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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당연하게도 크리스마스 음악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다. 천장에는 샹들리에와 함께 별 모양으로 세공된 금장식이 반짝였다. 모든 것들이 빛을 발하고 그녀 또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빛을 냈다. 연분홍색 드레스 자락을 살포시 잡고 절대 뒤돌아보지 않으며 앞으로 여유롭게 걷는 자태는 뭇 사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자신이 ...
09. 축제의 끝 "드디어 찾았네, 김도도." 존나 제 귀에 도청장치 있어요? 공포영화보면 이럴때 꼭 뒤돌다가 죽던데 근데 지금 안보면 더 죽을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믿지도 않던 하늘의 모든 신들에게 도와달라 외치면서 뒤를 돌아보니 "너 때문에 마라토너 하겠다. 얼굴보기 진짜 힘드네." 오남신, 아니 오세훈이 서있었다. "작작 뛰어 김도도." 아까...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미래의 반응에 나원이 미소를 지었다. "내가 못 올 만한 곳에 온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놀라요?" 나원의 말에 미래가 고개를 저으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내, 내가 언제 놀랐다고..." 그 모습에 나원이 싱긋 웃자, 미래의 얼굴이 점점 굳어갔다.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나봐요?" "가,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예요!"...
나원이 침대에서 나오자, 강운이 그녀츷 불러세웠다. "그 상태로 가려고?" "왜요?" 지금 나원의 복장은 잠옷이었다. 자신이 입은 옷을 둘러 본 그녀가 어색하게 웃었다. "확실히 이 옷은 좀 그렇네요." 강운이 나원에게 옷을 입히려는 순간, 현아가 말렸다. "잠깐만요!" "왜?" "오늘은 내가 꾸며줄게요. 내가 언니 깨어나면 꼭 해주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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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났다. 슬픈 척 하는 밝은 노랫소리, 사진을 찍는 셔터소리,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 대성통곡 하는 소리. 형준은 시끌시끌한 강당 속에서 빠져나왔다. 딱히 인사하고 싶은 친구도 없었고 반갑게 맞이해줄 사람도 없었다. 형준의 주변엔 눈물을 흘리거나 다들 해맑게 미소를 띄고 있었지만, 형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물론 감정이 있고 충분히 울 수야 있겠지만...
※공포요소, 불쾌 주의※
시계-지오-토키와소고-워즈-이와에-생일축하-오즈아저씨-앙크-에이앙/앙에이-커플링-용토끼최고 오늘 확통 발표 ppt 만들었고 정법 산출물인가 만들 자료 조사했고 모고는 못 풀었다 망할 (위의 사진은 내가 왜 넣었는지 의문이다.) 만약에 내가 죽으면 내가 아끼는 사람들은 내가 힘들었고 아팠던 것의 3분의 1정도라도 아파하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아이스크림 먹...
* 죽음 소재 주의 / 1999년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다섯 소년. 인성은 그 중에서도 덤덤하게 종말을 입에 올리는 재윤이 어쩐지 애틋하다. 삼촌의 구박을 벗어나 부산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기대하던 12월의 끝자락, 기어코 종말이 온다. 아무리 12월이라지만 지나치게 날이 찼다. 얇은 점퍼 사이로 새는 바람에 절로 이가 딱딱 부딪혔다. 영균이 이 새끼 아직도 ...
“…!…” 쓰윽-! 막았던 그의 손가락 중 엄지가 동표의 입술을 스치듯 어루만졌다. 재빛에 가까운 그의 눈동자가 검게 일렁이며, 작은 먼지 알갱이 한알 조차도 놓칠 수 없다는 듯이…… 동표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강하게 응시해 왔다.자신의 체온보다 조금 낮은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입술사이를 가르고 살며시 파고 들었다. 딱딱한 앞 치아에 와 닿는 손가락…… ...
Trrrrrrr?, Trrrrrrr?, Trrrrrrr? 언제 잠들었는지, 요란하게 울려대는 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얼마나 울려대는지 지지치고 않고 울려대고 있었다. 해는 빌딩사이로 숨은지 오래었고, 주위는 어두워지고 있었다. 에휴…그렇게 자놓고도 금세 또 잠들다니… 자신이 생각해도 징하다고 생각하는 동표였다. “네, 여보……” [손하연, 어딘가?] ...
"언니는 나한테 그런 말할 때 무슨 생각해?" 한 번도 물어본 적 없는 질문이었다. 속으로는 많이 궁금해했지만. 권은비가 한 손으로는 턱을 괴고, 한 손으로는 잔을 든 채 나를 지그시 본다. "...점프할 때 무슨 생각해요, 하는 질문에 김연아가 뭐라고 했는 줄 알지." "아니, 모르는데."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 그랬어." "......
*오역이나 오타가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어휘의 느낌, 가사의 맥락을 고려하여 의역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19.12.25 기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가사를 번역하였습니다! 정식으로 CD가 발매된 후 수록된 가사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MV 중간의 인터뷰는 따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임의로 듣고 번역하였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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