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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좀 안정이 된 건 해가 다 지고 나서였다.울다가 지쳐 의식이 끊길 때도 있었지만,우혁씨는 나를 눕힌 채로 옆에서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어 주었다. 자면서도 울고, 일어나면 다시 우혁씨 붙잡고 울었다는데 솔직히 기억이 뚝뚝 끊겨있었다.정말 무의식중에 그런 건가... 우는 것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큰 건지, 좀 안정되었다 싶었더니 배가 꼬르륵거렸다.서너 시간을...
마침 박진사댁의 문지기가 대문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 계월 아씨 대문 앞에 다가가 문지기에게 안부를 묻고 오게 된 용건을 말했다. "잘 지내셨는가. 김 씨네 상단에서 왔네. 큰 애기씨가 부탁하신 물건을 가져왔으니 안에 여쭈어 주시게. 시간이 늦어 송구허이. 급한 것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왔네." 문지기가 계월 아씨를 알아보고 반갑게 ...
시녀는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은 채 닉타를 방으로 옮겨주었다. 그러면서 시녀가 한 말이라곤 라온 가 부녀에게 그 말을 전달하겠노라 하는 것뿐이었다. ‘무슨 일 있어?’ 붉은 꽃은 몸을 떠는 소녀를 걱정하였다. 전해진 소녀의 공포에 울 것 같았다. ‘없었… 어.’ 소녀는 붉은 꽃을 쓰다듬으며 숨을 골랐다. 아이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뺨을 부풀렸다. ‘있잖아....
그것은, 1초 정도 되는 순간이다. 나오미의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더니... 왼손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뭐야!!” 나오미는 순간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려다가, 문득 한 가지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이건... 분명히...” 그렇다, 이건 자라의 능력이다. 다른 것도 아닌, 나오미가 몇 년 전 직접 경험한 것이다. 몇 년 전, 자라와 대...
여성의 삶은 대머리에 관한 염려로부터 해방되어 있다. 드물게 여성도 탈모를 겪기는 하나, 그것은 XY염색체 자체의 잠재적 결함과 관계없는, 다른 질병의 부산물일 뿐이다. 그 때문에 여성은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모발 상실을 염려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남성에 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양쪽 뇌가 고르게 잘 발달하는...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하기야, 우리의 계절은 계속 겨울이었으니. O는 그런 H의 말에 그저 빙긋 웃어주었다. 다녀올게요. 다녀와. 무언의 인사가 교차하고 H는 현관문을 열었디. 냉기가 들이치는 눈과 함께 바닥을 쓸었다. H는 눈을 살짝 가늘게 떴다가, 눈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비록 군화는 아니지만 보온이 잘 되는 겨울용 신발은 눈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굳건히 H를 앞으로 ...
"급하게 만드느라 제약이 좀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만나게 된 화진은 어제보다 어딘가 앳되고 순한 느낌이었다. 까만 눈이나 붉은 입술은 여전했으나 종잡을 수 없었던 화장을 지우자 진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들어 오사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아비인 기유가 선황 시절 같이 일했다고 했다. 선황이 아무리 일찍 죽었다고 하나 현 황제의 나이 이미 쉰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Ye쑤입니다. 제가 읽었던 로맨스 장르의 소설 중에서 재밌었던 소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단순 로맨스는 선호하지 않고, 특정한 세계관이 있는 로맨스 작품만 편식하니 참고 바랍니다.^-^ 아래 기준에 맞춰 엄선한 작품이니 믿고 봐주셔도 되겠습니다! ⬇️기준⬇️ ✅재밌는가? ✔캐릭터가 입체적인가? ✅세계관이 튼튼한가? ✔여성 혐오적 시선이 담겨...
내 취미 생활이었던 소설 쓰기는 25살이라는 나이에 꽤 유명한 소설작가가 되었다.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답답했고 점점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아 짜증만 날 뿐이었다. "....옥상이나 가야지.." 답답하고 짜증날 때마다가는 내 단골 장소는 옥상이었다.옥상의 바람을 들이 마시면 답답함이 사라졌다. "아..아..시원하다" "?" 시원함을 느끼며 밑을 보는데 골목에...
White day연인들끼리 사탕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인 오늘, 아쉽게도 전국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으니 외출 시 꼭 우산 챙기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애정을 가득 담아 데이트 코스를 짜고, 레스토랑을 예약했을 수많은 연인의 맥을 빼는 기상 예보가 전해졌다. 오전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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