짐을 챙겼다. 사아야가...
下 답장은 없었다. 차라리 그게 낫다고 생각했다. 저를 잡기라도 했다간 애써 해놓은 결심이 전부 물거품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떠나오고 며칠은 꼬박 앓았다. 그 날 먹은 떡볶이가 문제였는지, 이사한 날은 하루 종일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배가 아프더니 그 이후엔 그날의 여파로 정말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었다. 그냥 이참...
한유진은 최상향 지원한 대학 ‘세성대학’에 평생 운을 다 쓴 것인지 합격을 했고, 3월 입학식날만을 기다렸다. . . . “이야, 학교가 돈이 있어서 그런지 잔디부터 건물까지 반짝거리네! 감사히 다니겠습니다.” 입학식 날 학교에 대한 한유진의 첫인상이었다. 한유진은 착실하게 공부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고 아직 중학생인 유현이를 잘 돌보는 게 목...
0. 십오년만에 찾은 동생은 수줍은 표정과 소심한 행동으로 그 성격을 가리고 있었다. 1. 르메인의 잃어버린 금지옥엽 막내아들이 데블란의 외동아들이라는 사실은 조용히 묻혔다. 칼리안을 다시 데려오는 대가로 르메인이 세크리티아에 무엇을 주었는지, 그로인해 브리센과 카이리스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되었는지도. 스무살의 베른 세크리티아는 열아홉의 칼리안 카이리스가 ...
* 실제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 허구의 그룹 블랙은 빅뱅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W. 재재 태형에게 마지막 공황발작이 왔을 때 태형이 가슴을 있는 힘을 다해 치는 바람에 태형의 온 가슴에 멍이 들었다. 지민은 파리 공연을 다녀오자마자 태형의 상의를 벗겨놓고 멍부터 확인했다. 옅어진 멍에 안도했지만 아직도 연하게 남아있는 멍을 쓰다듬으며 자기가 더 아픈...
알 수 없는 존재들의 등장과 함께 인류에게도 변화가 찾아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설명을 할 순 없었지만 아마 그에 맞설 이들을, 자연이 만들어낸 것이려니. 하지만 신의 창조물 중 완벽한 것은 없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결함과 함께였다. 물론 신의 뜻이 늘 그러하듯, 보완해 줄 존재 또한 함께했다. 신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는 알...
바빌레이시아. 필리파가 즐거운 듯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회색 머리에, 자수정 빛으로 빛나는 빨간 눈. 필리파가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의 자랑인 빨간색의 두 눈은 밝게 반짝거리며 필리파의 부름에 답했다. "필리파!" 필리파, 필리파, 나의 필리파. 바빌레이시아는, 속으로 필리파를 그리 불렀다. 아마 모두가 알테지만 필리파만 알지 못하는 그의 마음을 필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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