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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이 포스트는 이야기 전개 구상을 위해 적어둔 몇 가지 안 중 하나를 메모해둔 것으로 단순히 기록만을 위해 게시합니다. 읽으실 가치는 없습니다.
나는 죽어 가고 있다. 내 곁에 남은 사람도 이제는 없고, 있다 한들 '넌 곧 죽을 거야' 라며 귓가에 속삭여줄 리도 없었겠지만,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그런 것쯤이야 알 수 있다. 모를 수 없다. 가장 둔감한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깨달을 수밖에 없다. 나는 10초 전에 했던 말을 잊었다. 방금 대화에 쓰던 주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한...
지친 몸을 끌듯 움직여 간신히 사무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달리 보일 것도 따로 없었지만, 예상했던 모습이다. 발끝에 슬리퍼를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까딱거리며 발장난을 하던, 그러면서 왼손으로는 태블릿 펜을 돌리면서 시선은 허공을 바라보고 있던, … 다시 말하면 일 안 하고 농땡이를 피우던 소녀는 나를 보고 잠시 당황하다가, 이윽고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오늘도 대충 때우다가 연료봉 값만 벌고 퇴근해 볼... 어? 오 탐정, 무슨 일 있어?" 문을 부서져라 박차고 들어와서는 독백에 가깝게 재잘거리던 소녀는 파트너를 보고 금세 수심 가득한 표정이 된다. 그는 오 탐정의 팔꿈치에 어제 자기가 퇴근 전 복호화한 양자 플래시 드라이브가 꽂힌 것을 보고, 가여운 동업자가 그 내용을 확인하느...
2060년대의 어느 날. 어느덧 80대가 된 장융재 옹의 치매는 점차 중증으로 악화되어 갔다. 십 년쯤 전에는 가벼운 건망증 정도로 시작했던 인지능력 저하였지만, 이제는 자신의 이름조차 제대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진행된 상태였다. 한국에서 기계몸으로 신체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법적 과정이 필요했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동의가 필요했다. 장융재 옹이...
※ 기본 흰 바탕으로 읽으시는 걸 권장합니다. ※ PC로 읽는 걸 권장합니다. ※ 리멤버 소설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설정은 모두 직접 만든 설정이며, '캐릭터 그림'은 붐바 님과 찬밤 님이 디자인하시고 그리신 그림으로 그림을 절대 오른쪽 클릭으로 저장하여 <무단 사용> 하지 말아주세요. 본 소설에서는 잔인하거나 성적인 요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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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을 리셋하고 0부터 새로 연도 세기 시작한 지 114년 되는 해에 전쟁은 낙착했다. 그러나 사소하고 대단한 갈등과 경쟁과 무력행사는 도시의 뒤축에서 부단했는데 그건 분명 전쟁이라고 불리기에 모자람 없었다. 공인된 전쟁은 끝났으나 죽음은 끝나지 않았다. 그 어떤 전쟁도 그렇듯 승리한 쪽은 패배한 쪽에게 무엇이든 못 뜯어먹어 안달이었다. 분권 없는 중앙 압...
스트레스 받을 때 당기는 특정 조합이 있습니다. 일단 젤리와 탄산수. 하리보와 트롤리 젤리 중 그때 그때 기분에 맞는 것을 고르고, 탄산수는 청포도와 파인애플 맛이 좋지만 매장에는 잘 없어서 레몬맛으로 구입합니다. 마지막 산책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젤리를 씹고 탄산수를 들이켜면 캬... 그것이 바로 어른의 맛이거든요. 일요일 밤이 되면 불안감과 초조함...
* “누구?” 대낮부터 헐벗은 자들을 옆에 끼고 술판을 벌이던 이정만이 듣기 싫은 쇳소리로 큰소리를 내었다. 옆에서 그를 수발들던 종업원이 덜 깬 정신으로 듣기 싫다며 손으로 귀를 막았다. “부장님이 시키신 대로 어젯밤에 몰래 숨어서 그놈이 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낯선 남자랑 같이 오더라고요. 덩치가 얼마나 큰지, 저희 애들 어따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다니...
11 -부모한테도 버려진게. 입에 걸레 물었나 이게 콘ㄷ의 중요성인가 아가리 싸물어 말미잘 새끼야 적어도 우리 언니는 날 선택했어, 너희 부모는 선택권이 없었고. 12 언니, 나 언니 없이는 못 살아.그러니까 지금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13 네 탓 아니야. 그 누구의 탓도 아니야.유진이는 타살이 아니야. 자살이야.자신의 의지로 죽었어.그리고 그걸 막을 수...
채광 좋은 베란다로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쏟아졌다. 그 앞에 쌓여있는 책 중 절반은 읽던 것들, 패킹도 뜯지 않은 나머지는 읽기 위한 것들. 나뭇결이 보이는 협탁 위, 새하얀 머그잔에 담긴 따뜻한 커피 한 잔. 여유 공간에 놓인 탁상 캘린더에는 3월이, 그 아래 어느 날에는 주황색 색연필로 열심히 그린 동그라미가 표시되어있었다. 조용한 시간, 포근한 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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