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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 고성당은 괴저택이 아니다. 그러나 오래된 건축물에는 이따금 용도를 알 수 없는 설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미 오래전 건축가도 그 설계의 용도를 알던 사람들도 죽고 잊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창고나 빈 공간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 설계가. “이 방, 용도가 뭐였을까요?”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로한의 명랑한 목소리가 이번에도 시작을...
화월루 주인장은 동매가 대신 염탐해온 정보를 건네받고도 별 수를 내지 못하고 하루하루 망해가기 시작했다. 기어코 무너진 화월루는 진 빚을 치르지 못해 동매의 것이 되었다. 무신회의 동매는 화월루가 필요했다. 한성에서 돌아가는 깊숙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만한 곳이 없었기에. 동매가 화월루의 새로운 주인장이 되고 며칠이 지났다.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히나는...
공개란 “ … 물 속에 가라앉아있을 때 느껴지는 건, 안정이죠. ” 전신 https://imgur.com/BVB5yB0 아래로 향하면서 점점 연해지는 그라데이션의 회색 머리카락은 그 길이가 허리를 넘었고, 웨이브진 채 꾸준한 관리라도 하는 듯 좋은 머릿결을 가지고 있어 누군가 보면 매끄럽게 흐르는 물결 같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부분부분 비늘이 돋아...
처음의 실패만 해도 그러려니 했었다. 하지만 그 실패가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고 이제 열 번이 넘어간다. 주변을 보면 하나둘 마법이 성공한 건지 흰색 깃털이 허공에 떠 있다. 다시 한번 지팡이를 들고 부드럽게 휘두르며 말해본다. "윙가르디움-레비 오사." 아, 작은 탄식을 내뱉었다. 깃털은 여전히 미동도 없다. 뭣 같게도. 설렘과 기대와 달리 마법은 하...
“애초에 풍운 학당의 제자가 맞기는 합니까? 저 녀석이 한성에 와 스승님의 화방을 운영하기 전까지, 학당의 제자 중 그 누구도 윤지성이라는 이름을 들은 적도, 그를 본 일도 없습니다.” “내가 언제 그 녀석이 풍운 학당의 제자라고 하였느냐? 나의 제자라고 하였지.” “그게 무슨 소립니까?” “잊었느냐? 풍운 학당에는 규칙이 있다. 달에 열흘 이상 빠지면 퇴...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어떤 비밀이 있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로 분해도 해보고 조립도 해봤습니다. 오자나 그 구절의 앞뒤 글자를 따서 문장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해당하는 장의 맨 처음 글자를 모아보기도 하고, 한문을 우리말로 바꾸어 써보기도 하고, 오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놀랍게도?”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지성도 그의 집에서 ‘어제 전하께서 화방에 현판을 내리셨다더라’ 하는 소리는 들었다. 이미 왕실 공식 의뢰소로 삼는다 하였으니 임금이 내리는 현판이야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고, 집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을 터이니 화방에 가서 보면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그였다. 한데 저 많은 궤짝은 다 뭐란 말인가. 어쩐지, 생전 본 적도 없는 한성 곳곳의 서생들이 문객을...
화방에는 네 명의 청년이 있었는데 모두 미모 출중하고 뭇사람들이 그들을 흠모하니 다정한 춘풍 도령, 윤지성 미모의 열화 공자, 류 친절한 추유 낭군, 서건율 서릿발 같은 백설 선비, 려운 이 네 사람을 한성의 사계절이라 하여 한성사철이라 불렀다. “한성사철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지성이 고개를 젓자 건율이 의자를 당겨 상체를 숙이고는 속삭였다. “한성은 말...
*** 홍화정 쪽문이 열리고 소소의 부축을 받고 들어온 설기가 마루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두 사람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기생과 노비들이 마당으로 모여들었다. 설기와 애심의 곁으로 모두 한 발자국씩 다가왔다. 설기의 얼굴을 본 소소는 차마 그 무엇도 묻지 못했다. 창백한 안색과 거친 피부가 그간의 고생을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소소가 설기에게 물을 따라 건네...
본인은 케이팝을 사랑하고 그 어떤 아이돌도 비난하거나 까내릴 의도나 생각이 없고 글속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일단 본인은 걸그룹 보이그룹 할것없이 여러그룹, 아예 케이팝판에 관심이 아주 많고 한그룹을 팠었고 세 그룹을 동시에? 또 얕고 깊게 파고있는데 그 세그룹에 대해 얘기하자면 한그룹은 자컨으로 두 그룹은 알페스판으로 알게되었음! 그...
_Fucking _Social _Network 5-1. 청춘의 바다 한가운데서 그럭저럭 어른이 됐지만 별다른 건 없다.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일상을 산다. 언뜻 보기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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