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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의 2차 창작으로, 이에 민감하신 분들, 특히 록련이 지뢰이신 분은 열람에 주의해주십시오.*본 글은 퇴고를 하지 않아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로건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가 뜨기를 두어 번 정도 반복했다. 그날, 미국행 티켓을 줄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니 솔직히 말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 순간까지도 그...
"황태녀, 장차 이 제국을 잘 이끌어다오..." 시린 달빛이 내려앉은 새벽, 황제는 눈물로 흐릿해진 시야를 닦아내며 잠에서 깼다. 역대 가장 젊은 황제로 알려진 그녀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한순간에 스러질듯한 위태로운 권력의 주인이자, 갑작스러운 선황제 부부의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황제였다. 귀족파가 점점 세력을 불려갈 때, 선황제가 쓰러진 것은 그야...
"사탕 사세요-!" 사실 이 설탕 덩어리가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무식하니 달기만 한 설탕 덩어리를 출시하기 전에 겪었던 시행착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제작 과정에서 겪은 착오는 나보단 아버지의 일이지만 내 지분도 없진 않다. 최고의 사탕을 만들기 위해서다! 라고 말씀하시며 내 혀를 실험 도구로 삼으셨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만든 사탕의 맛은 단맛보단 ...
※아카아시와 다른 사람의 성관계과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유혈, 살해 묘사 있습니다. ※연속 재생 후 읽어주세요. 모든 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집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리고 그 많던 사람들의 숨은 날아간 채 땅에 널브러져 있었다. 아름답던 나날은 그렇게, 사라졌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나라가 무너지고 살아남은 이들에겐 안식...
이제 이달의소녀ODD EYE CIRCLE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ODD EYE CIRCLE은 이달의소녀⅓을 이어 공개된 김립, 진솔, 최리가 소속되어 있는 이달의소녀의 두 번째 유닛입니다. 'odd'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이상한', '특이한', '홀수의' 혹은 '한 짝만 있는' 등의 뜻을 가집니다. 이것이 신체의 일부인 '눈'과 결합했...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달미는 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다이어리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앙증맞은 토끼그림 문양이 장식되어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는 연분홍색 하트커버를 만지작거리는 달미의 손끝이 조심스럽다. 달미의 긴 속눈썹이 얕은 미동으로 떨렸다. 딸깍, 볼펜의 버튼을 엄지로 누르고 다이어리의 첫 장을 펼쳐 공백의 란에 꾸욱, 꾸욱 정갈한 글씨체를 눌러 담았다. 꼬물이 ...
뿌애앵 울어 진짜 소리가 뿌앵이야 뭐야 나만 귀엽게 보는건가?
케이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의전에서 케이의 병을 연구할 때도, 이 폐가에 둘만 남아 있을 때가 되어서도. 케이는 종종 생각도 못한 말을 해서 나를 당황시키기도 하였다. 내가 그게 무어냐고 면박을 줄 때마다 케이는 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웅얼거렸다. 내가 의신보다 나이가 많으니 내 말이 맞아. 10대 후반이라며. 난 20대 ...
한쪽 시야가 반쯤 가려지니 걷기가 매우 불편했다. 재영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한쪽 눈가를 쓸어내렸다. 평소보다 배는 부풀어 오른 눈이 쓰라렸고 불편했다. 링 위에서 고작 몇 대 맞은 것뿐인데 이렇게 아플 수가 있나 싶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주먹질로 밥 벌어 먹고사는 놈인데. 몸은 천근만근인데 아직도 집까지 올라가야 할 계단은 많이 남아있었다. 좁고 ...
이게 무슨 상황이야. 여난은 제 입술을 깨물었다. 믿을 수 없었지만 어쩌면 그 여성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벌렁이는 숨을 참지 못한 여난은 그대로 등을 돌렸다. 심장 한편이 아팠지만 그 고통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머릿속이 납덩이로 가득했다. 고작 이런 일에 왜 반응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몸은 솔직했다. 여난은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
(* 장미티의 시나리오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차가웠던 밤이 지나 따뜻한 낮이 나를 비추었고, 그 날 나는 나에게 한줄기 달빛처럼 너무나도 따스하고 사랑스러웠던 그와의 마지막 안녕을 맞이했다. 매일같이 기도할게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송다솜의 당신과 함께한 마지막의 장미정원에서. ... 태양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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