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사랑, 사랑이라. 사랑만큼 어려운 말도 없지.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음? 아직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고? 어허 이것 참, 범생이인지 바보인지 알 수가 없는 친구인걸. 그 둘다인가? 어이쿠, 기분이 상했나보이. 괜찮아, 괜찮아. 내가 한 수 가르쳐 줄테니 잘 들어 보게. 사랑이란 말이지, 그래, 일단은 네 단계로 나누어 볼까. 첫 번째 단계는 사랑을 ...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관계가 무섭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관계'라는 말로 정의될 수 있는 것들이 무섭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는 것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는 것 낯선 사람들 사이에 던져지는 것 누군가의 사적인 부분에 발을 들이는 것 나를 빼고도 잘 돌아가는 세상을 마주하는 것까지 내가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이 무서워진다. 어째서인가 이유를...
요즘 들어, 부쩍 기온이 높아짐을 느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따뜻하던 히터가 더워지고, 두꺼운 옷이 거추장스러워졌다. 나는 입고있던 겉옷을 내려놓으며 그 옷만큼 가벼워진 무게를 실감했다. 마치 나를 이루던 무언가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내려놓은 옷과는 다르게 싸늘한 느낌이었다. 나는 나의 싸늘함과 함께 너를 생각했다. 수많은 너를 생각했다. 가짜 온기를...
어릴 때는 나비를 좇아 울타리를 넘을 줄도 알았지 아니 어쩌면 울타리가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 하늘의 나비를 좇는 아이에게 땅의 울타리는 보이지 않았을 거야 그러다 어느 순간 나비는 수풀에 숨어버리고 아이는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봤을 거야 하늘엔 더 이상 나비가 날지 않고 땅에는 가지런히 튼튼한 울타리가 꽂혀 있었을 거야 아이가 다가설수록 제 키보다 훌쩍 ...
해가 지는 자리엔 바람이 분다 내일로부터, 내일을 싣고 불어온다 오늘이 지는 자리에 머리를 대고 눕자 오늘의 잔향과 바람에 실린 내일의 향이 붉게 번지는 자리에 드러누워버리자 내가 자는 사이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바람이 나를 실어 해가 뜨는 자리에 데려다줄 게다 오늘이 덮쳐오는 자리에 내던져 줄 게다 어제까지만 해도 내일이었던 오늘이 온몸에 박히면 나는 ...
어릴 때부터 성격 다른 게 한눈에 보였을 것 같다. 오필리아랑 단둘이 있을 때는 천사마냥 웃고 있지만 제삼자가 끼어들면 대놓고 경계하며 다가오지 말라고 눈으로 말하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오필리아랑 눈마주치면 또 생긋 웃고......
여러 의미로 비명지르게 만들었던 A루트 노말엔딩 검셔규혁 그리고 나서야 한도윤 헤드셋 안 그렸다는 걸 깨달음 덮규 주세요 이규혁은 왜케 곰이 잘 어울리냐 내가 사랑하는 동갑내기조 인하랑 도윤이
어둠의 그림자 표식 "미래가 우리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래는 포용해야 할 친구다. 원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마침내 마지막이 될 권리를 찾을 것이다." —칼루스 황제 워록 오노르 마할은 탑의 상황실에서 선봉대 앞에 섰다. "이제 칼루스의 그림자들까지 상대해야 해요." 워록은 이렇게 말하며 데이터 태블릿을 아이코라 레이와 자발라 ...
어둠의 그림자 망토 "우리가 내 잃어버린 세계를 되찾고 그곳의 지식을 이 행성계에 개방하는 순간, 종말이 우릴 찾아올 것이다. 마침내 마지막이 될 권리를 찾을 것이다." —칼루스 황제 "이 망토는 네 것이다. 네가 지구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불꽃을 피워 올릴 날을 위해 주는 것이다." —칼루스 황제 가까운 과거. 다른 어딘가. 나는 내 방의 문을 여는 장치를...
1. 화자는 고서점 주인이다. 시골 마을에 고서점을 열었는데 손님이 없다. 동네 사람들은 화자의 책을 고물처럼 여긴다. 처음 서점을 열 때, 고물상이냐고 묻기도 했다. 2. 남자는 모종의 이유로 아내를 잃어버렸다. 항상 그가 나타나는 때 처럼 해질녘에 잃어버렸다. 3. 남자의 아내는 책을 좋아했고, 화자의 고서점에도 자주 찾아왔다. 말은 하지 않고 언제나 ...
있습니까. 주어도 무엇도 없이 던져지는 한 마디 그 사람이다. 그는 날마다 해가 적당히 기울어 노란 고양이같은 색이 될 때, 아무것도 없는 목소리를 들고 찾아온다. 그 목소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두 마디, '있습니까', '...... 그렇습니까.' 나는 그 목소리에 대답하지 않는다. 침묵이 대답이었다. 처음엔 그 목소리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헛것...
커튼에 무당벌레가 붙었다. 하늘을 향한다는 천도충께서, 하늘을 가린 커튼에 붙었다. 하늘 찾아 위로 위로 올라가면 천장이 있다. 푸른 하늘은 커튼이 가려버렸다. 하늘 천자에 길 도자, 천도를 찾지 못한 무당벌레는 그래도 천도충일까. 길 잃어 발 디딜 줄 모르는 무당벌레는 그래도 천도충일까. 천도를 모르는 천도충의 얼굴이 내 얼굴과 같아보였다. 2017. 고...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