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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도우미로 나선 이가현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이강현이 세운 원대한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것이었다. 일단 이가현은 좋은 호텔과 레스토랑, 노을 지는 바다를 계획에서 완전히 폐기했다. 이강현은 그렇게 하면 뭐가 남냐며 안절부절못했으나 이가현은 자신만 믿으라고 호언장담할 뿐이었다. 그렇게 해서 내세워진 것은 좋은 호텔이 아니라 둘이 함께 사는 자취방, 고...
'령꽃', 또는 '영꽃', '영혼꽃'이라는 꽃이 있다. 이 꽃은 매우 희귀하고 귀하면서 역사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꽃이다. 그만큼 보기도 어렵고 힘들기뿐 더러, 나쁜 마음을 가지고 어두운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영혼 꽃은 딱 하나의 규칙이 있는데,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뿐더러, 맑고 밝은 감정을 가진 사람만을 선택해서 자기 모습을 ...
새파란 하늘이 보였다. 강원도 산사로 단풍놀이를 갔던 어느 날, 엄마는 내 이름을 가을하늘에서 따왔다고 했다. 가을하늘처럼 높고 맑게 내가 자라기를 바랐다나. 예전부터 지겹도록 듣던 얘기라 나는 짭조름한 과자나 까먹었다. ...... 하늘을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단풍잎과 뒤섞여 일렁이더니 격자무늬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천장에 그려진 무늬임을 깨닫는...
해도 뜨기 전인 이른 새벽. 율은 소리내지 않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금쯤 줄지어 놓여있을 술병들을 아무도 모르게 치워놓는 일이 율의 새벽 루틴이었다. 술 드시는거 알고 있으니 이제 그만 하시라고 아버지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나름의 표현이기도 했다. 불 켜지 않아 캄캄... 매일 놓여있는 자리.... 앗. 없었다. 빈 병이 하나도 없었다. 제대 후 이런...
완벽한 거리를 찾아서 이백우 거리 좀 둡시다 26. 눈이 잘 보이면 보고 싶지 않은 것들도 볼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다. 권윤은 언제나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그건 노골적인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권윤은 혼자 서 있다. 하지만 그를 중심으로 어떤 무리가 제각기 자리에서 남몰래 흘긋흘긋 그의 잘생긴 얼굴을, 새까만...
피곤함에 모두가 찌들었을 이 밤,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불을 켠 채, 한 벽을 전부 구성하는 창문 너머로 그 조명을 내비치는 방은 단 하나, 검사국의 검사, 에드워드 현 사무실일 것이다. 공권룡전대 스쿼다이저의 다섯 사람은 불과 몇 시간 전, 불편한 자세와 마음으로 소파에 일렬로 앉았던 것처럼 똑같이 앉아서 에드워드에게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공유한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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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아!” 서아가 팔짱을 끼며 달라붙어왔다. 향수까지 뿌렸는지 꽃향기가 풀쩍 났다. 무슨 향수일까 갑자기 궁금했다. 장마가 끝물이었다. 땅바닥에 눅눅하게 남은 물기가 아른아른 지면 위를 넘실거렸다. 그래도 액체가 아닌 기체라고 알갱이는 사람들의 키높이를 넘봤다. 더운 증기에 사람들의 눈코입이 막혔다. 다들 괴로워할 시절이었다. 옷이 다들 자연스레 짧아...
윤진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머지않아 입을 연다. 표정은 좋은 건지 억지로 먹는 건지 보여주지 않는, 전형적인 ‘포커 페이스’다. “확실히 세상에서 본 적 없는 재료로 만든 건 칭찬해 줄 만합니다. 저도 만화에서 본 거거든요. 어떻게 그걸 다 재현했는지, 저도 맛을 보고서도 믿기지가 않는군요,” 카즈가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는 조금은 놀랐는지 눈을 조금 크게...
훌쩍이는 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었다.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 창을 곤란하게 바라보던 담영은 눈물, 콧물이 가득 찬 얼굴을 벅벅 문지르는 손을 내렸다. 손바닥이 축축해졌지만 담영은 멋쩍게 창을 끌어안았다. 담영의 작은 아이의 손이 보드라운 옷 위로 등을 토닥거렸다. 담영의 서툰 손길에 창의 애처롭게 흔들리던 어깨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 내가 ...
BGM – 에피톤 프로젝트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탈피의 계절 w. 뮤온 [15년 뒤, 현재] . . . 슬슬 이마에서 관자놀이를 타고 내려와 흐르는 땀이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완전히 성에 차지는 않았다. 거친 호흡을 뱉으며 트레드밀의 속도와 경사를 좀 더 높인 뒤,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경적으로 어지러운 목요일 오...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휴전이랍시고 휴게실 앞에서 음료 캔을 부딪힌 지 2주가 지났다. 그 뒤로 어땠냐면, 별거 없었다. 시시덕대며 남들에게 친구라 어필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데자뷰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인생이 반복되는 일을 우리라고 별 수 있나. 유운과 예은은 그 사이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바빴다. 학생회에도 들...
2화 후작 영애와 마녀. 이단. 신성력을 거부하고 불결한 힘을 빌려 기적을 행하는 존재. 그들은 ‘마법사’, ‘마녀’로 불리며 강력하게 탄압해야 하는 존재였다. 특히 개국 이래 이단심문관을 맡아온 에르제베트 후작가는 누구보다도 이단의 척살과 배척에 앞장서 온 가문이었다. 그런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진 힘의 원천이… “이단의 힘, 마력이라고…?” 보석이 내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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