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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R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해서든 I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눈치껏 알아채주길 바랐으나 사실상 그게 힘들 거라는 걸 잘 아는 사람이 R 본인이었다. 말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겠는가. I이 속마음을 읽는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힘든 일이었다. 하아, 짧지만 무거운 한숨이 저절로 새어 나왔다. R는 쥐고 있던 코블러 쉐이커를 더 ...
짧은 단편 뮤걾 아님 우울해질수있음주의 푸른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좋은 날이다.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피부를 감싸며 상쾌한 온도가 몸을 휘감았다. 우리가 있는 곳이 높은 곳이어서 그런 걸까. 탁 트인 시야 너머로 보이는 도시의 풍경이 드넓은 바다처럼 느껴졌다. 저 수면 아래 사람들은 오늘도 제 인생을 사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겠지. 오...
소속사에서 이준호와 이수현이 만났던 그 날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지나갔다. 수현은 그때 연락처를 주고받고 나서 처음으로 연락을 받았었던 날을 떠올렸다. 연락처를 주고받았던 그날 저녁에 받았던 연락에 설레서 휴대전화 진동이 울린 이후에도 한참이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어떻게 답을 보낼지 몰라서 발만 동동 굴렸었다.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았다가 화면을 끄고 엄...
영문학과 고재윤. 나보다 네 살 위, 동시에 세 학번 위 선배로 현재 3학년에 재학 중. 그는 이번 학기 전공 일색인 시간표에 숨 돌릴 틈을 만들고자 교양 수업인 ‘재즈 음악의 이해’를 신청했으며, 낮에는 대학생이지만 밤이 되면 홍대나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활동하는 DJ다. ……라는 말을, 그는 그저께도 나한테 해주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 . . 그러했다. [그렇게 하였다.] . . . 그는 보랏빛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두 개였던 붉은 눈은, 그를 하늘 끝까지 올려주었다. 붉은 눈은 모든 이들에게 구원의 상징이라 알려졌기에. 그리고 어느 날, 그의 눈 한쪽이 색을 잃었다. 그를 하늘로 이끌었던 것을 하나 잃자, 사람들은 그를 깎아내리려 애를 썼다. 이제는 불완전한 구원이라느니...
※공포요소, 불쾌 주의※
"거기 서 계신 숙녀분. 의뢰 맡기러 오셨죠? 이쪽으로 오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갈색머리에 주근깨가 있고 초록색 눈을 가진 직원이 여울을 향해 웃으며 손짓 했다. 여울이 그를 보고 헛기침을 하며 처음 온 게 아닌 척, 태연하게 바테이블에 다가섰다. "자, 어떤 의뢰를 맡기실까요?"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 줄 마법사가 필요해." "흠.. 마법...
20 “그게 무슨 말이에요, 민아 씨?” 내가 그렇게 묻자, 민아 씨는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손등으로 이마를 짚었어요. 창백한 얼굴, 두려움이 서린 핏기 없는 낯빛. 민아 씨는 커피를 한 모금 길게 마시고서 대답했어요. “별거 아니야. 그저,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뿐이겠지.” “그렇다고 하기엔, 당신 얼굴이 말이 아니에요.” “다희야. 인생을 살다 보면, 문...
★첫 화 보기★ #59 몇 시간을 비행했을까. 차가운 눈 알갱이를 뚫고서 새하얀 하늘 위로 날아오르던 연둣빛 젤리는 점차 속력을 낮추더니 자유로운 새처럼 하강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제야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어느샌가 도리의 셔츠 속에 들어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던 나는 퍼뜩 눈을 뜨고서 고개를 내밀었다. “일어났어요, 다람 씨? 다람 씨도...
"흐음 네가 날 불렀구나"악마를 부르는 방법은 간단하다.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다. 마법진을 그려도 좋고 주문을 외워도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 깊은 지옥에서부터 악마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욕망이다."그래서 우리 귀여운 아가씨는 왜 날 불렀을까?"빈 말은 아니었다.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소녀는 아주 예뻤다. 아름다운 꽃엔 가시가 있다너니 이 귀여운 아가씨...
소녀는 다음날 바로 크지 않은 저택으로 옮겨졌다. 왕성에서 마차로 꼬박 하루 거리에 있는 산속 요양소에 가까운 건물이었다. 소녀는 피로로 쓰러질 것 같았다. 왕성에 오기 전까진, 하루도 쉼 없이 병자를 치료하고 도착해서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눈만 겨우 붙인 채 이곳으로 보내졌다. 소녀는 쓰러질 것 같은 기분 속에서도 하염없이 저택 한가운데 서 있었다. 같이...
때로는 우리들은, 명확하지 못한 관계에서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태되고는 한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서로에게 확신을 주는 과정은 결속에 대한 안정감을 주기 마련이지만, 그만큼의 책임감이 따른다. 그러니 누군가는 책임은 피하되 마음을 휘두를 수 있는 불완전한 단계를 선호하는 것이다. 영화관을 방문한 이후로 약 일주일 가량, 시영과 연우는 서로 딱히 만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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