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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으악. 도대체 왜 죽어버리는 거야.” 서울의 Y대, 어느 한 생물학 연구실. 화학 약품에 의해 구석 구석이 얼룩져 있는 실험 가운데 입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게다가 자살이라니. 우울증에 자살하는 마우스를 가지고 어떻게 논문 주제를 잡으라는 거야?” K는 며칠 째 자신을 붙자고 놓아주지 않는 난관에 봉착하고 있었다. 안구 관련 시술에 대한 임상...
“음?” 나는 안경을 벗었다 다시 썼다. 보이는 것은 다를 바 없었다. 그럼에도 무언가가 달랐다. 처음에는 안경이 잘못된 것인 줄 알았다. 열심히 안경닦이로 닦고, 소독용 알코올까지 뿌려 가면서 안경이 잘못된 것인가 했다. 아무리 안경을 탓해도 문제는 안경에 있지 않았다. 안경을 끼고 보면 보이는 것들이 안경을 벗으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시력...
이 일은 내가 재수를 들어가기 직전,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시작한다. 당시, 2018년. 고 3 생활을 버러지처럼 게임만 하면서 보냈던 나는 놀랍게도 수시로 넣은 10개의 대학에 전부 떨어지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수시 위주의 입시를 지향했기에 수능은 접수조차 하지 않았었다. 따라서 당시 수능이 포항 지진 사태로 인해...
1. 그 날은 유독 더운 혹서기 중에서 그나마 시원한 날이었다. A일병과 나는 BX에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 들고 생활관에서 먹으며 목을 타고 흐르는 아찔한 더위의 흔적을 털어내고 있었다. “왜 이렇게 덥냐 진짜.” “그러게 말이다.” “그래도 기훈단에 있을 때랑은 계절이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스슬 짬이 찼다는 건가?” “뭔 개소리야, 1년도 안 ...
멋모르게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갈 대학이 없어져 버린 나는 할 수 없이 재수를 시작했다. 내가 들어갔던 곳은 M 재수종합학원으로 내가 살던 지역에서 제일 큰 재수학원이었다. 내 고등학교는 기숙사였기 때문에 서울 전체에서 애들이 흩어졌지만 나와 가까이 살던 두 놈과 같이 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가야지, ...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다. 학창 시절 겪었던 남몰래 좋아했던 같은 반 여자애라는 풋풋한 이야기부터 힘든 시절에 자신을 도와줬던 옆집 누나와 같이 뭉클한 이야기까지.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첫 사랑은 조금은 무섭고 조금은 설레는 그런 이야기이다. 남자애가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될 만한 적당한 나이는 중학교 1학년, 14살이다. 새롭게 바뀌는 학급 분위기와 ...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고3때 10개의 대학에 전부 다 떨어진다는 건 굉장히 기록적인 일이었다. 그것도 수시로만. 내가 썼던 대학들은 다음과 같았다. 고려대, 포스텍,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카이스트, 지스트, 유니스트, 디지스트, ~이스트와 같이 카이스트류의 대학들은 일반적인 대학류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 6개 카드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의미는 없...
군대에 오면 모두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많아진다. 정확하게는 반복적인 행동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기훈단에 있을 시절, 항상 엇비슷한 학과 수업에 그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한 수많은 시간들, 그 당시에는 길에 시간을 버리는 게 참 많았다. 누구는 군가를 부르고, 누구는 아무 생각 없이 걸어갔을 그런 길에서의 시간들이 나에게는 공상의 시...
1. 오늘은 드디어 주문한 ‘물건’이 도착하는 날이다. 언제 울릴지 모를 초인종을 괜히 쳐다보았다. 하염없이 벽만 바라보다 시간을 한올 한올 세기를 몇 시간 째일까. 세상에서 가장 맑은 소리가 내 귀를 때린다. “택배요!” 나갑니다!라고 외치기 이전에 먼저 발이 나가고 있었다. 문을 벌컥 열자 이미 기사님은 날아가신 지 오래. 덩그라니 상자만이 놓여 ...
당신과 함께 한 매 순간, 순간들이 내 인생에 너무 아름다운 장면들이었소..다시 태어나도 함께 하고 싶을 만큼 나, 진심으로 그댈 사랑하오..이는 내가 죽기전, 당신에게 하고픈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소.. p.s. 행복하냐.. 나도 행복하다.. ♡
*본 웹툰은 실제 인물/단체/사건 등과 관계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동과 날조, 과장이 포함된 작품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꼭.. 들어주기.. 김여주 진짜… 나쁜 놈아… 너 막 사람 갖고 놀고 그러는 거 아냐. 벌 받아… 기진맥진한 목소리. 체향에 녹아든 알싸한 술냄새. 제노가 흐릿한 발음으로 중얼거렸다. 띄엄띄엄 뱉어낸 문장들을 정리하자면 대충 너는 최악이고 사람 갖고 놀았으니 필히 벌을 받을 것이며 재현이 형이랑도 잘 안 되길 바란다, 하여튼 이제 너 같은 최악의 인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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