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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E는 인간계로 파견 나온 천사임. 원래 천사는 인간의 기운을 흡수하지 않아도 되는데 필연적으로 기운을 흡수해야 하는 악마들이 과도하게 현혹하거나 타락시키는 걸 막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파견을 보냄. 마침 그 파견을 E 나옴. 그러나 E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 천계가 마냥 지루하고 권태로운 장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 유일하게 하는 취...
* 또! 오해영을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이해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도경과 드림주와의 관계 위주로만 기술 했습니다. * 원작 속 서사를 어느 정도 가져왔습니다. 특히 옆집 설정은 너무 좋아해서⋯ 결국 가져오게 됐지만, 전 정말 원작 속 이야기도 좋아 합니다. 평행 세계의 이야기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 퇴고 제대로 마치지 않았으니 오탈자...
정적. 아무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이는 언제부터였을까? 전투가 지속된 것은 꽤 오래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 아니다. 그렇다면 내 가장 소중한 가족이 죽었던 그때? 글쎄, 그때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언제? 아니, 애초에 지금 이 상태가 정적인 것은 맞는가? 사실, 정말로 그들의 귀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어머니는 좋은 사람이었다. 아들이 그녀를 살해하기 전에 먼저 병마로 죽어버렸으니까. 아버지는 좋은 사람은 못되었다. 그는 어린 아들이 열세 번째 생일을 맞은 기쁨의 밤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어쩌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선대 케노비 백작께선 그날 해가 지기도 전에 불운한 사고를 당해 머리를 잃었으니. 형은, 형은 나쁜 사람이었다. 하지만 정...
이제 진짜 너무 지쳐...그만하자. 우리 이민호에게 나는 항상 1순위가 아닌 것 같았다. 우리 관계에 있어서 최선을 다 하고. 꼬박꼬박 꼭 만나려고 하고. 연락도 잘 하고 그러긴 했는데... 항상 뭔가 자기 할 일이 다 끝난 다음에. 자기 시간이 나고 여유가 날 때. 그런 순간에만 나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는 연애였다. 순이, 둥이, 도리한...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그게 무슨 소리에요." 동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명에게 다가갔다. "쟤 저렇게 보여도 아직 안 죽었어. 너도 알고 있었지 않아?" "알고 있었다니요...? 동현아?"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동현의 표정을 보니 동현 역시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연기야 진짜야 뭐야. "귀신에게서 느껴지는 특유한 기운 너도 느낄 수 있잖아." "아니... 전 아는 ...
읽는 사람에 따라서 작품을 받아들이는 각자 다른 감상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을 안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가 해석과 본인 해석이 다르면 노잼되는 그런거 있자나여... 그렇게 될 수 있으니 음.. 안 읽길 바랍니당... 그냥 메모장2임. 제가 앞으로 글 쓰면서 캐붕할까봐 적어두는 거에요. * 인물 관계&심리 묘사할 때 주의하기 위...
어느날 수경사님이 미수반 사무실 들어오는데 몰골이 장난이 아니야. 항상 각잡힌 와이셔츠에 단정한 머리로 일찍와서 출근하는 팀원들한테 인사하는데 그날은 가장 늦게오면서도 머리는 쥐어 뜯긴듯했고 목끝까지 채운 채 하던 리본 넥타이는 풀어져서 온데간데 없어 단추도 하나 둘 정도 뜯긴 거 같아. 무슨 일인가 물어보려고도 했는데 평소의 순한 토끼는 없고 맹수 한 마...
별을 안으려거든 울지나 말던가 02 “너는 왜 뒷북이니?!” 질린 눈으로 타박을 쏟는 지화의 앞에 정제는 눈물 자국이 번진 눈을 샐쭉거린다. 허락까진 아니더라도 도여사에게 언질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나 동식이랑 결혼해. 내 호적에 올릴 거야, 동식이.’ 통보를 했다가 나흘간 감금당한 끝에 파출소로 탈출을 감행한 차였다. 도장과 주민등록증은 도 여사에게 ...
그러니까, 시작은 그 좆같은 여자 때문이었다. 나의 선생이자, 친구의 엄마이자, 아빠의 애인. 그 여자를 정의할 말은 많은데 어째선지 호칭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꼬울 대로 불렀다. 선생님, 아줌마, 엄마. 뭐 어때, 그나마도 나은 게 선생이란 호칭이었다.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내가 선생이라 부를 때면 그 여잔 내게 아주 권위 있는 척 청승을 다 떨었다....
* 진정령을 보고 오면 이해하기 더 쉬운 글입니다. * 남망기의 아정한 모습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읽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보는 내단을 잃은 위무선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던 남망기를 기억했다. 내단이라는 것을 가져 본 적은 없었지만, 무척이나 소중한 것을 잃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던 남망기를 연기했던 이보는 고고하고 단아한 남망기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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