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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결연한 마음과 달리, 암벽을 타고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솔리사하르는 가장 앞서서 어떤 바위를 밟아야 하는지 시험하고 친구들에게 말해주었고, 버사미에트는 가장 마지막으로 조심조심 따라 내려갔으며, 에네샤는 중간에서 그녀의 손을 잡거나 부축해주었다. 이렇게 최대한 신중하게 내려가는 동안 속도는 당연히 느려졌으며, 그들 모두가 가까스로 땅에 두 발을 딛고...
서큐버스들의 생존 방식은 단 하나뿐이다. 생명의 마력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방법. 마력을 섭취하는 방식은 간단했다. 바로 생명과 입을 맞추는 것. 생명이 흥분하면 심장에 숨어있던 마력이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데, 그때 섭취를 하면 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생명'의 제한선은 끝이 없다. 인간, 악마, 수인, 엘프 등등… 모든 종족은 조금씩이라도 마력을 가지고...
웨리타스 “다프네 일어나. 이제 돌아갈 시간이야.” “얘가 왜 이러지. 어디 아픈가?” “페네이오스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거 아니야?” 옆에서 들려오는 웅성거림에 눈이 떠졌다. 눈을 뜨니 보이는 건 사슴과 참새뿐이었다. “일어났다. 아픈 거 아니지, 다프네?” “응. 괜찮아.” 잠깐, 누가 말을 건 거지? “다프네, 이제 저녁이야. 돌아가야 해.” “얼른 일...
"지..지금 뭐하는 짓인가요!!" 에스프레소가 마들렌을 밀쳐냈다. "..어?" "바..방금..저한테..키스하셨잖습니까!" "...어...??어?!!" "무의식중에 키스를 한거면 당신의 정신상태가 의심돼는군요." "....어..내가..자네한테..키스를 했다고?" "예.이제 좀 가주시죠?불편하군요." "아..알겠네..내일 보도록하지." 마들렌은 도망치듯 에스프...
우린 끝인가요 / 날 잊어 가나요 / 뜬눈으로 밤을 새워요 나는요 / 그대 흔적이 남아 있기에 어쩌면 좋습니까. 내 방에는, 몸에는, 마음에는 그대가 가득한데. 이미 지울 수 없이 그대를 새겨놓고, 이제 와 날 두고 가겠다 하면 난 어쩌면 좋습니까. 그대를 사랑하여 내 안에 그대를 품었고, 그대는 내 안에서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진 ...
그들이 세계를 구해 줄 거라고 모든 사람들이 믿었다.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고, 반드시 구해내리라 믿었다.어둠을, 그림자를 물리칠 뿐이었다. 그때는 그랬다. 아직 나바스아랭의 왕국이 단단한 버팀목이었을 때. 아직 푀부트 왕국이 물에 잠겨져 있지 않을 때. 모든 것들이 빛이 뒤덮여 삼켜지기 전의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 아므아랭의 모래바람은 따갑지 않았다. 고...
※공포요소, 불쾌 주의※
“어떻게 너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어?”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글쎄…. 라며 나는 초점없는 시선을 땅으로 떨구었다. 오늘 엄마가 돌아가셨다. [1] 쾅쾅 거리며 문 부수는소리. 남녀가 미친듯이 언성을 높여 싸우는 소리가 창문밖으로 울려퍼진다. 나는 그 아래 길가에 쭈구려 앉아 3층높이의 작은 창문을 바라보았다. 저 안에서 지금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가 ...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https://youtu.be/iVYMBKEjuH0 선호가 급히 달려간 곳은 명동 인근의 대학병원이었다. 친지가 큰 사고를 당했다는 핑계를 대고 쓴 월차였으나 사실 그는 보살필 친지가 없었다.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었다. 의사는 그녀의 보호자로 왔다는 선호의 말을 듣고 유감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마지막을 준...
황후가 황비를 들라한다. 00-프롤로그 1997년 IMF가 휩쓸고 대한민국의 돈은 전부 외국으로 흘러들어갔다. 국민들의 생활은 힘들어지고 정부는 그런 국민들을 버렸다. 그 때, 외국 각지로 사업하러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사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한국을 일으켜세웠다. 그 당시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웅]이 되었다. 2002년, 붉은 악마의 열정과 함께...
여름이 싫었다. 뜨거운 열기 탓에 밖을 돌아다니는 것이 어려웠고, 해가 길어져 조금만 수면 시간을 늦추면 금방 해가 떠 눈을 감기가 어려웠으며, 습하고 더운 날씨에 땀이 나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꺼려지는 계절. 그게 여름이 싫은 이유였다. 앞서 말한 이유만이 전부는 아니다. 사실 처음부터 여름이 싫었던 것은 아니었다. 여름은 내게 많은 추억이 깃든 계절이다...
‘열혈 제국인’이라는 표현은 나비아의 눈초리를 더욱 매섭게 만들었다. 테르일디안도 나비아의 고고한 자존심을 알기 때문에 재빠르게 돌을 가방에 집어넣었다. 돌과 함께 마법이 사라지자 나비아도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엑스가디언인 테르일디안도 적이 많지만, 나비아도 만만치 않게 적이 많은 사람이었다. 마법이라는 가림막이 사라진 열차는 너무 공개적인 장소였기...
내가 알기로, 그의 이름은 율이었다. 코 끝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앞머리에, 회색의 영상 속에서도 보일 정도로 하얀 얼굴, 벌건 홍조, 상기된 몸짓, 가느다란 손가락, 교복의 가슴팍 즈음 붙어있던 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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